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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완화 격돌...국회, 대정부질문

 

【 청년일보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이어간다. 

 

이날 대정부 질문에는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국무위원이 참석한다.

 

여야는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 내에서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부가 얼마나 전향적 태도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한편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지난 19일 정부와 야당은 백신 정책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날 지난 16일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대신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답변석에 섰다. 홍 총리대행은 백신 정책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야당 의원들의 말을 끊었고, 본회의장에서는 고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홍 총리대행이 '대정부 질문 주도권은 국회의원에게 있다'는 정 의원에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못된 것을 전 국민이 보게 하느냐"고 맞서자 야당석에서 고성이 나왔고 박병석 국회의장이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백신 공세에 가세했다. 심 의원은 "정부가 자꾸 헛된 약속과 희망 고문을 하니 국민들이 불신한다"면서 "백신 조기도입 실패에 대해서 솔직히 인정하고 전략을 수정하라"고 요구했다.

 

야권은 정부의 '백신 무능론'을 부각했고, 홍 총리대행은 "정부를 믿어달라"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은 홍 총리대행에 백신 수급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기회를 주려는 모습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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