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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지표 부진'…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환율은 이날 0.8원 내린 달러당 1,187.0원 약보합 출발
9월 소매판매, 전달 대비 0.3% 감소

 

【 청년일보 】 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186.5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0.8원 내린 달러당 1,187.0원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중 무역협상을 두고 '스몰딜' 기대와 갈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긴장감이 병존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주요 축인 소비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게 달러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3%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첫 감소다. 

단,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것을 두고 중국이 강하게 반발해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점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약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전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인하했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한 행보여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91.2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2.38원)보다 1.09원 내렸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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