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19학년도 한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점. 여전히 대학가에서는 취업이 큰 화두이자 걱정거리지만 이공계학과, 뷰티학과 같은 기술 분야 졸업 예정자들은 다양한 취업처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곳을 노크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뷰티분야의 미용대학교, 미용전문학교 재학생들은 메이크업, 피부미용과 헤어디자인 등 각 특기분야를 바탕으로 원활한 취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학 진학이 곧 취업률로 이어지면서 고3 수험생들도 취업, 창업이 용이한 메이크업대학교나 피부미용학과 등 뷰티미용학과 관련 전공으로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접수를 마감한 수시모집에서 주요 미용대학교, 미용전문학교의 경쟁률은 10:1이 넘는 곳이 많았다.

뷰티학과가 졸업 후 전문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강점이 있어 최근 수험생들은 단순한 뷰티과대학 지원에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 취업을 고려해서 본인에게 맞는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국내 최대 규모 미용전문학교인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한뷰전)는 기존 뷰티과대학 미용학과와 호텔서비스를 접목해 프리미엄 전문 직종을 가질 수 있는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용전문학교 한뷰전 관계자는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미용전문학교 한뷰전은 5성급 호텔 취업을 연계하여 졸업 후 호텔로 취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근 취업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취업처와 피부미용과 메이크업 전공학생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일반적인 뷰티로드샵이나 창업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뷰티 취업 연계가 한뷰전의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메이크업대학교나 타 네일아트전문학교를 뒤로하고 본교 뷰티미용학과 지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뷰전은 2년제와 4년제 미용학과과정을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는 미용학사학위와 함께 뷰티샵을 운영할 수 있는 미용사면허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미용대학교나 미용예술전문학교 진학을 희망하거나 입시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도 헤어디자인학과, 피부미용학과, 네일아트학과, 메이크업학과를 종합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토탈뷰티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취업을 위한 뷰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이론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학습교육을 진행하도록 교육하는 뷰티학과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GCD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재단 내

 국가유형(국가유공자, 새터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장학금, 성적우수, 전공우수(미용자격증), 외국어우수 등 미용전문학교 최다 신입학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