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안산과 시흥 일대에 '누구나집'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한 송영길 당 대표의 발표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지난해 국제사회 제재를 피해 정제유를 밀수입하려고 사들인 유조선의 전 선주가 부산 한 기업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해당 기업 측은 "아는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與, 안산·시흥에 '누구나집' 추진..."10%만 내면 내집마련"
집값의 10%만 있으면 거주할 수 있고, 10년 후 최초 공급가에 집을 매입할 수 있는 방안인 '누구나집' 시범사업이 경기도 안산과 시흥 일대에서 시행. 시세차익은 사업자와 함께 공유.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유동수 의원은 부동산특위 회의를 마친 뒤 '시범사업 부지를 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안산이나 시흥 그런 토지. 다른 신도시 토지 중에도 주택 부지로 활용 가능한 곳들을 더 찾으라고 이야기했다"고.
특위 간사인 박정 의원은 "수도권도 있고 광주나 부산에서도 찾고 있다"며 "2·4 대책을 통해 공급이 많이 될 예정이라 (유휴 부지를) 찾는 게 쉽지 않아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앞서 시범사업 부지로 화성, 안산, 파주, 광명 등이 거론되기는 했으나 부동산특위에서 특정 지명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
◆정세균 "조국 전 장관 관련 송영길 대표 발표 존중"
정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페이스북에 "시시비비를 따질 건 따지고 책임질 건 책임지며 공명정대하게 가면 된다"면서도 "그러나 조국 전 장관을 포함해 누구에게도 검찰이 부당한 인권유린이나 잘못된 수사로 불이익을 초래해선 안 된다"고
정 전 총리는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대전본부 발대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조 전 장관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적 있으니 참고하라"며 송영길 당 대표의 사과에 대해 공감한다고.
앞서 지난 2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 당내에서도 이를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려.
◆북한에 유입된 유조선 정체...전 선주 부산기업 "아는 게 없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산하 아시아해양투명성이니셔티브(AMTI)가 지난 1일 공개한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지난해 중국에서 유조선 '신평 5호'와 '광천 2호'를 인수.
해당 선박들은 한국 기업 소유였다가 중국에 있는 개인 혹은 회사를 거쳐 북한에 넘겨져. '신평 5호'의 경우 부산 소재 Y기업이 전 소유주라고 보고서에 실명이 언급.
보고서는 선박이 중국을 거쳐 북한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한국 기업들이 선박 최종 소유주가 북한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간접 판매에 해당해 제재 위반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유엔 안보리는 2017년 결의를 채택해 북한이 1년에 반입할 수 있는 정제유를 총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유엔 회원국들에 매달 북한에 제공한 정제유 양을 보고하도록 통제.
◆나라 구하기 앞장선 대구 학생...강의 유튜브 공개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 역사를 다룬 역사 강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 '나라를 구한 대구학생들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유명 역사 강사인 최태성씨가 강의.
1부 '돌아오지 않는 야구소년들-대구상고 야구부 이야기' 편에서는 한국전쟁(6.25) 당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한 대구 상원고 야구부 이야기를 다뤄.
2부 '대구 3.8만세운동' 편에서는 대구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학생들의 사연을 담아. 특강은 지난달 15일 대구 상원고와 성명여중 2곳에서 진행.
대구보훈청 관계자는 "그간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구 학생들의 나라 사랑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학생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100% 확신할 대선후보 안보여"...김종인, 윤석열 저격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권 도전 행보를 도울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혀.
이날 채널A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자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생각도 했는데, 그런 인물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윤 전 총장에 대한 얘기인가'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해.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은 직후인 지난 3월 대권주자로서 지지율이 급등한 데 대해 "별의 순간을 잘 잡은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인플레이션 공포...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모드 가동 우려
글로벌 경제 회복세와 맞물려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3월 2.6%에서 4.2%로 상승. 동기간 한국은 2.3%. 캐나다는 2.2%에서 3.4% 기록. 영국이 1.6%, 독일은 2%, 프랑스는 1.2%를 각각 기록.
OECD 회원국들의 경제 규모는 전 세계의 60%를 넘게 차지. 글로벌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이 나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꽤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
그는 물가가 걱정거리가 되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재 '제로'(0) 수준의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등 통화 완화 정책을 재평가해야 할 수 있다고 지적.
◆대선 출사표 최문순..."경선연기 놓고 토론하자" 제안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3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 3선 지사인 그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을 고용국가로 만들어 빈부격차를 해결하겠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져.
최 지사는 "청년 취직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강원도에서 시행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취직 사회책임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
그는 "청년들이 돈 때문에 삶의 희망을 포기하게 해선 안 된다. 대학등록금은 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아기들은 나라가 키워야 한다"며 "지방은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고 상속세도 면제해줄 만큼 파격적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
◆김총리 "상생의 길 찾자"…경제단체장 "이재용 사면을"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경제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사회의 간극을 좁히고 코로나19 이후 회복에서 기업인과 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그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경제인들에게 여러가지 혼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부족한 것을 메우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과 관련한 언급도 나와.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부회장 사면 건의를 올린 바 있다"며 "세계 반도체 시장의 동향을 볼 때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지켜왔던 우위가 깨질 수도 있다. 이 부회장이 하루빨리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 정부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죽은 양심…만천하에 드러날 신기루"...與, 윤석열 맹폭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맹공. 윤 전 총장 장모의 비리 의혹과 아내의 사기 의혹 전반을 거론하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압박.
박주민 의원은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전 총장을 향해 "(장모가) 죄질이 나쁜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데 '내 장모가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특히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얼마 전까지 검찰총장이었다고 보면 더욱 문제가 크다"고 비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10원짜리 한 장도 떳떳하다? 이는 '공정과 상식'의 반대인 '죽은 양심의 사회'를 원하는 것"이라며 "10원 한 장, 남의 돈은 사익침해에 그치지만 국민혈세 편취는 아무리 장모라 해도 비호하면 안 되는 범죄"라고.
열린민주당 김진애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아내 리스크, 장모 리스크, 한동훈 등 최측근 리스크 등 윤석열 주변은 리스크 투성이다. 윤석열은 반사체에,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것이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재난지원금에 이재명표 '지역화폐'...김성환 원내수석 "지역화폐 지급" 언급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가 차기 대권 경쟁과 겹쳐 당내 논란이 될 조짐.
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3개월 (안에 사용해야 하는) 지역화폐 형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있다"며 "그런 성격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발단.
이재명 경기 도지사는 올해 초 전 도민에게 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급. 이 과정서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는 물론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과도 대립각.
김 원내수석은 이해찬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인사. 당내에서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를 돕는다는 시선이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해석이 분분하다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