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9℃
  • 구름조금서울 23.9℃
  • 맑음대전 25.4℃
  • 맑음대구 27.9℃
  • 구름조금울산 24.6℃
  • 맑음광주 24.3℃
  • 맑음부산 21.6℃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3.7℃
  • 맑음강화 19.8℃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4.5℃
  • 맑음강진군 22.9℃
  • 맑음경주시 28.4℃
  • 구름조금거제 21.6℃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공공 신청사 일대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 '관심증폭' 外

 

【 청년일보 】

 

◆ 공공 신청사 일대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 '관심증폭'

 

최근 전국에서 관공서의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에 건설되는 새로운 아파트에 대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이는 관공서가 지역 행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지면서 향후 해당 지역의 중심지가 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 

 

특히 관공서 인근 아파트의 경우 향후 좋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청‧도청 등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지역의 새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통 공공 신청사가 들어서는 곳은 대부분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저 있는데다, 청사 안팎으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녹지나 공원 등이 마련되는 경우가 많다고. 여기에 청사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설 우려도 적기 때문에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게다가 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의 ‘직주 근접’ 수요도 확보할 수 있어 청사 인근 아파트에 관심이 커지는 것이라고. [본문참조]

 

 "최고 대우로 모십니다"… IT 업계, 전문개발 인력 쟁탈전 '치열'

 

임 업계로부터 시작된 전문개발 인력 쟁탈전이 IT 업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특정 산업을 불문하고 전문 개발인재 모집에 적극 나서는 업계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이 같은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고액연봉에 스톡옵션을 제시하는 등 최고의 처우를 약속하며 전문 개발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이 처럼 다양한 헤택에 전문개발인력들은 이직을 높고 행복한 고심에 빠져있는 모습.

 

31일 국내 IT업계 등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전체 직원의 정규 연봉을 인상함과 동시에 대졸 초임제를 폐지했다. 신입사원의 시작 연봉은 개발직군 5500만 원, 비개발직군 4700만 원이지만 이는 최소 보장 개념일 뿐,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펄어비스는 지난 1월 노사간 협상을 통해 연봉을 인상한데 이어 추가로 80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카카오커머스는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을 내걸었다. 카카오커머스는 내달 진행 예정인 공개 채용을 통해 합격자들에게 1억 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00명의 개발자를 채용하는 네이버는 신입·경력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뿐 아니라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 수요가 극심한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함으로써 개발자를 자체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본문참조]

 

 기업 체감경기 10년來 '최고치'..."수출·소비심리 개선 영향"

 

최근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기업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두 달 연속 상승해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83으로, 2월(76)보다 7포인트(p) 상승.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고. 이번 조사는 이달 15∼22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전국 법인 기업 2천799곳(제조업 1천639곳·비제조업 1천160곳)이 참여.

 

전산업 업황 실적 BSI는 2월에 소폭 위축됐다가 이달 들어 개선. 특히 이번 달 수치는 2011년 7월(87) 이후 가장 높았다고.

 

한은 관계자는 최근 수출 호조가 반영된 영향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 중이지만, 거리 두기 단계가 유지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기온 상승에 따라 활동량이 늘면서 내수가 회복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

 

◆  서울 목동 11단지, 재건축 안전진단서 최종 ‘탈락’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1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고.

 

앞서 목동 11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을 받은 바 있지만,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라고.

 

31일 양천구청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목동11단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행한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유지·보수)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상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나뉜다고.

 

이 단지는 민간업체가 실시한 1차 정밀진단에서는 조건부 재건축이 가능한 D등급.

 

D등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국토안전관리원(옛 한국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는데, 2차 진단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라고.

 

앞서 지난해 6월 목동6단지가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으나 같은 해 9월 목동9단지가 2차 안전진단의 관문을 넘지 못하면서 재건축 기대감이 꺾인 바 있음.

 

◆ 한국앤컴퍼니,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완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4월 1일 부 ‘사업형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MF'(Maintenance Free)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납축전지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창출해왔고 현재는 전세계 125개국에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공장을 신설.

 

한국앤컴퍼니는 보유 역량과 자원 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

 

직접 관리 비용 절감, 물적·인적자산 공유 및 효율적 배분 등 통합 관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극대화뿐 아니라 지주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 확대, 신기술 확보 등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앤컴퍼니는 사업형 지주회사로의 공식 출범에 따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

 

◆ 업무상 비밀 이용' 혐의...특수본 김상조 수사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에 나선다고. 

 

김 전 실장은 지난 29일 전세가 상한제가 시행되기 직전에 전셋값을 14.1% 올린 것으로 드러나 경질.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여당과 긴밀히 협조하며 부동산 정책을 이끌면서 업무상 비밀을 이용해 전세가 상한제 적용을 피했다며 김 전 실장을 고발.

 

특수본 관계자는 31일 김 전 실장과 관련한 고발장이 어제 국민신문고로 접수돼 서울경찰청에서 내용을 검토한 뒤 배당할 것이라며 고발이 됐기 때문에 자동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함. 

 

 "음주운전 사고시 보험처리 안된다"...국토부 자배법 개정안 발의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낸 가해자에게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28일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어도 중대한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자동차손해보상 보장법'을 개정했다고 발표. 이는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의 후속 조치.

 

지난해 9월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음주운전 가해자가 치킨 배달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의 경우, 사망자에게 보험금 2억 7천만 원이 지급됐지만 가해자가 낸 사고부담금은 300만 원에 불과.

 

이에 정부는 지난해 음주운전에 대한 사고부담금을 상향 조정한 것에 이어 개정을 통해 사고부담금 상한을 '지급된 보험금 전액'으로 조정. 즉 피해 규모와 죄질에 비해 가해자의 부담이 여전히 적다는 지적으로 아예 한도를 없앤 것.

 

개정에 따라 음주운전·무면허·뺑소니 사고의 경우 보험사는 피해자 등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가해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수 있다고.

 

◆ SK, 세계적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 佛 이포스케시 인수

 

SK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프랑스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 이포스케시를 인수하고, 고성장 바이오 분야로 CMO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작년 12월 독점 인수협상 중임을 밝힌 후 4개월 만이라고.

 

SK는 31일 장동현 사장과 이포스케시 주요 주주인 제네톤사의 프레데릭 레바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권을 포함한 이포스케시 지분 70% 인수를 마무리하는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

 

제네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전질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이포스케시의 설립 멤버. 

 

장동현 SK 사장은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이포스케시 투자를 통해 유망 성장 영역인 유전자 치료제 CMO 사업에 진출해 기쁘다며 이포스케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프레데릭 레바 사장도 SK의 합류로 이포스케시의 주요 과제인 유전자 치료제의 상업화는 물론 기술 혁신 노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

 

◆ 블랙록, 국내 공모펀드 사업 철수...DGB자산운용에 매각

 

 블랙록자산운용은 31일 국내 공모펀드 사업 부문을 분할해 DGB자산운용에 매각한다고. 

 

매각 대상은 블랙록자산운용이 국내에 설정한 공모펀드로, 총 26개다. 전체 설정액 및 자산 규모는 약 7천억원 수준. 블랙록자산운용은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8년 설립한 한국 법인.

 

출시된 공모펀드들은 주로 역외에 설정된 블랙록 글로벌 펀드를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재간접형 펀드들이라고. 재간접형 상품 특성상 펀드가 이관되더라도 개인 투자자 입장에선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국내 블랙록 펀드가 투자 대상으로 삼는 역외 펀드의 운용은 여전히 블랙록이 담당하기 때문.

 

한편 블랙록은 국내 공모펀드 사업 매각 후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한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집중한다는 방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