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강스템바이오텍이 클립스 윤부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하고 시험법 밸리데이션(검증) 등 품질을 시험하게 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클립스 안질환 치료용 윤부 줄기세포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윤부줄기세포치료제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 중인 안과용 줄기세포치료제로 현재 국내 유수의 제약사와 라이선스아웃 관련하여 협의 중이며, 연내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으면서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개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 5월 준공된 글로벌수준의 줄기세포 GMP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이 있다.
김원균 강스템 GMP센터장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 개발, GMP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립스의 윤부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이번 계약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조합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CDMO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클립스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기반으로 한 신약개발 기업이다. 현재 임상 2상 단계에 있는 윤부 줄기세포치료제, 치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6개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