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달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을 앞두고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지향점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한국GM 노조가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직원 사망 사건이 발생한 네이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실히 추가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 "사람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폴더블폰의 놀라운 변화, 약속"
노태문 사장이 삼성전자 뉴스룸에 '스마트폰 혁신의 미래를 펼치다' 기고문 업로드.
기고문을 통해 노 사장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이 속한 삼성의 3세대 폴더블폰에 대한 자신감 내비쳐.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의 협력한 것과 갤럭시 Z 폴드3의 'S펜' 적용 공식화. 갤럭시 Z 플립3에는 유려한 스타일과 견고한 내구성 적용.
삼성전자는 8월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온라인 진행. 행사에서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4',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2'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
◆ 현대차·한국GM 노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현대차 노조는 울산공장과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 진행.
조합원 과반수 이상 합의안에 찬성해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성공. 다만 현대차가 역대 최고 실적을 내놓으면서 내부 직원 사이에서는 성과 보상이 미흡하다는 불만 제기.
한국GM 노조는 지난 21일 월 기본급 9만 9000원 정액 인상, 1000만 원 이상 수준의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전반조, 후반조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고, 지난해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어 긴장을 놓지 못하는 상황.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한국GM의 조기 타결 여부가 아직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한 기아와 르노삼성의 임단협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고용노동부, "노동관계법 위반 다수 적발"… 네이버 "성실히 추가 소명할 것"
고용노동부는 네이버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27일 발표.
조사 결과 고용노동부는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확인 ▲직장 내 괴롭힘 신고채널 부실 운영 ▲임금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등 적발.
네이버는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지적을 경청하며 향후 개선에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밝혀. 그동안 놓친 부분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예정.
다만,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인지하고서 별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추가 노동에 대한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 추후 조사 과정에서 소명할 계획.
◆ "반도체 공정 명칭에서 '나노미터' 제외"… 인텔, 반도체 혁신 '가속화'
인텔은 27일 '인텔 엑셀러레이티드' 글로벌 웹캐스트를 통해 미세공정 로드맵 공개.
기존 공정에 붙었던 '나노미터'를 빼고 새로운 명칭 도입. 인텔이 내놓은 새로운 노드는 ▲인텔 7 ▲인텔 4 ▲인텔 3 ▲인텔 20A 등 4가지. 지금까지 '10나노 인핸스드 슈퍼핀'으로 불렸던 공정은 '인텔 7'로 명명.
새로운 IDM2.0 전략으로 무어의 법칙의 효용을 실현하는데 패키징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 인텔은 업계 최고의 첨단 패키징 로드맵 제공할 계획.
이러한 인텔의 전략은 앞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의 경쟁을 대비한 것으로 풀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TSMC, 삼성전자와 맞대결을 펼치려는 모습.
◆ 1분기 세계 스마트폰 매출 중 5G 비중 69%… 애플-삼성-오포 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5G 모델 매출액이 전체의 69% 차지. 출하량 기준으로는 전체의 39%에 해당.
출하량 기준 업체별 점유율은 애플 34%, 삼성 13%, 오포 13%, 비보 12%, 샤오미 10% 순.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 53%, 삼성 14%, 오포 7%, 비보 7%, 샤오미 6% 순.
카운터포인트는 지금까지는 플래그십 제품군을 중심으로 5G 수요가 발생했지만, 앞으로는 가격 민감도가 높고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5G 보급이 늘 것으로 전망.
◆ LG화학, 세계 7위 화학기업 선정… 배터리 소재 전략 강화
LG화학이 미국 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전문지에서 세계 화학기업 순위 7위에 이름 올려. 국내 기업 중 최초.
화학 산업 전문 매체 C&EN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4월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양극 도전재용 탄소나노튜브(CNT)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등 배터리 소재 분야 전략을 강화한 점을 들어 긍정적으로 평가.
LG화학은 최근 '세계 1위 종합 전지소재 회사'를 목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중장기 경영 전략 발표.
◆ 삼성중공업 "2236억 LNG 운반선 1척 수주"…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2236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52척, 67억 달러를 수주하며 목표 91억 달러의 74%를 채워.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 5일에도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을 총 6545억 원에 수주.
◆ SK하이닉스 2Q 영업익 2조 6946억…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
SK하이닉스는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조 3217억 원, 영업이익 2조 6946억 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91%, 영업이익은 38.3% 증가. 순이익은 1조 9884억 원으로 56.5% 늘어.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 덕에 2분기 매출액이 10조 원 넘어. 이는 앞서 메모리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랐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
SK하이닉스는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드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4명 중 1명 백업 귀찮아"… 이스트시큐리티, '대국민 보안환경 점검' 설문 결과 공개
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보안환경 점검' 설문 결과를 27일 공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랜섬웨어 인식 현황'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약 16%만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체의 71%는 기본 개념만 알고 있거나 자세히 모른다고 답해.
랜섬웨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의 노력 현황을 확인하는 질문에서는 전체 약 23% 이상의 사용자가 윈도 보안 업데이트를 실행하지 않고 백신과 같은 필수 보안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응답. PC 보안에 대한 보다 높은 경각심이 필요.
특히, 랜섬웨어 감염에 따른 사진, 문서 등 중요 자료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료 백업'에 대해 묻는 항목에는 약 50%의 사용자가 백업을 가끔 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백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약 25%가 '귀찮아서'를 꼽아.
◆ "메타버스·블록체인 사업 강화"… 위메이드, '빗썸' 비덴트에 추가 투자
위메이드가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에 300억 원을 추가 투자.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함께 메타버스, 블록체인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방안 모색.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거듭나도록 빗썸, 비덴트, 위메이드가 협력해 나갈 예정.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직접지분 10.25%, 빗썸홀딩스 지분 34.24%를 보유한 빗썸의 단일 최대주주. 비덴트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AI, 메타버스, NFT 등 신규 사업 진출 선언.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최고의 IP로 손꼽히는 '미르의 전설2'의 개발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역량 보유. 최근 블록체인,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NFT, 메타버스와 같은 신사업에도 적극 투자.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