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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화재 가능성" 현기차 등 8개社 71만대 리콜…광효율·색품질 '세계최고' 삼성전자, LM301B EVO 패키지 출시 外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기아·르노삼성자동차·한국지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한국토요타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2개 차종 71만 4720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 시정조치(리콜)를 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의 혁신까지 더한 LED 패키지 'LM301B EVO'를 출시했다.

 

한화솔루션이 차량 연료용 수소 시장에 진출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을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가 테슬라를 제치고 선호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회사 경영체계(거버넌스)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 국토부, 현대·기아 등 8개社 71만대 리콜… G80 전자제어 유압장치 결함

 

국토부는 현대차·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G80등 4개 차종 70만 583대에서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 확인.

 

쏠라티(EU) 158대는 승객 좌석의 고정 불량으로 충돌 시 승객 좌석 이탈 가능성이 확인돼 우선 시정조치 진행. 추후 시정률 등 감안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

 

한국지엠에서 수입·판매한 볼트EV 9476대의 경우 전압 배터리 점검 후 이상 변화 발견된 배터리는 교체하고 진단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리콜 진행.

 

르노삼성차에서 수입·판매한 MASTER 2065대는 연료공급호스와 실린더 헤드커버 간섭으로 호스에 마모·손상 발생해,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

 

◆ "세계 최고 광효율·색품질 혁신"… 삼성전자, LM301B EVO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LM301B EVO 패키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백색 LED 광원의 광효율을 235 lm/W로 업계 최고 성능을 달성하면서 학교와 사무실, 높은 천장의 공장이나 창고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색품질 구현.

 

LM301B EVO 패키지는 조명기구에 적용 시 ErP 최고 등급인 A등급과 DLC 최고 등급인 프리미엄 등급 만족.

 

삼성전자는 LM301B EVO 패키지에 독자적인 설계 노하우를 적용한 플립칩 기술로 LED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했으며, LED칩을 둘러싼 몰드 내부에 반사체 구조를 적용해 빛이 외부로 퍼지는 광손실을 줄여 광효율을 최대화.

 

최적의 형광체 배합 기술로 색재현성을 향상해, 광효율을 높이면서도 실내에서 더욱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

 

◆ 한화솔루션, 차량 연료용 수소시장 진출

 

한화솔루션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수소 충전망을 구축 중인 현대글로비스에 차량 연료용 수소 공급.

 

올해 7월부터 2년간 총 48t의 수소를 공급할 예정이며, 차량용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라 계속 공급을 늘려갈 계획.

 

한화솔루션은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수소의 생산·저장·운송 등 전 과정에서 인프라 구축. 40년 넘게 소금물 전기분해 공정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도 개발 중.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평창군 대관령면에 연간 최대 290t의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전해 시설 및 충전소를 내년 하반기까지 건설해 향후 15년간 운영할 계획.

 

◆ ”현대차, 전기차 선호 브랜드 1위“...5년내 구입 희망 87%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1’ 사무국이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2018년 첫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자동차(36%, 534명)가 테슬라(31%, 461명)를 제치고 선호 브랜드 1위 차지.

 

이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 5 출시와 내년 공개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뒤이어 기아(13%, 184명), 포르쉐(4%, 65명), 벤츠(3%, 46명), BMW(3%, 43명), 제네시스(3%, 39명) 순.

 

전기차 구매 희망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5년 이내에 구매하겠다는 응답자가 87%에 달하며 전년 대비 23%나 높게 나타나. 전기차 구매 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최대 주행거리(32%, 461명)'와 '충전소 설치(23%, 341명)' 순으로 답변.

 

◆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 SK텔레콤, 거버넌스 혁신

 

SK텔레콤이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 이사회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5대 위원회 운영. SK텔레콤은 27일 이사회 소위원회를 ▲미래전략 ▲인사보상 ▲사외이사후보추천 ▲ESG ▲감사를 담당하는 5대 위원회로 개편 및 강화.

 

박정호 CEO는 지난 3월 25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해관계자들의 더 많은 인정과 지지를 얻기 위해 선진 거버넌스를 확립할 것임을 공식화.

 

이에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신설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으며,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강화. 이후 이사회와 경영진의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이사회 개편안 완성.

 

 

◆ LG유플러스, 공공·민간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공·민간 부문에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LG유플러스와 서울대학교, 크립토랩, ICTK, 드림시큐리티로 구성된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양자암호 관련 과제 수주.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의료·산업 부문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에 이어 올해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

 

공공 부문에서 컨소시엄은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을 구축할 방침. 민간 부문에서는 엔터테인먼트사와 발전소에 각각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구축.

 

◆ 카카오, 첫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발간. 카카오 이름으로 처음 발간하는 ESG 보고서.

 

카카오는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하고 보고서 이름을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이라고 명명.

 

보고서는 총 138페이지로 ▲인사말과 카카오 소개 ▲네 가지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함께 성장·디지털 책임·지속가능한 환경)에서 카카오가 추구하는 약속과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에서 카카오가 하고 있는 활동 ▲부록으로 구성.

 

카카오는 연간 발간하는 ESG보고서 외에 카카오 공식 브런치 매거진 '카카오 약속과 책임'과 공식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ESG 경영활동을 수시로 알릴 계획.

 

◆ "친환경 미래차, 첨단소재 기술 선도"… SK, 전기차 핵심 기술 투자 확장

 

SK그룹 투자전문회사 SK는 기존 차량공유·차량운행 빅데이터에서 배터리용 동박·차세대 리튬 메탈 배터리 등 전기차 첨단 소재 기술까지 투자 확대.

 

SK는 지난 2019년,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동박 제조사 왓슨에 총 3700억 원을 투자. 왓슨은 2025년까지 생산능력을 15만t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공개(IPO)도 검토.

 

SKC가 100% 지분을 보유한 SK넥실리스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유럽 지역에 연산 5만t 규모 이차전지용 동박 공장을 건설하기로 의결.

 

SK는 올해 초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 원을 투자해 지분 33.6%를 인수했고, 전기·수소차 등의 필수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시장에도 진출.

 

◆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코로나19 안전평가서 '5성 항공사' 선정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의 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

 

5성은 방역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뜻함. 대한항공은 앞서 작년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케어 퍼스트 안내 페이지를 만들어 기내 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 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 강화 등 단계별 방역 활동과 출입국 관련 최신 정보 안내.

 

홈페이지 등에 항공 여행시 고객의 실제 동선을 기준으로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을 게시하고, 탑승 수속 카운터와 탑승구에서는 고객 요청시 의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도 제공.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 공개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확률 정보 공개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27일 선포.

 

이번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게임 이용자의 니즈와 자율규제평가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기존 자율규제 강령을 개선한 결과물.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아.

 

개정안에 따르면 확률형 콘텐츠 대상을 ▲캡슐형 ▲강화형 ▲합성형 콘텐츠로 확대했으며,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경우 개별 확률을 이용자가 명확하게 인지하는 방식으로 공개.

 

기존 자율규제 강령에서 적용되던 확률형 아이템 기획 시 금지 조항과 준수 사항은 현행과 동일하게 그대로 유지. 사후관리는 기존과 같이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설치된 자율규제평가위원회에서 수행.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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