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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5G 상용화, 통신사와 소비자 간 간극은 '여전'...오세훈 59%, 박영선 37.7%" 출구조사 外

 

【 청년일보 】

 

◆ "5G 상용화 2년 지났지만"… 통신사와 소비자 간 간극은 '여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 서비스에 성공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통신 업계를 이끌고 있다고.


하지만, 5G 서비스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불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축되지 않은 전국망, 곳곳에서 발생하는 통신 불량, 환경에 비해 비싼 요금제 등에 대한 항의가 계속되는 모습.

 

5G 피해자모임 측은 통신 3사의 5G 기지국 구축 미흡 및 지연으로 인해 극소수의 지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임에도 5G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는 고스란히 고가의 요금을 납부하는 부당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 

 

소비자의 비판이 이어지자 통신 3사도 항변에 나서. 지난 2년간 5G를 통해 단순한 인프라의 변화를 넘어 정보통신산업(ICT) 전체의 양적, 질적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 5일 5G 품질 및 요금에 대한 입장을 밝혀.

 

KTOA에 따르면 통신 3사가 집행한 설비투자(CAPEX) 비용은 16.2조 원으로, 2017~2018년 대비 149.3%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5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31일 기준 3만 7000식으로 5G 상용화 초창기보다 약 6배 많은 수준의 기지국을 구축했다고.

 

이는 당초 주파수이용계획서상 구축 계획보다 3배 빠른 속도라고 KTOA는 강조. [본문참조]

 

◆ 하이브, 美 이타카 홀딩스 전격 인수…시장 파급력에 '촉각'

 

하이브(구 빅히트)가 미국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면서 증권가에서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의 해외 레이블 인수 사례라는 점에서 시장내 적잖은 파급력이 예상되는 등 이목을 끌고 있는 셈.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지난 2일 자회사 빅히트 아메리카가 이타카홀딩스를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목적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라고.

 

이타카 홀딩스에 소속된 주요 가수는 세계적인 스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는 6년 내리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바 있으며 아리아나그란데는 BREAK FREE 등의 히트곡을 보유.

 

이번 인수로 하이브는 K팝부터 라틴, 컨트리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를 확보하고, 이타카의 북미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소속 가수들의 현지 진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9.3조… 전년比 44.19%↑

 

삼성전자가 슈퍼사이클(장기호황) 중인 반도체와 신규 제품을 출시한 모바일, TV·가전제품의 힘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삼성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5조 원, 영업이익 9.3조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

 

전기 대비 매출은 5.6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8%, 영업이익은 44.19% 늘었다고.

 

증권가 등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모바일, TV·가전제품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도체는 모바일과 PC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서버 고객의 구매 재개가 이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다만, 미국 한파로 인한 오스틴 팹 가동 중단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것이 악재로 작용. 오스틴 팹 중단에 따른 피해 손실은 약 3000억 원에 달한다고.

 

모바일은 평소보다 한 달 빨리 판매된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및 중저가 모델 '갤럭시 A' 시리즈 신작 출시 효과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출하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TV와 가전제품도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집콕' 수요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 "분기 사상 역대 최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 5178억

 

LG전자가 가전과 TV에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LG전자는 2021년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8조 8057억 원, 영업이익 1조 517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39.2% 증가.

 

증권가 등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가전과 TV가 견인.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홈코노미 수요 강세가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가전은 대용량,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확대되며 ASP 상승효과가 크고,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매출 호조가 돋보였다고. 국내에서는 스팀 건강 가전 위주로 렌탈 사업이 순항하고 있으며 올해 300만 계정에 도달할 전망.

 

TV는 70인치 이상 초대형 및 OLED 확판을 통해 패널 가격 급등 영향을 상쇄.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2분기에는 최근 영업 철수를 결정한 스마트폰 부문의 리스크 해소와 자동차부품 턴어라운드가 예상.

