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기 김포 지역 시민단체들과 김포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2일 이른바 'GTX-D' 노선으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서울 강남 직결을 요구했다.
IT전문가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가상화폐 가치의 하락세를 전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대 그룹 대표들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의견을 들은 뒤 "고충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GTX-D 강남 직결" 촉구...김포 시민·국회의원 국토부 앞 집회
김포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김포시갑)·박상혁(김포시을) 의원 등은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GTX-D 노선의 김포∼강남∼하남 연결과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을 촉구.
이들은 호소문에서 "김포와 검단 신도시는 수도권 등지에 조성된 2기 신도시 가운데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철도망을 갖추지 못한 유일한 교통 사각지대"라며 "인구 50만의 큰 도시에 철도망은 단 2량으로 운영되는 김포골드라인이 유일해 시민들은 매일매일 출퇴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주장.
이들은 "2007년부터 4년마다 3차례나 발표된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서 광역철도 계획이 한 번도 수립되지 않은 곳은 수도권 11개 축 가운데 김포축과 인천·김포축 단 2곳뿐"이라고 지적.
◆안철수, 가상화폐 폭락 경고…"한달전부터 심상치 않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같은당 권은희 의원이 주최한 '가상자산 열풍과 제도화 모색 정책 간담회'에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리스크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점"이라고 진단.
안 대표는 "중국이 앞서 있는데, 아무리 길어도 3년 내 디지털 화폐 발행이 시작될 것"이라며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는 변동성이 적고 중앙은행이 보증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파급력이 아주 클 수도 있다"고 언급.
그는 한 달 전에도 같은 내용으로 경고한 적이 있다면서 "한 달 전부터 심상치 않았다. (그때도) 아마 이런 말을 한 직후에 (암호화폐가) 한 단계 폭락한 적이 있다"며 "지금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
◆4대그룹 '이재용 사면' 거론…문대통령 "고충 이해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4대 그룹 대표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의견을 들은 뒤 "고충을 이해한다"고 언급.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제 5단체장이 건의한 것을 고려해 달라"며 건의. 문 대통령이 경제 5단체장 건의 내용에 대해 묻자, 최 회장은 이 부회장 사면 건의를 뜻한다는 취지로 답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대통령에게 "반도체는 대형 투자 결정이 필요한데, 총수가 있어야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전해.
문 대통령은 기업·경제계의 고충을 짚은 데 이어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며 "지금은 경제 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요구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언급.
◆정의 "손실보상 제쳐두고 재난지원금 언급은 무책임"
정의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추진하는 상황에 대해 "숨넘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손실보상은 제쳐 두고 느닷없이 전국민재난지원금을 언급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부적절하다"고 비판.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는 한마디로 '심폐소생술 하다 말고 동네 사람들 영양제 나눠주자'는 것"이라고 비꼬아.
그는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초과 세수 17조 원이 들어오니 막 쓰자는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최우선순위는 손실보상"이라고 강조.
◆송영길, 백신현장서 접종 독려…"野·보수언론, 불신 조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시민과 의료진을 격려.
송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에게 "큰 부작용이 없다고 하니 걱정마시라", "혹시 무슨 일 있으시면 연락하시라"며 백신 접종을 독려.
송 대표는 "집단 면역이 빨리 달성되도록 당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내년 예산안을 심의할 때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신 의료진, 간호사, 간호조무원들을 확실히 뒷받침하도록 당정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
◆송영길, 조국 사태 사과…"청년에 좌절과 실망 줬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조국 사태'와 관련해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송 대표는 이날 '민심경청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에서 "조국 전 장관의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는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
송 대표는 "좋은 대학 나와 좋은 지위 인맥으로 서로 인턴 시켜주고 품앗이하듯 스펙 쌓기를 해주는 것은 딱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시스템에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청년에게 좌절과 실망을 주는 일이었다"고 언급.
다만 "(조 전 장관 가족이) 검찰의 가혹한 기준으로 기소가 돼서 법정에 서 있다"며 "조 전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수사의 기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가족 비리와 검찰 가족의 비리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
◆'성추행' 가해자 신병확보...군 검찰, 오늘 구속여부 결정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선임 부사관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일 밤 결정될 것으로 전망.
국방부 검찰단은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피의자 장모 중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이날 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해 구속여부를 결정.
검찰단은 보통군사법원으로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구인영장도 발부받아 이날 오후 3시께 피의자의 신병도 확보.
다만 사건 발생하고 석 달이 지난 데다 초동 수사가 부실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협박인가"...野, 송영길 사과 "영혼없다" 맹공
야권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사과한 데 대해 '영혼 없는 사과', '꼬리자르기'라고 강하게 비판.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논평에서 "조국 사태로 등 떠밀리듯 했던 이해찬 전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제외하고는 지난 4년간 진심이 담긴 사과나 통렬한 반성 한번 없던 정권이었다"며 "송 대표의 사과 역시 영혼이 없었다"고.
특히 송 대표가 최근 출간된 조 전 장관의 회고록에 대해 '반론 요지서로 이해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자기변명과 궤변의 연장선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질타.
◆당심과 민심 사이...이재명, 조국과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국 사태'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 조국 전 법무장관의 회고록 출간을 계기로 여권 잠룡들의 '조국 사태' 재평가가 잇따르는 것과 대조.
일각에선 당내 1위 주자로서 경선과 본선을 모두 염두에 둔 '계산된 침묵' 아니겠느냐는 해석. 회고록에 무반응 기조를 이어가는 것 역시 대선 경선을 앞두고 친문 진영이나 강성 지지층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의중.
이지사 측근은 "민생이 시급한 시점인데 지금 조국 이슈가 재조명되는 것이 국민들 시선에선 소모적 논쟁으로 보일 것"이라며 "이 지사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정부, 646건 부동산투기 수사…20명 구속·529명 檢송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출범 약 3개월간 646건, 약 2천800명을 수사해 20명을 구속하고 529명을 검찰에 송치.
특수본이 수사 중인 주요 공직자 중에는 국회의원 13명, 지자체장 14명, 고위공직자 8명, 지방의회의원 55명 등이 포함. 이중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9명은 구속.
이밖에 검찰은 전담수사팀의 별도 직접수사를 통해 기획부동산 업자 등 14명을 구속. 검경이 몰수·추징 등 보전 조치한 부동산 투기수익은 총 908억원.
또 국세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은 45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세금 탈루가 드러난 94건과 관련해 534억원의 세금을 추징할 예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