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만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도 영업점에서 금융상담 및 창구 이용 시 우선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움드림창구’는 기존 ‘고령·장애인 금융소비자 전담창구’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고 명칭을 새롭게 바꾼 것으로, 영유아 동반 고객도 금융취약계층에 포함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장애인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세분화하고, 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별 응대 프로세스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수수료 우대, 점자 서비스, 전용 상담채널 운영 등 장애인 특화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며 실질적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를 위한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 쇄신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감사자문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자문단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내부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감사자문단 위원으로는 감사,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부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과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는 “감사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업무에 반영해 최근 일련의 사고로 실추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6억달러(한화 약 8248억원) 규모의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이번 글로벌채권은 3.5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됐다. 3.5년 만기(변동) 금리는 SOFR+0.68%p(포인트), 5년 만기(고정) 금리는 동일 만기 미국채 금리에 0.5%p를 가산한 4.501%로 확정됐다. 이는 농협은행 출범 이후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의 발행으로, 글로벌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한 듀얼 트랜치(변동·고정) 구성과 정기적인 공모채 발행을 통한 투자자 신뢰 형성의 결과이다. 농협은행에 대한 우량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모집금액 대비 최대 10.7배인 총 64억달러의 투자수요를 모집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5년 0.42%p, 5년 0.4%p를 축소하며 시장 유통물 대비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했다. 자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농업인과 농업 금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미국 관세정책의
【 청년일보 】 7월 부가가치세 신고를 앞둔 개인사업자 사이에서 하나은행의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입출금 계좌, 대출, 퇴직연금은 물론, 타 금융기관의 금융거래내역을 모바일 앱에서 한 번에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발급 받은 거래내역은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어 세무서류 제출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은 관계자는 “매년 세금 신고 기간마다 금융거래내역 제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던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손님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서비스 출시 이후 약 10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사용했으며, 이용 건수는 17만 건을 넘어서는 등 손님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세금신고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세무사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은행의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는 거래내역 건수에 제한이 없다. 거래내역이 수만 건에 달하더라도 신청 한 번으로 자료를 받아볼 수 있어 기존 금융거래내역 발급에 소요되던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하나은행은 보다
【 청년일보 】금융당국이 개인워크아웃(채무조정) 대상자 등 저신용자들에게 신용카드 성격을 지닌 '후불 교통카드'를 소액으로 허용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정부가 소상공인을 비롯한 연체 채무자들의 재기를 주요 국정과제로 삼으면서 관련 정책들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5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채무조정 대상자들에게 소액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채무조정 대상자들은 신용거래가 중단되기 때문에 신용카드뿐 아니라 후불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연체 채무자들은 대중교통 이용조차 어려워 근로 활동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 활동이 가장 필요한 연체 채무자들이 돈을 갚기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련 금융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발급이 가능한 부분인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드업계와도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연체 이력 소상공인 등에게 체크카드 기반 후불 교통카드 발급이 가능한지를 금융당국에서 물어왔다
【 청년일보 】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접수를 중단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대출모집인이 8∼9월 실행 예정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분기별 가계대출 한도 관리를 위해 대출 모집인 채널의 수도권 물건지 주택담보대출 추가 모집을 중단했다"며 "다만 이달 15일까지 접수된 대출은 정상적으로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이날 지역에 상관없이 대출모집인을 통한 8월 실행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중단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7월 실행 건은 이미 지난 7일 중단됐고 이제 8월 실행 예정 건도 대출모집인 채널 신청이 불가능하다"며 "하지만 9월 실행 건의 경우 접수 중"이라고 말했다. NH농협 관계자도 "모집인을 통한 전세자금대출·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달마다 관리하고 있다"며 "7∼9월 실행분의 한도가 이미 소진됐다"고 전했다. 앞서 8일 기업은행[024110]도 8∼9월 이뤄질 주택담보대출의 대출모집인 접수를 막았다. 다만 전세대출은 별도 제한이 없고, 이달 실행 예정 대출 신청은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제1기 뱅키스 버디(Buddy)’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대표 선서, 브랜드 미션 소개 등 공식 행사와 함께 뱅키스 브랜드 철학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도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금융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4개월간 팀 미션, SNS 캠페인, 캠퍼스 어택(오프라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Z세대의 시각으로 뱅키스를 알릴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금융에 대한 MZ세대의 친근한 접근을 위해 이들의 감성과 통찰을 직접 반영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앞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증권의 ESG 전략인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Action for Positive Change)’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담았다. 2022년 첫 통합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ESG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오고 있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했으며 한국표준협회의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 활동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변화가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3대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분야에서는 ‘소통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중심 경영 실현’을 목표로 2028년까지 3단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윤병운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1일 캠페인에 동참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구문제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출산·양육 및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7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만 1세에서 5세까지 직원 자녀 약 40명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이며, 유기농 식단과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피씨 오프(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객이 참여하고 은행이 기부하는 ‘8로업 후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객이 참여하면 기업은행이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단체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기부 금액도 증가하며 8만명 참여 시 최대 5억원까지 후원할 예정이다. 참여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IBK D-day적금’ 금리우대(연 3.65%p)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최고 연 8.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 대상을 선택하고 ‘후원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선착순 8만명 도달 시 조기 종료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객 참여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과 공동으로 ‘제5회 WooriCON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WON뱅킹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 제거하는‘버그 바운티(Bug Bounty,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우리은행은 대회에 참여한 팀의 보안 취약점 발굴 수준과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 등 4팀을 선정, 총 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우리은행 및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재학증명서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사이버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는 가운데, 금융권의 보안 역량 강화와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유형 사이버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보보호 전문인력 발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17년 만에 현지 채널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내 전략적 거점 구축 및 영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8월 미국 현지 법인 Hana Bank USA에서 LA지점을 개설한다. 중소기업 대출 및 리테일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Hana Bank USA는 기존 본점과 뉴욕지점, 플러싱지점을 통해 뉴욕, 뉴저지 등 동부 지역에 영업역량을 집중하였으나, 이번 LA지점 개점을 통해 재미교포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서부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IB신디론 및 대규모 현지 법인 영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뉴욕지점을 중심으로, 자회사인 KEB하나뉴욕파이낸셜과 KEB하나로스엔젤레스파이낸셜이 동부와 서부에 각각 하나씩 위치해 기업금융을 주력하고 있으며, Hana Bank USA는 현지 커뮤니티 은행으로서 뉴욕과 뉴저지 일대 리테일 영업 및 개인사업자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전 외환은행 시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시애틀 등에 5개 지점을 갖고 있었으나, 2003년 론스타에 인수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의 규정에 따라 이를 포함한 16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