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도 호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가 이어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1'을 공개했다. 윈도우 11은 업무, 학습, 게임 등에 최적화되어 뛰어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기아가 동남아시아 車 시장에서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 "반도체·가전 호조"… 삼성-LG, 2분기 실적 '맑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컨센서스(실적전망치)는 매출 61조 6756억 원, 영업이익 10조 5425억 원으로 예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4%, 영업이익 29.4% 늘어난 수치.
2분기 들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동반 상승하며 실적 개선 이뤄. 서버용 D램과 SSD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영향 미침.
LG전자는 가전·TV를 중심으로 2분기 성장세 이어가. LG전자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16조 9441억 원, 영업이익 1조 1132억 원으로 전망.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124.7% 성장 예상.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등 여름 가전 판매량이 늘어나고 스타일러, 건조기 등 신가전 판매 고공 성장. 프리미엄 TV '올레드 TV'는 매 분기 판매 신기록 경신 중.
◆ "연내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 MS, 차세대 OS '윈도우11' 공개
MS가 차세대 OS 윈도우 11 공개. 윈도우 11은 올해 안에 신규 생산되는 PC에서, 적격한 윈도우 10 기반 PC에서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 가능할 예정
다양한 신규 기능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윈도우 11은 하이브리드 업무와 학습에 적합한 보안 운영 체제로 설계. 신규 보안 기술이 내장되어 있으며 제로 트러스트 지원 운영 체제를 제공해 디바이스의 데이터와 액세스 보호.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MS 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지원.
사용자 시스템 하드웨어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윈도우 11에서 최신 게이밍 기술 구동. ▲다이렉트X 12 얼티밋 ▲다이렉트 스토리지 ▲자동 HDR ▲PC용 Xbox 게임패스 등 지원.
개발자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개방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익 분배 비율을 85:15로 설정. 앱 개발자는 자신의 커머스를 MS 스토어에 가져와 100% 수익 가져가는 것이 가능.
◆ 현대차·기아, 동남아 시장서 '맹위'… 베트남 판매량 토요타 2배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올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 7860대로 토요타(2만 4112대)의 2배에 달해.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량은 2만 4420대로 베트남 車 시장에서 1위, 기아는 2만 3440대로 3위 차지.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 베트남 車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 지난 4월 이후 2개월 연속 1위 이어가.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올해도 토요타를 꺾고 1위로 올라설지 관심 집중.
지난달 현대차·기아가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인도 역시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평가.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합산 판매량 3만 6501대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 차지.
현대차그룹은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열을 올리는 중.
◆ 공정위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부과에… 삼성 "임직원 복지일 뿐" 행정소송 예고
공정위는 24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4개 사와 삼성웰스토리에 과징금 총 2349억 원을 부과하고 삼성전자와 前 미래전략실장 최지성을 고발하기로 결정.
삼성은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한 경영활동이 부당지원으로 호도돼 유감이라고 밝혀. 부당지원 지시가 없다는 것이 삼성의 입장.
웰스토리가 핵심 자금조달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고발 결정문에조차 포함되지 않았거나 상이한 내용이 언급됐다고 비판.
삼성은 전원회의 의결서를 받으면 내용을 검토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앞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정상적인 거래임을 소명할 계획.
◆ 아우디·볼보·포드·테슬라 등 8개社 리콜… 75개 차종 2만 4942대
국토교통부가 수입차 모델 중 75개 차종 2만 494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리콜 대상 업체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 등 8개 사.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각 제작사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문자로 시정방법 등 전달. 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 신청 가능.
◆ LG전자, 저출력레이저치료(LLLT) 탈모 치료기술 고도화 '가속'
LG전자는 최근 모발이식 및 헤어라인 교정 분야 국내 최대 규모 병원인 모제림성형외과 연구진과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법 가운데 하나인 저출력레이저치료(LLLT) 치료 기술 공동 연구.
주요 분야는 ▲모발이식 수술의 성패를 좌우하는 모발 생착률 및 탈모 치료기술에 대한 임상시험 ▲탈모 치료 신기술 개발 등.
LG전자는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개발하며 확보해온 내부 역량에 관련 분야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차세대 탈모 치료기기 연구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LLLT는 美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법으로 공인받은 방식. 장기간 약물 복용이 어렵거나 이를 꺼리는 고객에게 효과적인 대체 치료법으로 주목.
◆ "글로벌 IP 사업 시너지 창출"… 네이버, 웹툰 스튜디오-왓패드 통합
네이버는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하고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설립.
네이버는 약 1000억 원의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 명이 만든 10억 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
네이버웹툰, 왓패드의 전 세계 약 1억 6600만 명(월간 순 사용자 합산)에게 검증된 콘텐츠를 활용해 IP 비즈니스에서도 다양한 독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목표.
◆ 과기정통부, '6G R&D 실행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미 정상회담 후속으로 다가올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6세대(6G)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6G R&D 실행계획' 수립.
6G R&D 실행계획에는 ▲차세대 핵심 원천 기술 확보 ▲국제표준·특허 선점 ▲연구·산업 기반조성에 대한 세부 실행 계획이 담겨. 과기정통부는 이번 계획 추진을 위해 2025년까지 2200억 원 투자 계획.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양국 간 6G 분야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
과기정통부는 ▲ 기술·표준화 ▲ 위성·주파수 ▲ 글로벌 등 3대 분과위원회를 통해 민관 협력 활동을 벌이는 등 관련 R&D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
◆ LG베스트샵 아이폰 판매 대행에 이통유통점 반발
이동통신 유통점으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2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에 동반성장협약 준수를 촉구하는 서한 발송.
협회는 서한에서 LG전자가 전국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을 판매할 경우 2018년 5월 체결된 '이동통신 판매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
당시 협회와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 LG전자가 공동 서명한 상생협약서에는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가 생산 또는 공급하는 모바일폰을,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생산 또는 공급하는 모바일폰만을 판매한다'는 내용이 명시.
대리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자체 매장을 활용해 타사 제품을 판매할 경우 영세 대리점의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
협회는 이동통신 3사에도 서한을 보내 LG전자의 아이폰 판매 대행을 반대한다는 입장 전달. LG전자는 아이폰 판매에 대해 아직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답변.
◆ "최대 143만 원 혜택"… 승용차 개소세 30% 인하 정책, 연말까지 연장
기획재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개소세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 절차를 거쳐 시행 예정.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침체 방지를 위해 기존 5%인 승용차 개소세율을 지난해 3~6월 1.5%로 인하한데 이어 같은 해 7월 3.5%로 조정했고 올해 상반기까지 유지.
기본적으로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5%, 교육세(개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 부과. 이에 자동차 구매 시 100만 원의 개소세 인하 혜택 한도를 모두 채운다면 소비자는 개소세 100만 원, 교육세 30만 원 , 부가세 13만 원 등 최대 143만 원의 세금 인하 혜택.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