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사우나-의료기관-직장서 집단감염

서울 108명-경기 98명-인천 10명 등 수도권 216명, 비수도권 85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지만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는 상황에서 다중이용시설과 직장 등을 고리로 신규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사우나, 의료기관, 교회, 보험회사, 제조업체 등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먼저 서울 강남구 사우나 관련해 이달 11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8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가 9명, 종사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 7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의료기관-교회 사례에선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2명이 더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13명 가운데 지표환자인 의료기관 환자가 1명, 의료기관 종사자가 2명, 교회 교인 6명, 교인의 가족과 지인이 4명이다.

 

경기 광명시 보험회사 관련해선 6일 이후 14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지표환자를 비롯한 보험사 직원이 12명이고 이들의 가족이 2명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0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8명보다도 6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16명(71.8%), 비수도권이 85명(28.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8명, 경기 98명, 경남 20명, 부산 16명, 경북 15명, 인천 10명, 강원 9명, 대구 6명, 충남 5명, 전남 4명, 울산·광주·전북·제주 각 2명, 대전·충북 각 1명이다.

 

◆오후 9시까지 서울 108명 확진…전날보다 12명 적어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20일)과 1주 전(14일) 기록한 120명보다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20일 125명, 14일 127명이었다.

 

20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는 2만3천92명이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는 다음날인 22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강원 코로나19 확산 주춤…이틀 연속 확진자 한 자릿수

 

21일 강원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주춤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확진자는 원주 2명, 춘천·삼척·영월·동해·철원 각 1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에는 8명이 발생해 이틀 연속으로 한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원주에서는 20대 대학생과 50대 자가격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대학생은 해외 입국자로 재검을 통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동해에서는 지역 19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4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삼척 확진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60대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춘천과 영월, 철원에서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58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입국 주한미군 관련 7명 코로나19 확진…누적 643명

 

최근 한국에 도착한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21일 밝혔다.

 

확진자들은 이달 6일에서 20일 사이 미 정부 전세기 혹은 민간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한 사람들이다.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의무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43명으로 늘었다.

 

 

◆경기도 택시·버스 종사자 전수조사서 16명 확진

 

경기도가 최근 2주에 걸쳐 택시·버스 운전기사와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6명을 찾아냈다.

 

경기도는 이달 6∼17일 도내 택시 및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6만6천419명(휴직자 20명 제외)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16명(양성률 0.024%)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막았지만, 일회성 전수검사는 그 시점에서만 유효하다는 점에서 한계도 분명하다"며 "운수업 종사자와 회사가 방역 관리에 대해 더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서 6명 코로나19 확진…3명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부천시는 관내 거주자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관내 확진자의 가족이며, 2명은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74명이다.

 

◆인천서 10명 양성 판정…5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인천시는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달 14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계양구 한 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이 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나온 계양구 요양원에서도 주기적 검사로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감염 사례는 모두 15명이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3명, 미추홀구·남동구 2명, 중구·부평구·계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23개가 사용되고 있다. 감염병 전담 병상은 538개 가운데 146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628명이다.

 

◆김포서 5명 코로나19 확진…전원 감염경로 불명

 

경기도 김포시는 관내에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9명이다.

 

 

◆공주 고교생 가족 2명 더 코로나19 확진…누적 5명

 

충남 공주의 고교생 가족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고교생과 부모(공주 70∼72번) 외에 함께 검사받은 가족 2명(공주 73∼74번)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이 고교생이 지난 19일 오전 방과후 수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같은 날 등교한 학생과 교사 등 220여명을 전수검사 중이다.

 

공주에서는 이날 1명(공주 75번)이 더 확진됐다.

시는 그의 가족 5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청주 참사랑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

 

청주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된 90대와 70대 입소자가 숨졌다고 21일 밝혔다.

 

90대 입소자는 지난달 27일 '양성'으로 확인돼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0시 6분께 사망했다.

 

70대 입소자는 지난달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3시께 숨졌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코로나19 사망자는 21명이 됐다.

 

◆대구 확진자 41일 만에 한 자리…노래방 관련 확산 우려

 

대구에서 4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이 증가한 8천195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명은 전날 확진된 부부(감염경로 불상)의 동거가족이다.

 

2명은 달서구 지인 모임 참석자와 참석자의 접촉자다. 이 모임에서는 현재까지 참석자 4명과 접촉자 4명 등 모두 8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5명, 수성구와 북구 각각 1명이다.

 

대구에서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머문 것은 지난달 11일 6명 이후 41일 만이다.

