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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이슈] 애플, 신형 '아이맥·아이패드 프로' 공개… 삼성전자,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外

 

【 청년일보 】 애플이 자체 설계한 칩셋 'M1'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향상한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보라색 색상의 '아이폰12'와 사물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의 조기 출시와 '갤럭시 A' 시리즈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선진국보다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기술 발전을 위해 데이터 관련 제도 정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단 1대의 PC로 1조 개의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부채 규모가 1년 전보다 80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부채 규모는 1500조 원을 돌파했다.

 

◆ 애플, 고성능 SoC 'M1' 탑재한 신형 아이맥·아이패드 프로 공개

 

애플이 고성능 시스템 온 칩(SoC) 'M1'을 적용한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 프로 공개. 애플이 독자 설계한 M1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위한 뉴럴엔진, 메모리(RAM) 등을 하나로 합친 것이 특징.

 

M1의 적용으로 신형 아이맥은 기존 모델보다 CPU 성능은 최대 85%, GPU 성능은 최대 50% 향상. 전체 용적도 50% 줄었으며 디스플레이를 기존 21.5인치에서 24인치로 늘렸음에도 11.5㎜의 두께, 20㎏이 조금 넘는 무게로 완성.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M1의 8코어 CPU와 GPU 덕분에 전작 대비 CPU는 50%, GPU는 40% 성능이 향상. 아이패드 사상 처음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와이파이 6도 이용 가능.

 

에어태그는 사물의 위치를 추적하도록 돕는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부착하면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내장된 앱 '나의 찾기'로 추적이 가능.

 

◆ 삼성전자,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3%로 1위 기록. 지난해 4분기 10년 만에 17%로 떨어졌지만, 다시 20%대 회복.

 

애플의 1분기 출하량은 57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 다만,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21%에서 1분기 17%로 떨어져.

 

삼성전자, 애플의 뒤를 이어 중국 제조사들이 상위권 차지. 샤오미(15%), 오포(11%), 비보(11%)가 3~5위 올라. 3개 업체의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

 

◆ 4차 산업 핵심 AI 기술, 선진국 대비 1.8년 뒤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특허, 핵심인재 수 등이 AI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 제약하는 개별법 정비와 핵심 인력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분석.

 

전경련에 따르면 AI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735억 달러에서 2025년 8985억 달러로 연평균 43.0%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

 

우리나라는 높은 교육 수준, 최고의 ICT 인프라 등에 강점이 있음에도 AI 분야에서 선진국과의 격차는 여전.

 

한국의 AI 경쟁력은 미국의 80.9% 수준이고, 1.8년의 기술격차가 수년째 좁혀지지 않고 있어. 중국이 국가 차원의 투자 및 지원정책으로 2016년 71.8% 수준에서 빠른 속도로 미국을 따라잡아 2020년 85.8%까지 기술 수준이 높아진 것과 대조적.

 

전경련은 한 발 앞서 데이터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가 전략을 세워 재정 지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주요국을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

 

◆ KAIST, 초대규모 그래프 프로세싱 시뮬레이션 기술 세계 최초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김민수 교수 연구팀이 1조 개 간선의 초대규모 그래프에 대해 데이터 저장 없이 알고리즘을 계산할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웹, SNS,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그래프 타입의 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알고리즘의 연구가 매우 중요. 하지만, 그래프 데이터의 복잡성으로 인해 그 크기가 커질 때 막대한 규모의 컴퓨터 클러스터가 있어야만 알고리즘 계산이 가능.

 

김 교수 연구팀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T-GPS 개발. T-GPS는 그래프 데이터를 실제로 디스크에 저장하지 않고도 마치 그래프 데이터가 저장돼 있는 것처럼 알고리즘 계산 가능. 계산 결과도 실제 저장된 그래프에 대한 알고리즘 계산과 완전히 동일.

 

T-GPS 기술을 종래의 방법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 컴퓨터 자원 대비 1만 배 더 큰 규모의 데이터를 처리를 할 수 있음을 확인. 알고리즘 계산 시간도 최대 43배 더 빨라.

