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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두산중공업, SMR·신재생에너지로 '파죽지세'...한미반도체, '마이크로 쏘' 양산체계 완성 주목 外

 

【 청년일보 】 한화테크윈이 독도 서도 주민숙소 옥상과 동도 헬기장에 각각 CCTV를 설치해 독도와 근해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음에도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은 이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네이버 노조가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숨진 직원이 당한 부당한 처우를 공개했다. 지속적인 호소에도 바뀌지 않았다며 경영진에 책임을 물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갤럭시 S21 FE'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FE는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유사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추면서 가성비를 높인 모델이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과 IoT 기술을 융합한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를 시작한다.

 

◆ "국산 장비로 독도 지킨다"… 한화시스템, 세계 최고 해상도 CCTV 설치

 

한화테크윈은 독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해상도 CCTV 설치.

 

이번에 설치하는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 인상착의는 물론 표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수준.

 

카메라 1대로 광범위한 지역을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독도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설치·운용 가능. AI를 통해 다양한 영상 분석 기능 제공.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 누구나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보도록 할 예정.

 

◆ 국내 기업 디지털 전환 대응… "직장인 61%, 소속 회사 미흡 인식"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 대응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1.3%가 소속 회사의 디지털 전환 대응 수준이 미흡하다고 응답.

 

특히, '디지털 인재 육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미흡.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낙후된 제도·사회 인프라'를 지목한 응답이 35.1%.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에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일자리 유지(35.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수행'은 64.2%로 가장 높은 평가받아. 생산이나 마케팅 활동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부문도 긍정 평가 52.3%로 부정 평가 앞서.

 

◆ 네이버 노조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 재발 방지 시급하다"

 

네이버 노조가 지난달 업무 스트레스로 숨진 직원이 상급자로부터 모욕적인 언행과 과로에 지속적으로 시달린 정황 공개.

 

고인은 지난해부터 심야·휴일을 가리지 않고 일을 했으며 지난달 출시된 내비게이션 서비스 개발을 위해 1월부터 고강도 업무에 내몰려.

 

고인의 상급자인 임원은 습관적으로 모욕적인 언행 일삼아. 고인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찾아가 면담했지만 사실상 묵살 당해.

 

노조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상실감, 학습된 무기력이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며 네이버 경영진의 재발 방지 촉구.

 

◆ "70만 원대 가성비폰"…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 예상 디자인 공개

 

IT 정보 유출가(팁스터) 에반 블래스는 트위터를 통해 8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1 FE의 렌더링 이미지 공개.

 

디자인은 '갤럭시 S21 플러스'와 유사한 모습. 뒷면에 강화 유리, 옆면에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갤럭시 S21 플러스와 달리 갤럭시 S21 FE는 플라스탁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

 

풀HD 플러스 해상도를 지원하는 6.5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8GB RAM, 256GB 저장공간 등의 사양 예상. 가격은 70~80만 원 수준으로 전망.

 

◆ SKT, '이니셜' 적용 위험구조물 진단서비스 시작

 

SK텔레콤은 자사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 기술을 IoT에 적용해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사물 DID 서비스 공개.

 

이니셜은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 및 진위여부 검증 등에 있어 높은 보안성을 갖춘 서비스.

 

SKT는 시티랩스, 씽크제너레이터, 지노시스, 방재시험연구원으로 구성된 '시티랩스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기반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 사업에 이니셜 지원.

 

이니셜 DID 기술은 다양한 IoT 디바이스에 사물 DID를 부여할 수 있어,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시 위·변조 위험성이 없고 진본 데이터 확인이 용이.

 

 

◆ 한미반도체, 국산화 반도체 장비 '마이크로 쏘' 전용 공장 준공

 

한미반도체는 인천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반도체 패키지 절단 장비 '마이크로 쏘' 전용 공장 준공.

 

마이크로 쏘 신공장은 6581㎡(약 2000평) 부지에 지상 3층 건물로 40개 워크베이와 함께 대형 클린룸, 정밀측정실, 최신 패킹시스템 등 첨단 설비 갖춰.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 조립에서 테스트, 납품까지 일괄 공정이 가능.

 

한미반도체는 최근 2년간 590억 원을 들여 4개 공장을 모두 준공함에 따라 연간 1320대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두산중공업, 다시 날갯짓… SMR·신재생에너지로 부활 박차

 

국내에서 원전 설비를 공급하는 유일한 대기업인 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자로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바탕으로 재기 나서.

 

올해 초 잇따른 해외 수주와 더불어 원전 산업 회생 기대감을 계기로 11분기 만에 흑자 전환. 주가는 지난 4일 기준 2만 5100원까지 치솟으며 시가총액도 10조 6043억 원으로 상승.

 

업계에서는 차세대 원전인 SMR과 신재생에너지에 꾸준한 투자가 두산중공업의 부활을 이끌었다고 평가.

 

두산중공업은 2019년 탈원전 여파에도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와 SMR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400만 달러 투자. SMR은 원자로·증기발생기·냉각재 펌프·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소형 원전으로,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

 

두산중공업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수소 가스 터빈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도 박차.

 

◆ "비대면 교육 수요 잡는다"… LG전자, '하이브로' 서비스 제공

 

LG전자가 뛰어난 화질과 오래 봐도 눈이 편안한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앞세워 비대면 교육 수요를 적극 공략.

 

LG전자는 이달부터 LG 올레드 TV를 포함해 지난 2018년 이후 출시된 webOS TV 전 제품에 어린이를 위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 구독 플랫폼 하이브로 애플리케이션 제공.

 

하이브로는 ▲1~3세 ▲3~5세 ▲5~7세 ▲7~11세 등 시청하는 어린이의 나이에 따라 관심 분야별 맞춤형 교육 동영상 제공. 영국의 유아조기교육과정(EYFS)에도 채택돼 활용되고 있을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는 플랫폼.

 

최근 비대면 교육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T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중. LG 올레드 TV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 시청에 최적의 TV로 평가받아.

 

◆ T맵으로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조회·예약·결제 '가능'

 

티맵모빌리티는 국내 주요 EV 인프라 기업·기관과 손잡고 전기차에 특화된 T맵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전기차 특화 서비스는 ▲충전소 최적경로 탐색 ▲실시간 충전소 상태 조회 ▲충전소 리뷰·피드백 ▲대기시간 예측 ▲충전 간편결제 ▲EV 멤버십(구독형 서비스) 등.

 

티맵모빌리티는 주요 EV 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돌입.

 

대영채비, 차지비 등 충전사업자(CPO)와는 실시간으로 충전소 정보를 연동하고 대기시간 예측, 경로탐색 알고리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티맵모빌리티는 향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참여자들을 생태계에 끌어들여 전방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

 

◆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엔씨소프트의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7일 1000만 다운로드 돌파.

 

유니버스는 지난 1월 28일 글로벌 13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330만 명이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80%에 달해.

 

현재 유니버스에 참여 중인 아티스트는 오는 8일 합류할 영재와 EPEX(이펙스)를 포함해 총 18팀. 유니버스는 1일 기준 471개 시리즈, 2324개 콘텐츠 공개.

 

엔씨는 10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해 7일 공개한 라디오 등 구독 콘텐츠 중 일부를 무료로 제공. 유니버스 참여 아티스트들의 축전 영상도 유니버스 SNS와 모바일 앱에서 선보일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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