23분기 연속 적자 및 5조 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적자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국내 자동차업계 '직격탄'


최근 차량용 반도체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원인은 복합적이다. 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반도체 업계의 수요 예측 실패.  


지난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은 자동차의 생산 감소로 이어졌다고. 각국이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셧다운(일시 중단)에 들어가는 등 이동을 틀어막고, 사람간 거리두기에 들어가자 이동 수단인 자동차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이 탓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도 줄었다고. 반도체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몫으로 책정해 둔 생산 비중을 비대면 흐름으로 수요가 증가한 가전과 PC, 게임기 등으로 옮겼다고.

 

이 분야들은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까지 겹쳐 수요가 폭증.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동차 수요는 살아났지만 생산 비중이 조정된 차량용 반도체는 수요에 맞춰 생산을 끌어올리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


차량용 반도체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도 원인으로 꼽힌다고.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업계 1, 3위인 네덜란드 NXP와 독일 인피니언은 지난 2월 미국 텍사스 한파에 따른 대규모 정전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 업계 2위인 일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현지 공장에도 화재가 나면서 MCU 부족 현상이 심화됐다고. [본문참조]
 

◆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신약...FDA 패스트트랙 지정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단장증후군(짧은창자증후군) 바이오 신약(LAPS GLP-2 Analog, 코드명 HM15912)이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라고.

 

패스트트랙은 신속한 신약 개발로 심각한 질환의 환자에게 조기 공급해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 절차 중 하나라고.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약물은 각 개발 단계마다 FDA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며, 의약품의 시판허가를 신청할 때 허가 자료가 구비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제출할 수 있는 롤링 리뷰 혜택이 부여된다고.

 

◆ 1회 접종 얀센 백신, 최종 국내 허가…국내 3번째 백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최종점검위원회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인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코비드-19 백신 얀센주’(얀센 백신)의 품복 허가를 결정했다고.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로 이어지는 '3중'의 자문 절차를 거쳐 이같이 결정. 대신 허가 후에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추가했다.

 

얀센 백신은 다국적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인 얀센이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한국얀센이 지난 2월 27일 식약처에 공식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얀센 백신은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중에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제품이라고.

 

◆ 89일만에 최다, 4차 유행 '빨간불' ...코로나19 신규확진 66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섰다고. 89일만에 최다 발생자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 발생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0만6천898명이라고.

 

전날(478명)보다 190명이나 늘어나며 곧바로 600명대로 직행.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53명, 해외유입이 15명이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60명)보다 크게 늘어 600명대를 나타냈다고. 지역발생 확진자가 600명 선을 넘은 것은 1월 10일(623명) 이후 약 석 달, 정확히는 87일 만이라고.

 

지역별로는 서울 196명, 경기 173명, 인천 44명 등 수도권이 41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2%에 달했다고.

 

비수도권은 대전 61명, 부산 38명, 울산 26명, 경남 25명, 대구·강원 각 16명, 충북 15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경북 9명, 전남 7명, 제주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등 총 240명(36.8%)이라고.

 

◆ "휴대전화번호 대신 개인안심번호 기재"...내일부터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성하고 있는 수기명부 지침이 개선된다고.

 

오는 8일 부터 개선 지침에 따라 수기명부에 연락처를 적는 칸에 원칙적으로  개인안심번호를 적도록 권고하고, 수기명부 작성 시 신분증 확인 절차를 생략하도록 했다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이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번호 대신 지난 2월 도입한 개인안심번호를 쓰도록 수기명부 지침을 개선.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와 한글 2자리로 구성된 총 6자의 고유번호로 네이버·카카오·패스의 QR체크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초 1회 발급받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그동안 수기 출입명부를 통한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 대신 사용하도록 지난 2월19일부터 도입됐으나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 "서울시장 선거…오세훈 59%, 박영선 37.7%" 출구조사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9%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에 승리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득표해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역시 큰 격차로 앞설 것으로 조사됐다고.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이날 공동으로 출구조사를 해 오후 8시15분 투표 완료 직후 이같이 보도.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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