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지주가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비과세 배당 기반을 마련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나섰다. KB금융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등 총 8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의 핵심 안건은 자본준비금 7조5000억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이다. 이는 상법상 배당 가능 이익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향후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위한 재원 확보 성격이 크다. 특히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배당은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 비과세 배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주 실질 수익률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돼 주주는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안건은 사전 전자투표를 포함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대비 83.79%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출석 주식 기준 찬성률은 98.74%에 달했다. 이날 정관 변경안도 통과됐다. 개정 상법을 반영해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하고, 이사의 충실 의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 역시 원안대로 가결됐다.
【 청년일보 】 진옥동 회장이 신한금융그룹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진 회장은 2029년 3월까지 그룹을 이끌게 된다. 신한금융그룹은 26일 오전 열린 주총에서 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포함한 상정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위한 자본정책도 함께 의결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약 9조8659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개인 주주의 경우 배당소득세(15.4%) 부담 없이 배당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외이사 진용도 일부 개편됐다. 신임 사외이사로 박종복 전 SC제일은행장과 임승연 국민대학교 교수가 선임됐으며, 기존 사외이사 5명은 재선임됐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내년 1월 상법 개정 시행에 맞춰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하며 주주 접근성과 의결 효율성 제고에도 나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빈대인 회장의 연임이 확정되며 BNK금융지주가 2기 체제에 돌입했다. BNK금융지주는 2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빈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포함한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빈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연장됐다. 1960년생인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뒤 인사·영업·지역본부 등을 두루 거친 ‘정통 내부 출신’ 경영인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부산은행장을 지낸 데 이어 2023년 BNK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특히 부산은행장 재임 시절 지방은행 최초의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를 출시하며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강화했고, 지주 회장 취임 이후에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빈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특화 산업 육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도 병행됐다.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을 주주 추천 인사로 선임하며 이사회 독립성과 주주 참여를 확대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 청년일보 】 가상자산 환급을 미끼로 한 투자사기 피해 사건을 계기로 금융권의 피해자 보호 체계에 공백이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동일 사안으로 카카오뱅크는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 신청을 받아주는 반면 새마을금고는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 신청을 지연,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며 금융기관의 내부 기준과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근 ‘코인 환급’을 빙자한 사기 조직에 속아 사기계좌로 보이는 카카오뱅크, 새마을금고에 각각 920만원, 1970만원 을 송금한 뒤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은 사기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혐의로 접수돼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과 계좌이체 내역, 메신저 대화, 가짜 사이트 자료, 라인보이스톡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해 새마을금고와 카카오뱅크에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를 요청했다. 이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하고 피해구제를 위한 심사가 진행중이다. 반면 사기 계좌로 지목된 새마을금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보이스톡이 보이스피싱에 해당될 여지가 있어 피해구제를 위한 심사에 들어간 것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에 대해 허위 수수료 광고 행위로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소회의(주심 황원철 상임위원) 의결을 통해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의 거래수수료 광고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나무는 일반 주문 수수료율을 ‘기존 0.139%에서 0.05%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나, 실제로 0.139% 수수료가 적용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수치는 내부 검토 단계에 머문 수준으로, 실제 서비스에서는 거래소 개소 초기인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0.05% 수수료율이 유지돼 왔다. 이에 공정위는 0.05% 수수료를 ‘할인율’로 표시한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행위는 거래소 선택에 중요한 정보를 왜곡해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저해하고,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문제가 된 공지가 총 5건으로 제한적이고 조회수 규모가 크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과징금 등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본점 소재지를 인천 청라로 이전하고,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주주환원 여력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본점 이전,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자본준비금 감액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입 가능 한도 전액인 7조4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가 가능해지며 주주환원 정책의 유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본점 소재지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됐다. 하나금융은 청라를 ‘미래금융 HQ’로 육성하는 동시에 여의도를 자본시장, 을지로를 은행 중심, 강남을 혁신금융 거점으로 삼아 권역별 기능 재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안건도 통과됐다. 상법 개정에 대응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주주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리스크 관리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위
