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개인적으로 청년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허은아 의원이 주관하는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세미나'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셧다운제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에서 50세 이하에 임원 비중이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0세 이하 임원의 증가세는 감소하며 '젊은 피' 수혈 현상이 다소 주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최태원 SK 회장, 청년세대와 직접 소통 시작… 인스타그램 개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일부터 여러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올려. 최 회장의 자택 출근 모습, 반려묘, 지인과의 식사 모습, 소파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모습 등 공개.
지난 10일엔 어린 시절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기원 SK 행복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찍은 삼남매의 흑백 사진 업로드.
SK 관계자는 대중의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끝없이 배우고 학습한다는 관점에서 최 회장이 가장 대중적인 소통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
◆ 이준석 대표, '게임 셧다운제 폐지·부모 자율권 보장 세미나' 참석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오는 13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관하는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세미나'에 화상회의에 참석.
이 당대표는 청소년 보호와 함께 청소년 행복추구권을 비롯한 헌법상 기본권, 문화콘텐츠 이용의 자율성 등 서로 어긋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를 고려하여 셧다운제에 관해 전향적으로 논의할 계획.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 예정이었다가 영상회의로 대체되어 유튜브 채널 '은아생활'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
◆ 젊어진 대기업 임원 연령대… "50세 이하 비중 25%"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결산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34곳의 임원 1만 356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0세 이하인 임원(DUF) 수는 24.7%인 3360명.
지난해 23.7%에 비해 1%p 증가한 수치. 50세 이하 임원 비중은 2019년 21.5%에서 2020년 23.7%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폭을 보였다가 올해는 다소 둔화.
네이버와 넷마블은 50세 이하 임원 비중이 각각 88%, 81.2%를 기록하며 전체 기업 중 각각 1·2위 차지.
대표이사 연령은 한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가 38세로 최연소 기록.
◆ "소부장 원천기술 조기 확보"… 50개 미래첨단소재 시범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유망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50개 미래 첨단 소재를 시범 선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소부장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세부 사업에 올해 4173억 원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2171건, 특허출원 1570건, 특허 등록 466건(국내 407, 국외 59) 등의 성과 거둬.
이 가운데 ▲ 영구자석용 희토류 일부 대체 소재 개발 ▲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개발 ▲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 개발 등은 소부장 대표 연구개발 성과로 선정.
과기정통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력 산업 핵심 품목의 원천 기술 확보·고도화를 위해 국가 핵심 소재 연구단을 올해 57개에서 2025년까지 누적 100개로 확대.
◆ SK하이닉스, EUV 활용 10나노급 4세대 D램 본격 양산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의 양산을 이달 초 시작.
이 제품은 SK하이닉스의 D램 중 처음으로 극자외선(EUV) 공정 기술을 통해 양산. SK하이닉스는 이번에 EUV 공정기술의 안정성을 확보한 만큼, 향후 1a D램 모든 제품을 EUV를 활용해 생산하겠다는 입장.
이번 신제품은 LPDDR4 모바일 D램 규격의 최고 속도(4266Mbps)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약 20% 줄여.
SK하이닉스는 이번 LPDDR4 제품에 이어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차세대 D램인 DDR5에는 내년 초부터 1a 기술을 적용할 계획.
◆ "랜섬웨어 공격 증가"… 알약, 2분기 '랜섬웨어 공격 차단' 15만↑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2021년 1분기 총 15만 8188건의 랜섬웨어 공격 차단.
1분기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5만 4887건으로, 올해 상반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31만 3075건에 달해.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
최근 2년여간은 랜섬웨어 공격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이번 2분기에는 1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
◆ 지속가능 '딥체인지' 해법 모색… SK, '이천포럼 2021' 개최
SK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천포럼 2021'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사전 강연·토론 세션인 '이천서브포럼'을 한 달간 진행.
SK는 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에서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의제 토론 등을 통해 딥 체인지(근본적 변화)의 구체적, 실질적 실행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
서브포럼은 오는 15일 'ESG 재고(再考): ESG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주제로 한 스튜디오-줌 연계 영상토론을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환경·제도와 공정·지배구조·파이낸셜 스토리·기술 등 의제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진행.
◆ "최신 기술 성과 공유"… 삼성전자,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 참가 접수 시작
삼성전자가 8월 17일 개최하는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의 주요 일정을 공개하고, 온라인 참가 접수를 12일부터 시작.
올해부터 삼성리서치의 글로벌 기술 행사를 '삼성 테크 포럼'으로 통합해 보안 기술, 오픈소스,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연내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Toward a Safe & Reliable Experience)'라는 주제 아래 전문가 기조 강연,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진행.
◆ "스위치 하나로 맞춤형 혜택 확인"… KT, 온라인 채널 새 단장
KT는 자사의 온라인 채널인 마이 케이티 앱과 KT 닷컴을 포함한 공식 온라인 몰 KT샵의 새 단장 마쳐.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마이 케이티 앱은 마이, 홈, 혜택 3단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앱 내 어느 페이지에서나 스위치 하나로 쉽고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구성.
KT 멤버십, Y 박스 등 주요 KT 앱의 기능과 연계해 별도로 타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마이 케이티 앱 내에서 멤버십 영화 예매, Y 박스 데이터 선물하기 등을 할 수 있으며, QR코드만 인식하면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 요금 납부도 가능.
앱에서 인터넷이나 IPTV, 인터넷 전화의 서비스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곧바로 취하는 '고장진단 기가케어' 메뉴도 추가.
◆ "신작 개발 박차"… 펄어비스, '펄어비스 아트센터' 설립
펄어비스가 게임 기술과 디자인 연구에 특화된 '펄어비스 아트센터(가칭)'를 설립.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양시 평촌 부근 연면적 약 1500여 평(대지면적 500평)의 5층 건물 건축. 내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국내 게임업계 아트센터 중 최대 규모.
아트센터에 들어설 신규 모션 캡처 스튜디오는 300평 규모로 150대 모션 캡처 카메라, 9m 이상의 층고 및 철골 트러스 지붕을 얹어 기둥이 없는 대공간으로 지어져.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을 확보해 와이어 액션부터 부피가 큰 물건이나 동물 등 공간의 제약없이 다채롭고 효율적인 모션 캡처 촬영이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