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조34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룹의 주요 경영지표인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4%, 총자산이익률(ROA)은 0.70%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37.4%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11%p 상승한 0.25%로 나타났다. 1분기 충당금 등 전입액은 2723억원,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3%, NPL커버리지비율은 152.6%로 나타났다.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각각 15.27%, 12.88%로 잠정 집계됐다. 그룹사로 보면 하나은행의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84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홍콩 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산의 성장, 수수료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선방한 결과다. 하나은행의 이자이익(1조9688억원)과 수수료 이익(2478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2조216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55%로 나타났다. 1분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포럼(Owners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오너스포럼은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Global Wealth Management) 주관 하에 ▲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상업용 부동산 투자와 자산승계 전략 등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럼 참가자들에게는 ‘오너스클럽’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투자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엄선된 투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1·2기 포럼 참가자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확장도 적극 지원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경영과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오너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과정 종료 후에도 오너스클럽 회원들이 활발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25일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대표이사(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경제 전망을 분석하고 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과 ESG금융의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하나벤처스는 벤처캐피탈(VC)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방안을 공유했으며, 하나은행은 하나금융의 협업과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원큐 애자일랩’으로 하나금융과의 협업 모델을 소개했다. 참여한 기업들은 하나증권과 미트업 행사를 통해 개별 미팅도 실시했다. 하나금융과의 협업 방안과 지분투자, 임팩트 투자, 전략적 투자 등 각종 투자 관련 사항과 외국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해 2,650대를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90포인트(0.91%) 오른 2,652.52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6.60포인트(0.77%) 오른 859.8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5원 내린 1,373.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후 사흘째 상승하면서 170달러 선을 회복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4.97% 오른 170.1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 상승은 지난 23일 1분기 실적 발표 당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2일(142.05달러)까지 40% 넘게 하락했다가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연중 낙폭이 31.5%로 감소했다. 앞서 테슬라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9%, 55%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1년 전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크게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저가 전기차 출시 등 미래 사업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달랬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3개월 전 내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던 저렴한 신차 출시를 내년 초로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해 '사이버캡'(CyberCab)이라고 할 수 있는 로보(무인)택시를 운행하겠다는 계획도 분명히 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 직전 1.85% 오른 가격에 마감한 뒤 머스크의 발언 후 다음 날 12.06% 급등했다. 이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1천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255억원으로 22.4% 늘었다. 시장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지는 전 분기 대비 37.5% 증가한 1천192억원을 기록했으며,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대로 금융상품판매 수수료수익이 개선돼 관련 수익은 전 분기 195억원에서 1분기 297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 관련 수익은 채권발행시장(DCM)·주식발행시장(ECM) 등에서 다수의 딜을 주관했으나 전 분기 대비 소폭(4.9%) 줄어 1천101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부문은 채권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보수적 운용을 통한 수익 방어로 1분기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가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한 2천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향후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관리, 모험자본 투자 영역에서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미국주식 자동 적립식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미국주식을 매주 1만원 이상 자동적립 투자를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미국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 신청을 30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자동적립 투자서비스는 미국 정규장 시간에 직접 매매하지 않고도 손쉽게 분할매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비스다. 이 이벤트는 자동적립투자 설정을 통해 미국주식을 1만원 이상 투자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3개월 동안 12회 이상 적립투자한 1,000명을 추첨해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6개월 동안 24회 이상 투자한 5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편의점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자동적립투자 누적금액이 가장 많은 50명에게는 백화점상품권 2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1년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4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신청한 뒤 미국주식 자동적립투자를 설정하면 된다. 안석준 리테일솔루션부장은 “미국주식 자동적립식 투자 서비스는 주식에 장기투자해 목돈 마련에 이용할 수 있다”며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협의회'를 재정비해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IBK투자증권은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을 발굴힐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문화 확립을 추진 과제로 설정한다. 이를 기반으로 녹색금융 확대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IBK투자증권은 녹색금융의 일환으로 2021년 탄소금융부를 설치해 사업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 후에는 베트남 컨터시의 왕겨 바이오매스 발전 및 소재화 사업에 참여해 탄소배출권 100만 톤(t) 확보 계약을 성사했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모든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어린이·청각장애아동·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기부금 봉사활동 건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정학 대표이사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을 기점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ESG 경영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라며 “IBK투자증권만의 ESG 관련 신사업을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키움캐피탈이 지난달과 이달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완판 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카드채, 캐피탈채 등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증가하는 개인 채권 투자자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일반 회사채도 월지급식으로 발행이 이뤄지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채권 상품을 꾸준히 공급한 결과 올해 누적 리테일 채권 판매 금액 5.3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올해에도 월이자 지급식 채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장외채권에 대한 정보는 신한 SOL증권 M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자사에서 공모주 청약을 경험한 고객이 누적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사 전체 개인고객(국내거주)의 34.4%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계기로 당사에서 처음 주식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까지 배정받은 공모주를 매도하면서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고객은 약 165만명으로 전체 공모주 청약 고객의 절반 이상인 53.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0년말 대비 약 42배 수준이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인당 평균 청약 횟수는 3.1회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 고객의 대다수인 98.1%의 고객이 MTS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등 온라인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KB증권이 초대형 IPO(기업공개) 종목의 원활한 청약 및 상장을 위해 선제적으로 MTS/HTS 관련 전산시스템을 증설하고 개선한 결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대표주관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규모의 IPO인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이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 일간 진행된다. HD현대마린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일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6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4.94포인트(1.31%) 내린 2,640.8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으로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24포인트(0.14%) 하락한 860.99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공시의무 확대로 기업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를 활용해 이러한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제9차 K-ESG 얼라이언스' 회의를 개최했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ESG 의무 공시의 종류와 범위가 늘어나 기업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규제보다는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 우수기업 인센티브와 같은 방안을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024 공정거래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ESG경영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그린워싱 대응,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등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에서 실천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워싱이란 실제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친환경적 이미지를 내세우는 것을 말한다. 한 위원장은 나아가 공정한 거래와 경쟁이 시장의 상식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관련 규범을 자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