【 청년일보 】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개인 투자자를 위한 메가트렌드 투자 전략 제시에 나섰다. 구조적 성장 테마를 중심으로 ETF 포트폴리오 구성 방향을 제시하며 장기 투자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4일 중장기 성장이 기대되는 핵심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HANARO ETF 메가트렌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글로벌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4대 메가트렌드로 ▲인공지능(AI) ▲코리아 리레이팅 ▲K-트렌드 ▲지정학적 격변을 제시했다. 각 테마별 산업 분석과 함께 관련 HANARO ETF 상품 개요 및 구성 종목을 담아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기술 흐름을 조명했다. 능동적 종목 선별을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 등 액티브 ETF를 제시했다. 또한 AI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산업에 주목할 경우 ‘HANARO Fn K-반도체’,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를, 전력 수요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는 ‘HANARO 원자력iSelect’, ‘H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의 국내시장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리워드를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커피 쿠폰부터 최대 5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며 투자 유인을 강화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웰컴백 투 코리아’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 이벤트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신청 후 RIA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주식을 입고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입고 금액이 1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일 경우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1천만 원 이상 입고 시에는 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6월 말까지 계좌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RIA 계좌는 해외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시장에 일정 기간 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 상품이다.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 해외주식을 해당 계좌로 이전한 뒤, 2026년 5월 내 매도하고 국내 자산(예탁금, 국내 상장주식, 주식형 펀드 및 ETF 등)에 1년 이상 투자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세제 혜택 한도는 최대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점검 결과 일부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 과정에서 핵심 설명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4일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변액보험 판매 절차 미스터리쇼핑 결과,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파트너스 등 2개사가 ‘미흡’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운용 성과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되는 구조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대표적인 투자형 보험상품이다. 이번 점검은 전체 22개 생명보험사 중 판매 규모와 채널 특성을 고려해 9개사를 선정해 진행됐다. 외부 조사원이 설계사와 실제 가입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등 5개 부문 24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삼성생명, 하나생명, 교보생명, KDB생명, ABL생명 등 5개사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양호’, 메트라이프생명은 ‘보통’으로 분류됐다. 금감원은 대다수 보험사가 투자 위험 등 주요 사항을 설명했으나 일부 회사에서는 자산운용 방식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위법계약해지권 관련 안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변액보험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 청년일보 】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되며 2기 체제에 돌입했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종룡 회장은 2023년 취임 이후 증권·보험 계열사 확대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구축했다.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동양생명, ABL생명 인수를 통해 은행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금융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우리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종룡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회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임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취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신임 회장 후보로 선정돼 이날 주총을 통과했다. 임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2025년은 보험업까지 진출함으로써 금융의 3대 축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해”라며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주가와 PBR 모두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과세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향후 경영 전략으로는 ▲생산적 금융 확대 ▲전사적 AX(AI 전환) ▲계열사 간 시너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시니어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금융 문해력 제고에 나섰다. 두나무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도전! 금융골든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가 주관하는 ‘국제 금융교육 주간’ 기간에 맞춰 열렸으며, 총 160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금융골든벨은 장노년층의 디지털 금융 소외 해소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두나무가 협력해 운영하는 민관 합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현명한 금융생활을 위한 대화(Smart Money Talks)’라는 주제 아래 중장년층의 합리적 금융 의사결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만 50세 이상 참가자 1600명이 신청해 이전 회차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 자산과 금융 사기 예방에 대한 시니어층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교육 과정은 노후 자금 관리, 금융시장 동향, 정책 이해, 금융사기 대응법, 디지털 자산 기초 개념 등 실생활 중심 콘텐츠로 구성됐다. 강의 이후 진행된 비대
【 청년일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국내 일부 시중은행의 임기만료 된 상근감사들의 후임이 일단락 된 가운데 전북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일부 지방은행들의 임기만료 상근감사 후임 인선도 사실상 완료됐다. 여전히 국내 은행들의 상근감사 자리는 '성역의 지대' 처럼 금융감독원의 은행감독 임원 및 국실장 출신들이 꿰차는 등 변수(?)는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엣허 BNK경남은행의 경우 출신 성분을 두고 상근감사 후임 인사가 번복되는 등 촌극(?)을 빚는 등 금융당국내에서조차 빈축을 사고 있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 일각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종민 전 금감원 부원장을 상근감사로 선임했다. 김 전 부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9년 금감원으로 옮겨 은행검사국 부국장과 보험준법검사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 은행 담당 부원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22년 퇴임했다. 하나은행도 같은 날 주주총회를 열고 이진석 전 금감원 부원장보를 상근감사로 선임했다. 이 전 부원장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3년 한국은행에 입행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