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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장인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 있다"...1위는?

<제공=잡코리아>

팍팍한 일상에서 탈출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 등 다양한 이유로 꿈으로만 간직하는 게 현실이다.

상상이지만 직장인들이 꿈꾸는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제주도'가 꼽혔다. 특히 직장인 2명 중 1명은 '해외'에 있는 도시들을 꿈의 도시로 선택했다.

1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5명(85%)은 '꼭 한 번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가 있다'고 응답했다.

남녀 직장인, 기혼 및 미혼 직장인 모두 꿈의 도시로 '제주도'(22.0%)를 선택했다. 이어 '강남'(12.0%)이 뒤를 이었다. 강남을 꿈의 도시로 꼽은 직장인들은 미혼(13.5%)이 기혼(7.4%)의 약 두 배에 달했다. 이어 ▲부산(4.9%) ▲서울 기타지역(4.4%) ▲호주 멜버른(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직장인 44.6%가 '해외'에 있는 도시를 선택했다. 직장인들이 살아보고 싶은 해외 도시는 ▲멜버른(3.5%) ▲파리(3.4%) ▲뉴욕(3.3%) ▲도쿄(2.1%) ▲토론토(1.6%)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꿈의 도시'가 달랐다. 미혼 직장인과 기혼 직장인 모두 제주도를 가장 살아 보고 싶은 도시로 꼽았지만, 기혼(31.8%)이 미혼(18.8%)에 비해 13%P 이상 높았다. 반면 2위를 차지한 서울 강남구는 미혼 응답 비중이 약 2배 가량 높았다. 응답 중 해외 도시 순위를 살펴 보면 기혼은 '멜버른'(5.1%)을, 미혼은 '뉴욕'(3.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꿈의 도시로 꼽는 이유(복수응답)로 '아름다운 풍광에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의견(50.1%)이 가장 많았다. 

기혼 직장인들은 '풍광과 어우러진 여유로운 삶'이 60.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팍팍한 일상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36.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녀의 교육과 미래'(23.8%), '문화/여가/편의 시설 등 생활 편의'(16.7%)도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 직장인은 '풍광과 어우러진 여유'(46.7%)를 꼽는 응답이 기혼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어 '팍팍한 일상에서의 탈출'(45.9%), '생활 편의'(31.7%), '일자리, 일할 기회'(14.9%) 등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65.9%)는 꿈의 도시에서의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 

반면, 직장인 중 약 34%만 노력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사 자금, 정착 자금 등을 위한 '저축'(15.4%)을 가장 많이 실천하고 있으며 이어 일주일 살아보기, 한달 살기 등 '미리 해당 지역 생활을 체험/계획하기'(12.7%), '해당 도시나 인근 지역의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11.2%), '창업 등 경제적 기반을 다질 계획 수립'(9.9%), '이사 및 이주 계획 수립'(8.0%) 등을 실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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