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코로나19 장기화 탓에"…E3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 "온라인 진행"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장기화 탓에"…E3 등 글로벌 주요 게임쇼 "온라인 진행"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가 게이머들의 축제인 게임쇼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확진자 수가 좀처럼 진정국면에 접어들지 못하면서 감염 예방을 들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


9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쇼를 대표하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미국의 E3와 일본의 도쿄게임쇼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


E3를 주관하는 ESA는 오는 6월 1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E3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E3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행사 개최 이래 처음으로 취소한 바 있음.


E3 2021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닌텐도, 캡콤, 코나미, 유비소프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단, 소니는 3년 연속으로 E3에 불참하고 있다고.


TGS를 주관하는 일본의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 역시 '도쿄게임쇼 2021'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본문참조] 

 

'액면분할' 목전 카카오...주가 파급력에 이목 집중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목전에 두면서 향후 주가에 미칠 파급력에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시행한다고. 이를 위해 오는 12~14일 매매가 일시 정지.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3% 상승했다고.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양상이라고.


이번 액면분할의 효과로 소액 주주의 접근성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 


금감원 '라임사태' 손태승 회장에 문책경고...한 단계 감경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불러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직무 정지 상당보다는 한 단계 낮아진 징계 수위.


금감원은 8일 오후 제재심을 열고 라임사태 관련 우리은행 제재안을 심의한 결과, 당시 우리은행장이였던 손태승 우리은행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징계를 내렸다고.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연임이 제한되고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하는 중징계에 해당.


이어 우리은행에 대한 기관제재에 대해선 업무 일부정지 3개월과 과태로 부과를 의결했다. 이 또한 애초 통보된 업무 일부 정지 6개월에서 3개월 줄어든 수위.


금융회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업무정지-시정명령-기관경고-기관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통상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한다고.


이번 손 회장이 사전 통보 때보다는 한 단계 낮은 징계를 받은 것은 우리은행이 그 동안 피해자 구제 노력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신규확진 671명...수도권·부산, 내주부터 유흥주점 영업금지


정부는 9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8천269명이라고. 전날(700명)보다 29명 줄었다고. 최근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고.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27명이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7∼8일(653명→674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고.

지역별로는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45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9.9%에 달했다고.


비수도권은 부산 50명, 대전 26명, 전북 22명, 대구·충남 각 17명, 경남 15명, 울산·전남 각 9명, 충북·경북 각 7명, 광주·세종 각 5명, 강원 3명, 제주 2명 등 총 194명(30.1%) 발생.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현대차, 울산공장 이어 아산도 ‘가동중단’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현대차가 울산 1공장의 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아산공장의 가동도 결국 중단하기로 했다고. 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한다고.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이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


코나와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은 이미 지난 7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상태.

울산1공장 휴업은 14일까지라고.


삼성 전자계열사, 줄줄이 7%대 임금 인상


연초 대기업들의 성과급 논란에서 시작된 공정과 형평 문제가 IT업계 발(發) 억대 평균 연봉 논란에 이어 대기업들의 임금 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삼성전자가 지난달 7.5% 수준의 임금 인상을 결정한 이후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 전자계열사들이 줄줄이 7%대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이 대표적이라고.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올해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평균 3%를 인상해 전년 대비 임직원 임금을 평균 7.5% 올리는 내용의 임금 인상안을 노사협의회와 합의했다고. 


성과인상률은 인사고과에 따라 상승률이 차등 적용됨에 따라 올해 직원별 임금 인상률은 직급과 고과에 따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이날 결정된 삼성디스플레이 임금 인상률은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


올해 초 삼성전자는 임금 인상률을 두고 직원들과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마찰을 빚으면서 2021년도 새 임금이 적용되는 3월 월급날(21일)을 넘기도록 합의가 지연.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25일 사원협의회와 기본인상률 4.5%, 성과인상률 3.0% 등 총 7.5%의 임금 인상에 합의. 이는 최근 10년 내 최대 수준에 육박하는 인상 폭이라고. 


베일 벗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시제기 출고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고. KF-X는 4.5세대 전투기로 현재 한국 공군의 주력인 KF-16의 성능을 뛰어넘는다고. 'KF-21 보라매'로 명명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는 공군의 노후한 전투기인 F-4, F-5 등을 대체하게 된다고.


방위사업청은 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공장에서 KF-X 시제 1호기의 출고식을 개최. 출고식은 설계도면 상의 전투기가 실물로 완성돼 처음으로 격납고 밖으로 나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말한다.


이날 보라매 시제 1호기 출고는 방사청과 KAI가 2016년 1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이후 5년여 만의 성과. 2001년 김대중 정부가 독자 우주발사체·발사장·차세대 국산 전투기 등을 목표로 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룬 결실이기도 하다고. 


KF-X 사업은 개발비 8조6천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가 18조 6천억원에 달해 건군 이래 최대사업으로도 불린다고.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총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는 방식으로 KF-X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허가 신청 전망...정부 ‘2천만명분’ 구매 계약


미국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신청이 이달 안으로 이뤄질 전망.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이달 중 식약처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고.


업계 안팎에서는 GC녹십자의 허가 신청이 이달 내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GC녹십자는 올해 2월 말 조달청 입찰에서 모더나 백신의 국내 허가와 유통 담당 사업자로 선정.


정부는 지난해 12월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맺고 2분기부터 차례로 들여올 예정이었으나 아직 초도물량 공급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


모더나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mRNA 백신으로, 임상 3상 시험에서 총 2회 접종했을 때 예방효과가 94.1%였다고.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