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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정보기술 기반 프로그램

 

【 청년일보 】국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19)이 발생한 이래로 국민들의 삶에는 ‘이전에 없던’ 변화가 발생했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였고, 온라인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잦아졌으며 친인척끼리의 만남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나 역시 간호학생으로서 지난해를 되돌아보았을 때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비대면 화상 방식으로 실시간 수업을 하고, 과제도 학교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이 익숙지만은 않았다. 

 

특히 병원에 가서 직접 환자를 대면하고, 임상 현장이 어떻게 꾸려져 나가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존 실습의 기회 대신 ‘Vsim’과 같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투약 및 실습이, 간호 지식과 술기의 연습을 진행하곤 했다. 

 

 이렇듯, 코로나 19는 정보기술의 활용을 더욱 가속화시켰다. 흥미로운 점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정보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이미 상당히 많은 빈도로 활용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시스템이 있다. 의료정보시스템은 국내에 1990년대 말부터 의무기록에 일부 적용되는 것을 시작으로, 2000년대부터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는 기존 병원에서의 정보 보관이 수기로 작성한 차트로써 이뤄졌다면, 이제는 환자의 개인정보, 환자에게 수행한 간호 처치, 투약, 진단 등이 모두 시스템 속에 저장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의료정보시스템은 환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할 뿐만 아니라, 병원 내의 구성원들 간의 빠르고 편안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효율적이고 원활한 업무를 지원한다.

 

 원격간호도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원격간호는 간호사와 대상자 간 또는 간호사 간에 존재하는 물리적 거리에 관계없이 돌봄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통신과 정보기술을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가정 원격 간호 서비스가 가장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가정에 머무를 수 있는 대상자에게 화상 컨퍼런스, 인터넷, 화상전화 등의 통신 수단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간호사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이외에도 환자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Health4U'는 웨어러블 장치와 스마트폰에서 측정하거나 입력한 각종 수치를 스마트 연동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확인하고, 적정한 권고수치를 입력해 환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공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질병관리청에서 개발한 결핵 ZERO가 있다.

 

이는 환자 스스로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복약관리, 주변 의료기관 찾기, 결핵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결핵 환자들은 증상이 사라진 것 같아도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결핵 ZERO는 결핵환자에게 정해진 약 복용 시간에 알림을 주어 규칙적인 약 복용을 돕고, 환자의 복용 여부를 관리 요원이 확인하는 방법으로 결핵의 완치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환자교육 프로그램 사업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다.

 

'Ingress', 'Zombies, Run!' 등의 프로그램은 증강현실을 통해 제공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심혈관계 질환자의 신체 운동을 격려하여 재활에 도움을 주고, 'Virtually Better'와 같은 프로그램은 고소공포증이나 공황장애 등과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곤 한다.

 

이렇듯 임상 현장에는 의료진과 환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고, 이에 대한 수요 역시 나날로 커져가며 발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정보기술 기반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

 

 

【 청년서포터즈 4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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