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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옷차림 '쿨비즈' 도입…직장인 10명 중 9명 "찬성"

근무환경·업무편의 개선 도움 54.8%
질서·조직 와해 우려 등 부정 의견도

 

【 청년일보 】 여름 무더위 속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 도입에 직장인 10명 중 9명이이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여름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는 '쿨비즈' 도입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0% 가량이 기업의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이었다. 


쿨비즈는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 넥타이 미착용 등으로 체온을 낮춰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의 기획 하에 '쿨코리아 챌린지'라는 쿨비즈 도입 캠페인이 전개 중이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쿨비즈 도입에 매우 긍정한다는 응답은 44.0%, 대체로 긍정은 45.3% 등으로 전체 응답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약간 부정은 9.7%, 매우 부정은 1.0%로 쿨비즈를 보는 부정적 시각은 약 10% 가량이었다.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가장 큰 이유(중복응답)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근무 환경과 업무 편의가 개선된다는 것으로 97.6% 가량에 이르렀다. 이어 더위와 장마로 지친 체력에 도움이 된다가 54.8%, 평균 냉방 온도를 낮추는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가 32.7% 순이었다. 


반면 쿨비즈에 부정적인 가장 이유는 질서 및 조직 와해 우려로 54.3%였으며, 동료로부터 지나친 관심이 44.3%로 뒤를 이었다. 


자신의 복장 자유도에 대한 항목에는 28.8%가 매우 자유롭다, 45.7%가 대체로 자유롭다고 답해, 대체로 보수적(17.9%) 또는 매우 보수적(7.5%)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직 중인 회사 또는 팀에서 반바지나 찢어진 청바지 착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5.6%가 안 된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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