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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SK에너지·한국전력,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추진...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서 1위 '석권' 外

 

【 청년일보 】 LG전자의 노트북 'LG 그램'이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에서 다수 부문의 1위를 싹쓸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SK에너지가 한국전력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공동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협업을 진행한다.

 

이동통신 번호이동시장이 3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동통신 3사 모두 감소한 가운데 알뜰폰만 인원이 늘었다.

 

◆ 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서 1위 '석권'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10형부터 18형까지 크기별 노트북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LG 그램의 14/15/16/17형 노트북이 평가에서 모두 1위 기록.

 

LG 그램은 ▲신뢰성 ▲휴대성 ▲성능 ▲디스플레이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받아. 특히 출시된 그램 전 라인이 휴대성에서 만점 기록. 특히, LG 그램 14는 지난달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노트북 배터리 수명' 평가에서도 1위 올라.

 

LG전자는 올해 'LG 그램 16'을 출시, 기존 14/15/17형 라인업에 16형 제품을 더해 화면 크기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 영향력 확대. 현재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등 약 2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

 

◆ SK에너지·한국전력,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추진… 서비스 공동개발 MOU 체결

 

SK에너지는 한국전력과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K-EV100 확산을 위해 운송사 등 상용차 대상으로 한기업형 충전 서비스 개발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적인 충전 솔루션 개발 ▲'V2G', 'VPP' 등 친환경 분산 에너지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및 실증 등 분야에서 협력.

 

SK에너지는 한국전력의 로밍 플랫폼 '차지링크'에 참여해 한전 및 로밍파트너사의 이용고객에게 SK에너지의 '카라이프' 서비스를 제공, 충전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 "알뜰폰만 순증"… 이동통신 번호이동시장, 3달 연속 '감소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36만 396건으로 전월 대비 2.8% 감소. 올해 들어 최저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24% 이상 감소.

 

이동통신 시장이 번호이동에서 기기변경으로 변하는 데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도 부재한 상황이 주요 원인. 통신 3사 역시 경쟁 지양하는 점도 영향.

 

통신 3사의 경우 SK텔레콤은 2만 3781명, KT는 1만 5851명, LG유플러스는 1만 5690명 가입자 빼앗겨. 반면, 알뜰폰은 5만 5322명 가입자 증가.

 

알뜰폰 사업자 간 요금 및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고 젊은 세대 가입자의 이동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혀.

 

◆ 신학철 부회장 "R&D 인재가 미래 주역"… LG화학, 테크 콘퍼런스 개최

 

LG화학은 1일 국내 대학 및 연구소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45명을 초청해 'LG화학 테크 콘퍼런스' 개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돌팧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ESG 기술 분야 R&D 인재가 주역이 될 것이라며 LG화학과 함께 하자고 강조.

 

신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 행사인 BC(Business&Campus)투어도 2년 만에 재개. 신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은 오는 9월 미국 뉴저지 지역 방문해 인재 확보에 총력 기울일 계획.

 

◆ 삼성전자 하반기 스마트폰 '갤럭시 S21 FE' 렌더링 등장

 

삼성전자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 S21 FE'의 렌더링 이미지 유출.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공개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1 FE 색상은 그레이, 라이트 그린, 라이트 바이올렛, 화이트 등 총 4종.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갤럭시 S21(6.2인치)' 기본 모델보다 조금 큰 수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될 전망이나, 일각에서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삼성 자체 AP 엑시노스가 사용될 가능성도 제기.

 

기기 가격은 전작 '갤럭시 S20 FE'보다 낮은 70~80만 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 갤럭시 S21 기본 모델 출고가가 100만 원 이하인 점을 고려한 가격.

 

 

◆ 오딘: 발할라 라이징, 양대 마켓 매출 1위 석권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애플 앱스토어와 함께 양대 마켓 1위 석권.

 

지난 6월 29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으로, 사전예약에 4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출시 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달성.

 

오딘은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나흘 만에 양대 마켓 모두 1위에 올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이용자 급증에 따라 출시 하루 만에 4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했으며, 출시 사흘 만인 2일에도 5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

 

◆ "공정위 'KT·LG유플러스 과징금' 적법"…대법원, '기업메시징서비스 소송' 파기환송

 

대법원은 지난 6월 30일 '시정명령 등 취소청구의 소'에 대해 원심 파기환송 선고.

 

이번 소송은 2018년 1월, 서울고등법원의 '피고(공정위)가 원고(LG유플러스, KT)에 내린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를 모두 취소한다'는 판결에 대해 공정위가 대법원에 상고한 건.

 

앞서 공정위는 2015년 2월 원고인들이 기업메시징 시장에서 불공정행위를 했다고 판단, 해당 사업부문 회계분리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64.9억 원(LG유플러스 44.9억 원, KT 20억 원)의 납부 제재 조치 부과.

 

해당 사안은 '필수 설비를 독점적으로 보유한 기간통신사의 대표적 불공정행위 사례'로 규정되어 과징금 제재 등의 결정이 내려졌으나, 원고들이 각각 불복하여 행정소송 제기.

 

◆ "장애인 시청자 편의 향상 "… KT, IPTV 편의 기능 고도화

 

KT가 자사 IPTV의 장애인 시청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용 기능을 고도화 진행. 이번 기능 고도화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원받아 이뤄짐.

 

이를 통해 청각 장애인 시청자는 폐쇄자막의 크기와 색상, 투명도 및 배경색, 줄 간격 및 위치 등을 조정해 개인별 최적의 자막을 설정 가능.

 

시각 장애인 시청자는 채널 이동이나 음량 조절 등 음성 명령에 대한 동작 결과와 메뉴 화면이나 프로그램 정보(EPG)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아.

 

위 기능은 올레 tv의 설정 또는 음성인식 명령을 통해 손쉽게 활성화가 가능.

 

◆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 "지속적인 5G 혁신이 산업의 미래 밝힐 것"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혁신: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 진행.

 

딩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며 ICT 가치는 통신산업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체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

 

5G가 빠르게 개발되는 국가에서 이통사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 중국에선 18개월 만에 82만 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설치됐고, 중국 이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5.6% 증가.

 

5G가 주도하는 급속한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은 향후 5년 안에 중국 경제에 1조 9000억 유로의 가치를 더 창출할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에서도 같은 양상 보이고 있어.

 

딩 사장은 5G는 단순히 빠른 속도가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

 

◆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 확산"...엔씨소프트, '엔씨 플레이' 전시

 

엔씨는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과 예술: 환상의 전조' 전시회에 아티스트로 참여.

 

엔씨는 전시회에서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담은 작품인 '엔씨 플레이' 시리즈 공개.

 

▲게임 데이터로 구현한 미디어 아트인 '엔씨 아트 플레이' ▲게임 속 이야기가 담긴 웹툰 '엔씨 툰 플레이' ▲게임 콘텐츠를 그림언어로 풀어낸 '엔씨 타입 플레이' ▲국내 대표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엔씨 픽션 플레이' 등 4가지 콘셉트의 작품 전시.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 콘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게임의 외연을 확장하고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릴 계획.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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