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영업익 7년 만에 최고치" 현대차 2Q 매출 30조 돌파…네이버 2Q 영업익 3356억 外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 분기 영업이익 3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조 8860억 원으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저탄소·디지털 중심 국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화력 분야 노동자 10만 명의 직무전환을 위한 직업훈련을 지원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의 이달 말 출시가 불확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2Q 매출 30조 돌파… 영업익 7년 만에 최고치

 

현대자동차는 2021년 2분기 매출 30조 3261억 원, 영업이익 1조 886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9826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 영업이익 219.5%, 당기순이익 425.5% 증가.

 

글로벌 도매 판매는 103만 1349대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는 110만 9247대로 44.7% 증가.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낮은 기저 영향 및 주요 시장의 수요 반등이 원인.

 

하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도의 낮은 기저 효과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지속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아직 정상 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해 올 3분기 판매에 차질 예상.

 

하반기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기술 경쟁력 확보에 대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

 

◆ 정부, '공정 노동 전환 지원방안' 발표… 석탄발전·내연차 직무전환 훈련 지원

 

정부는 22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

 

탄소중립 이행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화력발전 분야는 사업 축소 등에 따른 인력 조정이 임박한 상황. 중장기적으로 철강·석유화학·시멘트·정유·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업종도 탄소 저감을 위한 원료·공정 개선 등으로 변화가 불가피.

 

정부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석탄화력발전 분야 노동자가 신산업 분야 직무로 전환하도록 '산업구조 대응 특화훈련' 사업 신설해 2025년까지 10만 명 지원.

 

현재 경남도에서 시범 운용 중인 '장기 유급휴가 훈련' 사업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2025년까지 4만 명 지원.

 

◆ 반도체 수급난 계속… 기아 'EV6' 출시일 막판 고심

 

기아는 EV6 출시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해.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하면서 이달 중 출시 가능성 낮아져.

 

EV6는 기아가 2030년까지 전체 판매 모델 중 친환경차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플랜S'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격 모델로, 사전예약 수가 첫날에만 2만 1016대를 기록.

 

국내에서는 올해 생산 목표인 1만 3000대를 훌쩍 넘긴 약 3만 대가 사전예약된 상태. 유럽에서는 7300여 대, 미국에서는 1500대의 한정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사전예약 완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 일정 조정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반도체가 2배 이상 많이 소요돼 반도체 수급 상황에 더 큰 타격 받아.

 

◆ "또 다시 기록 경신"… 2분기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 340억 달러

 

앱애니는 22일 ‘2021년 2분기 모바일 결산’ 발표. 2021년 2분기 전 세계 소비자는 모바일 앱에 340억 달러(한화 약 39조 원)를 소비하며 역대 최고 지출 기록.

 

한국인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한 앱은 '업비트'. 2위는 '쿠팡이츠', 3위는 '당근마켓'. 지난 분기 대비 가장 빠른 성장을 한 앱은 다운로드 기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 예방 접종 증명서 앱 'COOV'.

 

2021년 2분기 전 세계 상위 앱은 주로 소셜, 메시지, 비디오 스트리밍 앱으로 구성.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은 모두 '틱톡'이 1위 차지.

 

카카오재팬의 웹툰 앱 '픽코마'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2분기 소비자 지출 7위에 올라.

 

◆ 국내 유니콘 기업 총 15개… 두나무·직방·컬리 합류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직방, 컬리, 두나무 등 3개가 국내 유니콘 기업에 합류.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의미.

 

직방은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 기업이고,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업체. 컬리는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업체.

 

국내 유니콘 기업은 2018년 말 6개사에서 2019년 말 10개사, 2020년 말 13개사, 올해 현재 15개사 등 성장세 이어가.

 

 

◆ KT, 양자암호 네트워크 통합·자동 관리 솔루션 개발

 

KT가 양자암호 네트워크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하고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자동화 솔루션(Q-SDN) 개발 완료.

 

Q-SDN은 중앙에서 양자암호 통신 네트워크를 통합으로 감시하고 제어해 최적의 양자암호키 자원 관리와 양자암호키 전달경로 제어.

 

KT는 인공지능(AI) 해킹탐지, 자동복구, 우회절체 물리적 보안기술 등 자체 개발한 12개의 특허기술도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 및 보안성 강화.

 

Q-SDN은 이종 장비 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KT가 국내 고유 표준으로 제정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개방형 인터페이스 표준 적용.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표준과 KT 주도로 ITU 국제표준으로 완성한 '개방형 계층구조 표준'도 반영.

 

◆ 네이버 2Q 영업익 3356억 원… 전년 동기비 8.9% 증가

 

네이버는 22일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635억 원, 영업이익 3356억 원 기록.

 

2분기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전 분기 대비 11.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 분기 매출 성장률(YoY)은 5개 분기 연속 증가.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260억 원, 커머스 3653억 원, 핀테크 2326억 원, 콘텐츠 1448억 원, 클라우드 949억 원. 서치플랫폼 외 4개 신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 돌파.

 

◆ 삼성전자, 전 세계 곳곳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옥외광고 진행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옥외광고 진행.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광장을 비롯해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중국 상하이 K11 쇼핑센터, 홍콩 센트럴 엔터테인먼트 빌딩, 태국 방콕 파노라믹스 센트럴월드,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 등에서 옥외광고 공개.

 

'단지 "괜찮은 것"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초대장과 동일한 '(당신의 세상을) 펼칠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여줘.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8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

 

◆ SK이노 노사, 4조 2교대 전환 검토… 최단기간 단체협약 합의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달 16일 울산에서 상견례를 갖고 교섭을 시작한 지 3주 만인 이달 8일 잠정 합의를 이뤘고, 노조 조합원 투표를 거쳐 22일 최종 합의.

 

노조는 역대 최고 조합원 투표율(95.8%)과 최고 찬성률(88.5%)로 새 단체협약에 동의. 역대 최단기간 합의 이뤄.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번 단체협약에서 휴가제 개선과 자녀 양육 및 학자금 지원 현실화, 생활 안정 지원 등 복리후생제도 개선에 합의.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행 4조 3교대인 근무 형태를 4조 2교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검토 진행.

 

◆ "한국은 제2의 나라 인기"… 2분기 모바일 게임, 133억 다운로드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한국 상위 게임 앱 차트에 따르면 다운로드 부분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제2의 나라가 1위 차지. 제2의 나라는 일본의 다운로드 순위에도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브리 IP를 바탕으로 승승장구.

 

제2의 나라는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차트에서도 다운로드 및 소비자 지출에서 모두 1위 차지.

 

한국인은 2분기 모바일 게임에 14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7조 원)를 지출. 지난 분기와 동일하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M'과 '리니지 2M'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2021년 2분기 소비자들은 총 133회의 게임 다운로드. 주간 평균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는 2019년 평균 대비 15% 성장, 팬데믹 발생 이후 5분기 연속 10억 회 유지.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