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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10곳 중 4곳 "전년 대비 상반기 수출 실적 감소 전망"

중견련,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 발표

 

【 청년일보 】 중견기업의 10곳 중 4곳(38.7%)은 전년 대비 올해 상반기 수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4일 '2025년 중견기업 수출 전망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견기업의 59.3%는 신규 국가 진출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수요 감소(75.4%)', '환율 및 금융 환경 악화(44.7%)', '경쟁 심화(36.3%)' 등을 주요 실적 악화 요인으로 지목했다.

 

중견기업들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환율 범위가 '1천375원 이상 1천400원 미만(23.8%)'이라고 응답했다. 

 

중견기업들의 수출 애로는 '현지 및 글로벌 시장 경쟁 심화(51.7%)', '수입 규제 및 무역 장벽(34.8%)', '통관, 계약 등 법·행정적 문제(17.5%)', '현지 유통 및 물류 불안정(15.6%)'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무역·수출 금융 지원 확대(54.5%)', '주요 원자재 및 부품 수입 관세 인하(37.0%)', '수출 바우처 및 해외 마케팅 지원(33.5%)' 등을 꼽았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의 수출 의지를 한층 북돋우기 위해서는 무역·수출 금융 지원 강화, 수입 관세 인하 등은 물론 현장의 구체적인 의견에 바탕한 다양한 애로를 폭넓게 수렴해 보다 실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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