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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부족과 헌혈의 필요성

 

【 청년일보 】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와 개인헌혈 참여 감소로 인하여 혈액수급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혈액이 충분히 가지 못할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혹은 헌혈하러 가는 이동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할 수 밖에 없다 생각된다. 하지만 헌혈을 하러 가지 않는 것만이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방법일까?

 

헌혈을 무조건적으로 두려워하기 이전에, 현재 헌혈의 집 혹은 헌혈버스에서 어떻게 방역하고,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한 헌혈의 집 출입제한사항은 다음과 같다.

 

- 출입시 마스크 착용 필수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불가
- 코로나19 확진자, 유증상자, 의심자 헌혈불가
- 최근 한 달 이내 해외 방문하신 경우 출입제한

 

 

이와 같은 사항들을 토대로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헌혈의 집은 현재 마스크착용을 필수로 하며, 방역을 철저히 하고있다. 물론, 감염병에 있어서 사람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필요한 활동시에는 마스크로 코와 입으로 전염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이러스가 홀로 떠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는 홀로 떠도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는 비말(침과 같은 작은 물방울)에 섞여 존재한다.

 

이와같은 기침으로 인한 비말이 바로 타인의 코나 입으로 흡입되거나, 혹은 그 비말이 오염시킨 물질을 만지고 난뒤 눈, 코, 입을 만져서 체내로 들어갈 경우에 시작된다. 따라서 손을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헌혈을 진행한다면 위험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인이 직접 가본결과, 헌혈의 집에서는 호흡기 증상여부을 문진하고, 해외여행력을 조사하고, 체온을 검사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최대한으로 준수한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모두 하루에 두번씩 소독을 하며 대비하고 있다. 따라서 이 모든 방역은 최대한으로, 그리고 최선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길은 최대한 접촉을 줄이는 것이 맞다. 하지만 헌혈은 포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헌혈은 불필요한 접촉이 아닌, 꺼져가는 생명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활동이며, 위기일수록 더욱 장려되어야 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새 생명을 부르는 헌혈이라는 숭고하고 가치있는 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달라는 깊은 탄원으로 이 글을 마무리한다.

 

 

【 청년서포터즈 2기 박다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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