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격 공개했다. 27일부터 한국·미국·유럽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
2018년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예상보다 일찍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과 카카오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폴더블폰 대중화 첨병"…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공개. 이들은 3세대 폴더블폰으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
역대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 대폭 강화.
갤럭시 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도입했으며 갤럭시 Z 플립3는 전작 대비 커버 디스플레이가 4배 커져.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
삼성전자는 톰브라운과 협업해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 예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함께 공개.
◆ '반도체 호황' 조기 종료 전망… 업계는 "하반기도 수요 견조"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4분기에 D램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클라우드 업체들이 주로 구매하는 서버용 D램도 추가 가격 인상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와 연말 하락세 전환 우려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타격을 받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중 최저가 기록.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이 같은 전망에 '과도한 우려'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 메모리 제품의 일부 가격 조정이 있을 순 있겠지만 큰 폭으로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
◆ "중소·벤처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돕는다"… SKT-카카오, 'ESG 펀드' 공동 조성
SK텔레콤과 카카오가 ESG 펀드 공동 조성. 양사는 각각 100억 원씩 출자해 총 200억 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양사의 지원을 통해 여러 ESG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향후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이 될 전망. 양사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 활동도 ESG 펀드 운용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 "홈시네마족 열풍 정조준"… LG유플러스, 미디어 사업 '고객 초세분화 전략' 공개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확산된 '홈시네마족' 열풍을 정조준한 미디어 사업 전략 발표.
콘텐츠 시청이 많은 가정을 위한 사운드바 타입의 신규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 공개. 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 최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유료방송 셋톱박스에 적용.
이를 통해 고객은 가정에서도 입체적인 음향 효과와 강력한 음영 대비가 특징인 영상 기술 경험이 가능. 최근 OTT를 즐겨보는 고객도 사운드바 블랙으로 감상할 경우 현장감이 배로 증가.
◆ 카카오엔터-성남문화재단,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 15일 공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성남문화재단과 함께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웹툰으로 조명하는 뜻깊은 웹툰 시리즈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를 제76회 광복절인 15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공개.
독립운동가 100인의 삶과 정신을 웹툰으로 탐구하는 독립운동가 100인 웹툰 프로젝트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해온 공공 문화 콘텐츠 사업.
올해 주제는 '위대한 시민의 평화'로 안중근과 유관순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웹툰으로 조명하기 위해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힘을 모아.
'머털도사', '임꺽정'으로 잘 알려진 한국만화의 거장 이두호 작가를 비롯해 '리니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을 그린 신일숙 작가, 대한민국 순정만화계의 거장 이은혜 작가,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서정은 등 37여 명이 참여.
◆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워치4 클래식' 공개
삼성전자가 건강 관리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한 스마트워치 신작 '갤럭시 워치4' 시리즈 공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현대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만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을 적용한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등 2종.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대폭 강화된 통합 건강 관리 경험 제공. 혈압,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등 다양한 건강 지표들을 하나의 센서로 손목 위에서 바로 측정하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처음 탑재.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 경험인 '원 UI 워치'와 구글과 공동 개발 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을 적용해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워치 경험 제공.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주요 하드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
◆ "30만 원대 가성비 5G 모델"… 샤오미, '레드미노트 10 5G' 국내 공식 출시
샤오미가 지난 3월 출시한 '레드미노트 10' 시리즈의 5G 모델 '레드미노트 10 5G'를 국내 공식 출시.
레드미노트 10 5G는 7㎚ 공정 노드의 MediaTek Dimensity 700 칩셋을 탑재해 플래그십 레벨 전력 소비율과 듀얼 5G 유심 지원으로 편리한 사용성 제공.
48MP 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 2MP 심도 센서를 포함한 견고한 트리플 후면 카메라 시스템으로 선명한 사진을 쉽게 포착. 18W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5000mAh 배터리와 편리한 측면 지문 인식 센서도 갖춰.
◆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 삼성전자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12일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 공동교섭단에는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 삼성전자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동조합이 모두 참여.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과 대표교섭 등을 통해 7월 30일 총 95개 조항의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노사화합 공동 선언'을 발표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하도록 공동 노력 진행.
◆ 소비자원 "중고車 구매 시 점검기록부 확인 필요"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6월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모집한 중고자동차 20대를 대상으로 점검기록부 내역과 실제 자동차의 성능·상태를 객관적으로 비교·검증한 결과 발표.
조사 결과 이들 중 13대의 점검기록부에 차량 외판 부위의 판금 및 도색 이력이 적혀있지 않아. 전동식 조향장치(MDPS)가 탑재된 중고차 13대의 점검기록부에는 부품 점검 결과가 허위로 기재.
소비자원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단체 등이 포함되도록 통지 대상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41조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결함 사실을 차량 소유자나 자동차정비사업조합에 통지하고 전국단위 일간신문 최소 1개에 공고해야 함.
◆ "신규 자회사 인수·인건비 증가"…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1742억
크래프톤은 2021년 2분기 매출 4593억 원, 영업이익 1742억 원, 당기순이익 1413억 원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인게임 수익화에 힘입어 PC 및 모바일, 콘솔 분야에서 견조한 성장세 보여.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94% 기록.
영업이익은 174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3%, 전년 동기 대비 0.34% 감소. 신규 자회사 인수, 사업 성장에 따른 인력 채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를 위한 서버 확충 등이 영향.
크래프톤은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배틀그라운드: NEW STATE'로 성장 유지에 박차.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