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2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16407095_39613f.jpg)
【 청년일보 】 150억 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LG 총수 일가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이로써 LG家에 드리워진 그늘이 제거된 셈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여성가족부가 적용 중인 '강제적 셧다운제'에 대해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라며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 기본권 침해와 산업적으로 차별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 '150억 원대 탈세 혐의' 구본능 회장 등 LG 총수 일가 무죄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조세범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회장 등 LG그룹 총수 일가 14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확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현직 재무관리팀장 2명에게도 무죄를 선고한 원심 확정. 재판부는 원심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단.
앞서 LG그룹 재무관리팀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수 일가의 위임을 받아 거래소 시장에서 같은 시간에 같은 가격대로 LG와 LG상사 주식을 매도·매수하는 '통정매매' 방식으로 주식거래를 한 것으로 조사.
검찰은 이들이 양도소득세를 회피하기 위해 통정매매를 했다고 보고, 156억여 원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당시 재무관리팀장 2명을 기소하고, 총수 일가 14명은 양벌규정에 따라 재판에 넘겨.
하지만 1·2심은 제3자가 주식을 매매하거나 매수하는 것을 막지 않았고 시스템상 막을 수도 없었으므로, 이들의 통정매매 자체로 경쟁매매의 본질이 침해됐다고는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 선고.
◆ "셧다운제, 재검토 필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실효성 없는 정책"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13일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세미나'에 참석.
셧다운제는 게임의 부정적인 측면을 과대화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보했던 사안이라며 실제 셧다운제는 해외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은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고 비판.
기숙사형 고등학교에 다녔던 이 당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셧다운제의 실효성 문제 거론. 개인적인 생활 특성이 다른 사람도 있는데 이를 제약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이 당대표의 설명.
학창 시절에 게임을 하면서 영어 공부를 했다는 이 당대표는 일률적으로 이러한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며 게임의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거론.
◆ "이미지센서 라인업 본격 확대"… 삼성전자, '아이소셀 오토 4AC' 출시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 출시.
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 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방 카메라에 탑재될 예정.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 지원.
◆ "요식업 소상공인 지원"… LG유플러스, 백종원과 손잡고 특화 상품 출시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 출시.
요식업 특화 소상공인 대상 패키지인 'U+우리가게패키지'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공을 돕고, B2B 영역 매출을 높이겠다는 전략.
LG유플러스는 요식업 분야 선도 사업자인 더본코리아(홍콩반점, 롤링파스타, 빽다방 등)와 협업해 실제 사장님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발굴하고, 패키지 상품에 반영.
요식업 특화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40%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제시.
◆ LG전자, 국제로봇학회서 실내외 통합 배송로봇 첫 공개
LG전자는 12일부터 3일간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배송로봇을 처음 소개.
이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로봇은 시범서비스를 선보이며 배송로봇의 성장 가능성 확인. LG전자의 실내외 통합 배송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
![ KT 관계자들이 수원 KT 위즈파크 내 마련된 28㎓ 5G 체험관에서 kt 위즈 김주일 응원단장과의 실시간 양방향 홀로그램 팬미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728/art_16261640717903_bd0a7c.jpg)
◆ KT, 수원 위즈파크에서 28㎓ 기반 5G 실증 서비스 공개
KT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8㎓ 5G 실증 서비스 공개.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하는 28㎓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
KT는 KT 위즈파크 내에 28㎓ 5G 체험관과 스카이박스에서 총 12가지 체험형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및 KBO 프로리그 중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영상으로 선보일 계획.
체험관에는 ▲실시간 홀로그램 팬미팅 ▲28㎓ 단말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및 클라우드 게임 ▲리얼큐브 양방향 게임 등 마련.
◆ "강제적 셧다운제 폐단"…민·관·정 "불합리한 규제 철폐" 한 목소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함께 13일 '게임 셧다운제 폐지 및 부모 자율권 보장 정책 세미나' 개최.
세미나를 주최한 허은아 의원은 강제적 셧다운제가 의도는 좋았으나 실효성이 없다며 천편일률적인 규제로 청소년의 행복추구권, 평등권, 부모의 교육권을 침해했다고 비판.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도 강제적 셧다운제의 실효성 문제와 개인의 기본권 침해에 의견 같이 해. 청소년이 잠을 자지 못한 것은 입시제도인데 게임에 비난을 퍼부은 생색내기 정책이라고 비판.
◆ "판매자 물류 부담 줄인다"… 네이버, 데이터 기반 풀필먼트 플랫폼 오픈
네이버가 다양한 물류 스타트업과 손잡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상으로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 오픈.
NFA는 중소사업자와 풀필먼트 스타트업을 상호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AI를 이용한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예측 등의 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
NFA에는 현재 논브랜드부터 냉동, 냉장 특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갖춘 7개의 풀필먼트 업체(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가 함께 참여하며, 향후 더 확대될 계획.
◆ "출고가 대폭 낮춰"… '갤럭시 Z 폴드3' 199만 원대 예상
삼성전자가 다음 달 선보일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출고가를 대폭 낮출 것이란 전망 나와.
업계에서는 두 모델의 가격을 각각 199만 원대, 125만 원대로 예상. 전작에 비해 약 40만 원가량 가격을 내린 셈.
이번 인하 정책은 삼성전자가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책으로 풀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갤럭시 S21'을 출시할 때도 전작 대비 25만 원 내린 적 있어.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도 제시.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 목표치는 지난해의 3배 정도인 600~700만 대.
◆ 넥슨-원더홀딩스, 신규 게임 공동사업 계약 체결
넥슨이 원더홀딩스와 신규 게임에 대한 공동사업 계약 체결.
이번 계약으로 원더홀딩스는 신규 게임의 개발, 운영, BM을 비롯해 자체 서비스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는 등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고 넥슨은 축적된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가 개발하는 신규 게임의 개발/기술자문·고객응대·마케팅·홍보·사업제휴·PC방 서비스 등을 지원.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이 축적한 서비스 노하우와 원더홀딩스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
현재 원더홀딩스의 개발 자회사인 원더피플은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GeeGee'와 배틀로얄 장르의 PC 게임 '슈퍼피플'을 개발 중.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