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북부 30~8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60㎜, 광주·전남 10~50㎜, 부산·울산·경남 10~40㎜, 강원영동남부, 강원영서 5~40㎜, 서해5도,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당분간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5m, 서
【 청년일보 】 국내 노동시장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들의 구인 수요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 등 전통적인 '양질의 일자리'에서는 고용 둔화가 뚜렷한 반면, 서비스업 중심의 회복세가 하반기 노동시장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15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1만9천명) 감소했다. 이로써 신규 구인 인원은 2023년 3월 이후 2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8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1.9%(4만1천명) 증가했다. 구직자는 늘고 구인은 줄면서, 구인배수(구인 인원을 구직 인원으로 나눈 값)는 0.39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 동월(0.49)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천559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8만1천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18만6천명), 30대(+7만2천명), 50대(+4만9천명)에서 증가했지만, 29세 이하(-9만3천명)와 40대(-3만4천명)
【 청년일보 】 고금리 기조와 내수 침체의 이중고에 밀려 창업을 포기하는 청년 가동사업자(이하 청년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14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업체를 운영 중인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는 35만4천672명(월평균)으로 1년 전보다 2만6천247명 감소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1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다. 청년 사업자는 통계가 집계된 뒤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청년 인구가 감소하는 와중에도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때인 2020∼2022년에도 매 분기 늘었다. 엔데믹 이후 폐업자가 급증한 지난 2023년에도 2분기(2천211명)와 4분기(6천779명)에도 증가 폭이 1만명 밑으로 축소되기는 했지만 증가세는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1만9천400명 줄며 처음 감소했고, 이어 4분기(-2만1천527명)와 올해 1분기에는 감소 폭이 더 커졌다. 전체 폐업자는 지난 2023년부터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청년 사업자 감소는 소매업에서 두드러진다. 올해 1분기 소매업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는 12만7천89명으로 1년 전보다 1만6천185명 감소했다. 소매업은 청년
【 청년일보 】 서울시가 7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2025년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공공지원제도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비사업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비사업은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시민들이 정보를 얻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 단순 강의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실제 고민과 질문을 해결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시민 관심 주제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해 맞춤형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카데미는 7월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에서 진행되며, 8월에는 도봉구 등 5개 자치구로 이어져 11월 중구를 마지막으로 총 25회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비사업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 이후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 찾아가는 정비사업 현장상담소와
【 청년일보 】 서울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내달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전역 31개 경찰서는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을 벌이며, 단속 장소는 한강공원과 유원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취약지역이 될 전망이다. 경찰은 특히 심야시간대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불시에 단속을 진행하고, 단속 장소를 수시로 바꿔 음주운전자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차량 운전뿐 아니라 이륜차,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 이용자의 법규 위반도 중점적으로 적발한다. 술에 취한 보행자의 무단횡단 역시 단속 대상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8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0건) 대비 11.8% 증가했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경각심이 느슨해질 가능성이 있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북, 전라동부, 경상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동부 제외),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15일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강원영동은 저녁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남(북서부 제외) 50~100㎜, 대구·경북내륙, 울릉도·독도, 강원영동, 강원영서남부 30~80㎜(많은 곳 100~120㎜ 이상), 전북, 광주·전남북서부, 제주도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대전·충남남동부, 충북 80㎜ 이상), 경기남부 20~60㎜, 경기북동부, 서울·인천·경기북서부, 강원영서중·북부 10~40㎜, 서해5도 5~2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남해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어린이·청소년 27명 중 1명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교원 단체 좋은교사운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만 5∼19세 아동·청소년 중 ADHD,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각각 15만2천200여 명, 8만8천5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24만700여 명이 ADHD나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이는 전체 아동·청소년 인구(약 650만8천명)의 약 3.7%에 해당한다. 이 연령대의 27명 중 1명은 ADHD 또는 우울증 환자라는 의미다. 8만800여 명이 ADHD·우울증을 치료했던 2017년과 비교하면 8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ADHD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5∼9세(2.9%)였다. 10∼14세(2.6%), 15∼19세(1.7%)가 뒤를 이었다. 우울증의 경우 15∼19세 환자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10∼14세(0.84%), 5∼9세(0.14%) 순이었다. 좋은교사운동은 지금과 같은 증가세라면 2030년께 아동·청소년 ADHD 환자는 30만명, 우울증 환자는 15만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이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3일 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동쪽 지역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전남권에, 오전부터 전북과 경남권에, 오후부터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권, 경북권에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영동, 광주·전남, 전북 20~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10~40㎜, 서해5도 5~1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
【 청년일보 】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국 각지에서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폐사한 가축 수는 총 7만8천630마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닭 등 가금류가 7만7천535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돼지 폐사도 1천95마리에 달했다. 특히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누적된 가축 폐사 수는 총 60만4천63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5만3천238마리)보다 약 11.4배나 급증했다. 기상청은 12일에도 폭염이 지속되면서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정부는 농가에 폭염 대응 지침을 준수하고, 축사 냉방장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에는 비가, 전남북서부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한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아침까지 강원산지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골짜기 주변과 터널 입·출구 등에서는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혁에 나섰다. 이는 건축심의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시민 재산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시는 10일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치구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항목은 기존 216개에서 78개로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 건축위원회는 건축, 도시계획, 용도 변경, 경관 등 관련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현재 21층 이상 고층 건물이나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은 서울시의 심의를 거치며, 그 외 건축물은 자치구 심의 대상이었다. 기존 자치구 심의 대상은 216개 항목에 달했으며, 자치구가 심의 대상을 임의로 확대해 시민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시는 지난 1월 오세훈 시장이 규제 철폐를 시정의 핵심 목표로 제시한 이후 6개월간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해 심의 대상을 조율해 왔다. 새로운 기본 원칙은 심의 대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건축물의 위치·높이·형태에 제한을 받는 구역 내 건축물이나 기계식 주차장 건축, 대수선 허가 등은 자치구 심의를 유지하되,
【 청년일보 】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5만6천880원으로, 올해보다 6만610원 증가한다. 11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하는 데 노사가 합의했다. 내년 최저임금은 지난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지난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역대 정부 첫 해 인상률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다. 최저임금제도가 처음 도입돼 인상률을 알기 어려운 노태우 정부를 제외한 각 정부의 첫 해 인상률은 김영삼 정부(8%), 김대중 정부(2.7%), 노무현 정부(10.3%), 이명박 정부(6.1%), 박근혜 정부(7.2%), 문재인 정부(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