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5G'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결렬 선언에 이어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현대차 노조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또 파업 예고를 한데 대한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전기차 신모델이 대거 출시돼 보조금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 갤럭시 S21 울트라 5G, MWC 2021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
갤럭시 S21 울트라 5G가 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MWC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를 진행하며,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선정해 최고 제품으로 발표.
심사위원들은 갤럭시 S21 울트라 5G가 놀라운 AMOLED 디스플레이, 동급 최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고의 제품이라고 수상 이유 설명.
갤럭시 S21 울트라 5G는 밝고 인텔리전트한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를 탑재하고 갤럭시 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 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결렬 선언…7월 7일 파업 찬반투표
현대자동차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 노조는 파업 준비 절차에 착수. 현대차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노조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
노조는 이날 사측이 제시안 교섭안이 조합원 요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판단. 사측은 이날 기본급 5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 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 원, 10만 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제시.
노조는 결렬 선언에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 또, 5일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7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
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 조합원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면 노조는 합법 파업 가능. 다만, 노조가 실제 파업할지를 현재로선 가늠하기 이른 상황.
◆ 올 하반기 전기차 신모델 대거 출시… 보조금 경쟁 2차戰 예고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업체들은 추가 보조금 시기에 맞춰 하반기 줄줄이 신형 전기차 출고 앞둬.
올 상반기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보조금이 바닥을 드러내자 서울, 부산 등 주요 지자체들은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조금을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
하반기에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보조금 지급 시기에 맞춘 공급 물량이 보조금 경쟁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여.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 내달 출시. 제네시스는 내달 브랜드 첫 전기차로 'G80' 전동화 모델을, 한국GM은 '볼트 EV' 부분 변경 모델과 볼트 파생 SUV 모델인 '볼트 EUV' 하반기 출시.
◆ "코로나19 여파"… 2020년 콘텐츠산업, 매출 0.5%↓·수출 6.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 발간.
2020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126조 원으로 집계. 12년 만에 역성장.
2020년 연간 매출을 기준으로 ▲만화(21.2%) ▲게임(12.8%) ▲지식정보(12.8%)가 전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영화(-51.8%) ▲애니(-17.5%) ▲광고(-11.3%) ▲음악(-9.6%)은 매출 감소.
2020년 국내 콘텐츠산업의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약 108억 3000만 달러.
수출액의 66.9%를 차지하는 게임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약 72억 500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며 수출 견인. ▲출판(61.1%) ▲영화(43.0%) ▲만화(40.9%) 장르에서 큰 폭의 성장세 보여.
◆ "새로운 갤럭시 워치 사용자경험"… 삼성전자, '원 UI 워치' 공개
삼성전자가 6월 28일(현지시간)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원 UI 워치' 공개.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통합 플랫폼에 적용된 원 UI 워치는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예정.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드파티 앱 지원을 통한 새로운 기능도 제공.
◆ "ESG 신사업 기회 모색"… LG,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 원 지분 투자
LG가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 원을 지분 투자.
LG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LG 계열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 모색.
LG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 논의. 향후 LG의 배터리 및 전장 관련 역량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를 공동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
◆ 애플 '아이폰12', 출시 7개월 만에 판매 1억 대 돌파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2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지난 4월 기준 1억 대 돌파.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량은 2014년 슈퍼사이클을 만든 아이폰6 시리즈와 유사한 패턴 보여.
애플의 올 1분기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6% 증가한 479억 4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53.5% 차지. 아이폰 판매량 또한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프로 맥스 모델의 높은 인기가 매출 증가의 이유. 프로 맥스 모델은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량에서 29% 점유. 아이폰12 시리즈 매출은 전작보다 22% 증가. 국내에서도 약 250만 대가 팔린 것으로 예상.
◆ LG 그램, 美 컨슈머리포트 노트북 평가서 1위 '석권'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10형부터 18형까지 크기별 노트북 평가를 실시한 가운데 LG 그램의 14/15/16/17형 노트북이 평가에서 모두 1위 기록.
LG 그램은 ▲신뢰성 ▲휴대성 ▲성능 ▲디스플레이 등 4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받아. 특히 출시된 그램 전 라인이 휴대성에서 만점 기록. 특히, LG 그램 14는 지난달 컨슈머리포트 '최고의 노트북 배터리 수명' 평가에서도 1위 올라.
LG전자는 올해 'LG 그램 16'을 출시, 기존 14/15/17형 라인업에 16형 제품을 더해 화면 크기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장 영향력 확대. 현재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일본 등 약 20여 개 국가에서 판매 중.
◆ "알뜰폰만 순증"… 이동통신 번호이동시장, 3달 연속 '감소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동통신 번호이동건수는 36만 396건으로 전월 대비 2.8% 감소. 올해 들어 최저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24% 이상 감소.
이동통신 시장이 번호이동에서 기기변경으로 변하는 데다,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도 부재한 상황이 주요 원인. 통신 3사 역시 경쟁 지양하는 점도 영향.
통신 3사의 경우 SK텔레콤은 2만 3781명, KT는 1만 5851명, LG유플러스는 1만 5690명 가입자 빼앗겨. 반면, 알뜰폰은 5만 5322명 가입자 증가.
알뜰폰 사업자 간 요금 및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고 젊은 세대 가입자의 이동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혀.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 허가
펄어비스의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판호 발급.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가 투자한 모바일 게임 업체 아이드림스카이가 담당.
2018년 2월 나온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게임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옮긴 MMORPG. 현재 150여 개국에 12개 언어로 서비스 중.
펄어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모바일 게임 기대 순위 3위에 오를 정도로 기대가 큰 만큼 현지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