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신차 출고하는 중국 상하이 테슬라 공장[사진=연합뉴스]</strong>](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521/art_1621954835299_82c020.jpg)
【 청년일보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사 차량의 모든 데이터를 현지에서 저장할 것이며, 차주에게 차량 정보 조회 플랫폼도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에서 모델 3과 모델 Y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내 데이터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중국 정부가 일부 정부 건물에 테슬라 차량의 주차를 금지하는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나 센서 등이 중국 정부의 통제 밖에서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위치를 노출시킨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