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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세 마감...미국 실업수당 청구 주시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하락, 개인 소득 감소도 영향

【 청년일보 】2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미국 실업을 포함한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4% 하락한 6,391.09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2% 내린 13,28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오른 5,571.29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1% 상승한 3,511.9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기대치 보다 좋지 않은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주시했다고 AFP 통신은 전한 가운데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하락과  개인 소득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 명 늘어난 77만8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최근 2주 연속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73만3천 명보다 많고,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73만 건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또한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76.9로, 전월 확정치인 81.8에서 하락했고 여기에 10월 개인소득은 시장 예상 0.1% 감소보다 큰 폭인 0.7% 줄어 향후 소비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통신은 진단했다.

 

한 시장 애널리스트는 AFP에 "유럽 시장은 대체로 제자리걸음 중"이라며 "최근 백신이 주도했던 상승분이 다시 한번 약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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