 

시 방역당국은 그러나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다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 노래방(동전노래방 제외) 1천602곳에 이날부터 31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노래방 도우미들이 잇달아 확진되자 이들이 여러 업소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노래방 종사자 모두에게 오는 28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현재까지 확진된 도우미들이 일한 것으로 확인된 수성구 노래방 9곳, 유흥주점 1곳, 동구 단란주점 1곳, 북구 유흥주점 1곳 이용자 71명에게도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일한 업소 상호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방역당국은 또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유흥·단란주점 1천700여 곳을 방문한 시민과 종사자 모두 오는 28일까지 보건소 등에서 선별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방역당국은 행정명령에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가 전파 사례가 나오면 이에 따른 행정비용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12월 25일 이후 노래방 등을 방문한 시민들은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등에 도우미를 소개하는 보도방과 일반 직업소개소 등 324곳 종사자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가 뒤늦게 행정명령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오락가락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충북 60일만에 신규 확진 '0명'…사망은 2명 추가

 

21일 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건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60일 만이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들어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도내 3차 대유행의 시작을 알린 작년 11월 25일 제천 김장모임발 연쇄감염 이후 도내 확진자는 거의 매일 두 자릿수를 넘겼다.

당구장, 기업체, 병원, 요양원, 교회 등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18일에는 무려 103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대구·경북을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비수도권 최다 기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12월 확진자는 815명으로 이날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 1천488명의 55%를 차지했다.

 

가파르던 확산세는 이달 들어 확실히 꺾인 분위기다.

 

지난 14일부터는 줄곧 일일 확진자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연말연시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속에 긴장이 풀릴 수 있는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받던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의 90대 입소자가 이날 사망했다.

 

◆경남 20명 신규 확진…거제서 가족간 감염 잇따라

 

경남에서 또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20일 저녁부터 21일 사이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15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11명, 밀양·김해 각 3명, 창원·진주·양산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5명은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모임으로 확진됐다.

 

경기도 시흥시 확진자가 거제에 사는 가족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순천에서 가족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임에는 거제 확진자 5명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해 다른 시·도 확진자를 포함해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해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 등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거제에서는 또 다른 5명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고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 5명은 집에서 요양보호 서비스를 받다가 지난 19일 확진된 1774번의 가족과 요양보호사들이다.

 

밀양과 김해, 창원, 진주, 양산 확진자는 기존 도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803명(입원 257명, 퇴원 1천540명, 사망 6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오늘 또다시 도내 일가족 5명이 다른 시·도에 사는 부모님을 방문했다가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도민 모두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들고 고단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서 해외유입 2명 확진…48일 만에 '지역 발생 0명' 기대

 

21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3시까지 해외 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인데, 이는 지난달 4일 이후 48일 만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까지 확진자 2명이 발생, 지역 906∼907번 환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906번(30대·동구)은 지난 15일 터키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07번(40대·중구)은 19일에 미국에서 입국해 역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2명 모두 입국 후 즉시 자가격리에 돌입해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는 없다고 시는 밝혔다.

 

21일 오후에 국내 요인으로 감염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면, 울산에서는 48일 만에 지역 발생 확진자 '0명'을 기록하게 된다.

 

◆제주 참솔식당 종업원·손님 7명 연쇄 확진…또 집단감염

 

제주에서 음식점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해 대대적인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제주시 애월읍 참솔식당 종업원 등 관계자 3명과 참솔식당 이용 주민 및 가족 3명 등 총 6명(도내 507번, 508번, 509번, 510번, 511번, 512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들 참솔식당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지난 19일 감염된 505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와 식사를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1명은 참솔식당 방문 이력이 있는 손님이다.

참솔식당 관련 처음으로 확진이 된 도내 50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금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505번 확진자를 포함해 참솔식당 종업원과 손님 등 총 7명이 연쇄 감염됐다.

 

도는 현재까지 참솔식당 관련 총 26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이들 261명의 진단검사 결과는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도는 참솔식당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음식점이 있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지역 내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수암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도는 제주시서부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중심이 돼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거주지에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도 된다고 안내했다.

 

도는 참솔식당 관련 확진자들이 대부분이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13명이 사적 모임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적 모임은 음식점 영업시간에 이뤄졌으며 모임에 식당 종업원과 단골손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참솔식당(제주시 유수암 평화5길 21) 방문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현재 참솔식당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모두 완료됐으며, 해당 식당은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초까지 사우나 및 라이브카페 관련 집단 감염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