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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출시 8개월만에"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000만 돌파… "10년간 콘텐츠 무단사용" CJ ENM, LG유플러스에 저작권침해 소송 外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카카오 인증서의 이용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CJ EMM이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LG유플러스가 CJ ENM과 협의 없이 콘텐츠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이 이번 소송의 이유다.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의 사명을 'SK스퀘어'로 결정했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

 

◆ "출시 8개월만"…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000만 돌파

 

카카오 인증서가 발급 기준으로 이용자 수 2000만 명 돌파. 카카오 인증서는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로그인하는 것이 강점.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많은 공공 사이트의 간편 로그인 제공.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서도 사용 가능.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 파트너를 꾸준히 확대해 활용 분야를 넓히고,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명 등 여러 서비스와 연동해 다양한 사용 방식 제공 계획. 연말까지 2500만 확보가 목표.

 

◆ "10년간 콘텐츠 무단 사용"… CJ ENM, LG유플러스에 저작권침해 소송

 

CJ ENM은 지난주 LG유플러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 제기. LG유플러스가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복수 셋톱박스 서비스 연동 정책으로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협의 없이 주문형 비디오(VOD) 등 유료 콘텐츠를 제공하며 가입자를 확대했다는 것이 CJ ENM의 주장.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추가 요금을 받지 않아 별도의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입장 내놔.

 

지난 6월 CJ ENM과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인 'U+모바일tv' 콘텐츠 사용료를 놓고 대립. 양사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tvN 등 CJ ENM이 운영 중인 10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이 6월 12일부로 전면 중단.

 

◆ "글로벌 ICT 투자전문기업으로 성장"… SKT 신설회사, 'SK스퀘어'로 출범

 

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공식 출범.

 

SK스퀘어는 반도체·ICT 영역에서 이와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적극적 투자/M&A  ▲뉴 ICT 포트폴리오 성장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2025년에는 현재의 세 배인 75조 원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인수합병(M&A) 추진 등을 통해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를 제고하는 동시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 중인 'K반도체 벨트' 조성에 힘을 쏟고 반도체 강국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

 

앱마켓(원스토어), 커머스(11번가), 융합보안(ADT캡스), 모빌리티(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New ICT 영역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超협력을 통해 포트폴리오 강화를 지속 이끌며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

 

◆ "경영투명성 높여 책임경영 지속"… 애경그룹, 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애경그룹 지주회사 AK홀딩스는 17일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선임안 통과. 신임 이사회 의장에 한국산업은행 부행장과 대우증권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한 이삼규 현 사외이사 선임.

 

AK홀딩스는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 이삼규 신임 이사회 의장은 금융전문가로,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

 

아울러 AK홀딩스는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 주주 가치와 권익에 중대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사항을 사전 심의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해 이사회에 보고하는 역할 담당.

 

◆ "최신 보안 기술·동향 공유"… 삼성전자,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제5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17일 온라인으로 개최.

 

'삼성보안기술포럼'은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 포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향해'를 주제로 열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한 기기 내 보안 강화 ▲퍼징 등 소프트웨어 오류 검증 기법의 자동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등 삼성리서치의 주요 연구 방향 소개.

 

이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로스 앤더슨 교수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무스타케 아마드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콘스탄틴 베즈노소프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이병영 교수 등 보안기술 분야 석학의 강연 진행.

 

 

◆ "넷 제로 추진 가속화"… SK에너지, 탄소중립 석유제품 출시

 

SK에너지는 SK그룹이 ESG경영 차원에서 강력하게 실행하는 '넷 제로'의 현실적인 추진을 위해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

 

SK에너지가 출시하는 탄소 중립 석유제품은 생산·수송·소비 등 전(全)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을 산정한 후 조림 사업 등 온실가스 흡수 및 감축 프로젝트에서 발행된 같은 양의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중립화한 제품.

 

SK에너지는 이를 위해 세계적인 금융기관 맥쿼리 그룹과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상쇄와 관련된 협력을 추진해 지난 7월 말 조림 및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 등에서 발행된 고품질의 배출권 조달 계약 체결.

 

SK에너지는 '그린 드라이브 캠페인(가)'을 통해 올해 안으로 자사 주유소에서도 탄소 중립 휘발유 제품을 판매할 예정. SK주유소 이용 고객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 참여와 착한 소비의 확산을 유도하고 SK에너지가 판매하는 제품의 전 벨류체인에서 넷 제로 추진.

 

◆ "배달도 데이터로 스마트하게"… KT, 배달상권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

 

KT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운영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 출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배달 서비스를 하는 소상공인이 가게 주변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와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해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해 소상공인이 주변의 배달 수요를 직접 확인하도록 제공.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KT 잘나가게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배달분석’ 메뉴에서 이용 가능.

 

◆ 인텔, 새로운 고성능 그래픽 브랜드 '인텔 아크' 공개

 

인텔이 향후 출시될 소비자용 고성능 그래픽 제품 브랜드 '인텔 아크' 공개.

 

새로운 고성능 그래픽 브랜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하며 기존 DG2로 알려졌던 코드명 '알케미스트'인 Xe HPG 마이크로아키텍처를 1세대로 시작해 여러 하드웨어 세대에 걸쳐 출시될 예정.

 

인텔은 배틀메이지, 셀레스티얼 및 드루이드 등 아크 브랜드 차세대 제품 코드명도 함께 공개.

 

인텔 아크 제품의 첫 번째 세대(알케미스트)는 하드웨어 기반 레이트레이싱과 인공지능(AI) 기반 슈퍼 샘플링 기능을 갖추고 다이렉트X 12 얼티밋을 완벽하게 지원. 알케미스트 제품은 2022년 1분기에 출시.

 

◆ 한국기계연구원, 자율주행 핵심 ‘2D 라이다 센서’ 국산화 성공

 

한국기계연구원은 국내 라이다 센서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과 함께 반도체용 웨이퍼 이송장비에 탑재하는 2D 라이다 센서의 국산화에 성공.

 

라이다 센서는 초당 수백만 개의 레이저 빔을 지속적으로 발사하고 센서로 되돌아오는 시간을 바탕으로 거리를 측정해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장비로, 자율주행 핵심 부품.

 

연구팀은 양산성을 고려한 제품 최적화와 광정렬 개선을 통해 라이다 센서의 핵심 성능인 측정분해능 및 정확도를 향상. 제품 조립 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보정 및 성능평가 단계를 자동화함으로써 대량 생산을 위한 양산 기술 확보.

 

이 기술은 수요기업 기준 연간 4000여 개의 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용 2D 라이다 센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 "냉방비 약 20%↓"… LG전자 하이엠솔루텍, 신규 에너지 절감 서비스 출시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공조 시스템의 서비스와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이 유지보수와 원격관리가 결합된 에너지 절감 서비스를 신규 출시.

 

하이엠솔루텍에서 새롭게 선보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LG 시스템에어컨 Multi-V SUPER 5 모델에 제어기기인 ACP5가 연결되어, 실내·외 온도 및 습도까지 감지해 쾌적함은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력요금을 절감해주는 '스마트 로드 컨트롤(SLC)' 서비스.

 

학교, 병원, 대형 사무실, 쇼핑몰 등 쾌적한 환경이 필수적인 각 현장에 따라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제어 솔루션 제공.

 

실제 하이엠솔루텍은 서비스 출시 이전 공유 오피스, 병원, 요양원, 숙박시설 등 20여 곳의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평균적으로 약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 확인.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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