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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박영선 선출

실생활 이슈 파고든 ‘21분 콤팩트 도시’ 핵심공약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선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온라인과 ARS 투표를 통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합산한 뒤 여성가산점 등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박 후보는 최종 득표율 69.56%로 우상호 후보(30.44%)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선 기간동안 박 후보는 대중적 인지도가 앞서고, 우 후보는 당내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인다고 평가받아 왔다.

 

 

실생활 이슈를 파고들며 박 후보는 21분 교통거리 내에서 직장, 교육, 의료, 쇼핑 등을 누릴 수 있는 ‘21분 콤팩트 도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평당 1000만원의 공공아파트를 5년간 30만호 공급하고, 소상공인이 3년 뒤 원금만 갚는 5000만원 대출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11년과 2018년에 이어 세번째 도전 끝에 서울시장 선거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범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졌다. 2018년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당 경선에서도 박원순 당시 시장에게 밀렸다.

 

MBC 기자 출신으로 2004년 열린우리당 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박 후보는 17·18·19·20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 특히 19대 국회에서 헌정사상 첫 여성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당 재벌개혁특위 위원장, 첫 여성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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