 

◆ "대기업 연내 갚아야 할 빚 780조 원"… 지난해 전체 부채 규모 1500조 원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부채 및 유동부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기업의 부채총액은 1524조 5884억 원으로 2019년보다 5.4% 증가.

 

유동부채비율은 2019년 52.4%에서 지난해 54.1%로 1.7%p 증가. 기업들의 단기 부채 상환 부담이 커져. 업종별로는 조선·기계·설비의 유동부채비율이 135.1%로 가장 높았고 운송과 상사업종도 100% 넘어.

 

분석 대상 기업의 차입금 총액은 지난해 810조 8436억 원으로 5.4%가 늘며 부채 증가.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자본은 전년보다 3.3% 늘었으며, 부채비율은 105.8%를 기록해 전년보다 높아진 상태.

 

특히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부채 증가세가 두드러져. 조사 대상 대기업의 지난해 유동부채는 779조 76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

 

 

◆ 아시아나·에어부산·에어서울, 공동 협의체 구성

 

아시아나항공은 항공 계열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공동 협의체 발족.

 

협의체 신설로 항공 3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기내 환경변화에 따른 안전기준·절차·지침 사항 재점검 및 업데이트, 위급 상황별 대응안 보완, CCM 개정 등 기내 안전 향상을 위한 매뉴얼 일원화.

 

고객 응대 절차 업그레이드, 특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사내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의 긴밀한 협력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도 추진할 방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한 공동 방안을 수립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를 통해 항공서비스 전문성과 고객만족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할 전망.

 

◆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 전문가 대상 사이버 표적 공격 '급증'

 

최근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나 관계자를 겨냥한 이메일 해킹 시도가 국내에서 연이어 발견.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이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부와 공식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 '탈륨'과 '라자루스'를 각각 지목.

 

각 조직은 국내 외교·안보·국방·통일 분야 종사자를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아 사이버 위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 방위산업, 군사 전문가도 공격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

 

탈륨은 종단 간 암호화 이메일 서비스 '프로톤메일'을, 라자루스는 이미지에 몰래 악성코드를 은닉하는 '스테가노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공격 시도.

 

◆ 팻 겔싱어 인텔 CEO "글로벌 반도체 부족, 최소 2년 이어질 것"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겔싱어 CEO는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최소 2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인텔은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에 진출하겠다고 선언. 이는 반도체 공급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 것에 따른 조치.

 

인텔은 지난달 200억 달러(한화 약 22조 6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 지역에 반도체 공장 2곳을 신설하고 파운드리를 맡을 조직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를 신설하겠다고 발표

 

지난 12일 백악관이 개최한 겔싱어 CEO는 반도체 화상회의에 참석한 직후 향후 6~9개월 내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개시할 의향 밝혀.

 

◆ LG전자, 베트남 스마트폰 공장 가전 라인으로 전환

 

오는 7월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는 LG전자가 베트남 하이퐁 캠퍼스 스마트폰 공장을 생활가전 생산 라인으로 전환.

 

이번 재편을 통해 LG전자는 생활가전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

 

LG전자는 2015년 베트남 하이퐁에 'LG 하이퐁 캠퍼스'를 설립하고 스마트폰, TV, 가전제품 등 생산. 현재 하이퐁 캠퍼스에서 일하는 직원은 1만 6000명 이상. 

 

LG전자는 올해 안에 인력 재배치와 생산라인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 이후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할 예정.

 

◆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21' 9월 9일 개최

 

BIC 페스티벌 2021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에서 원활하게 진행할 장소를 선정, 관람객과 전시자가 함께 하는 것에 초점 맞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행사 상황 전환. 1.5단계까지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2단계 이상일 경우에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

 

일반 부문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루키(학생 경쟁) 부문은 5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 진행.

 

이미 공개된 마스코트 '아놀드-엘리-모모'에 이어,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 예정이며,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를 위한 'BIC 페스티벌 2021 크루(가칭)' 모집도 함께 진행.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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