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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취업 후 직무 불만족으로 조기퇴사 경험 있다"

<출처=pixabay>

직장인 2명 중 1명은 본인의 진로설정과 직업선택에 만족하지 못해 조기 퇴사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람인이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있다'는 비율은 46.6%로 절반 가까이가 본인이 원하는 일과 직업이 달랐다.

취업 후 직무에 불만족에 조기퇴사 하는 경험은 51.9%가 갖고 있었다. 

스스로 희망하지 않던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적성, 직무보다 취업이 더 급해서'(45.2%)가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준비가 상대적으로 쉬워서'(14%), '원하는 직무와 내가 적합한지 알 수 없어서'(11.9%) 등이 있었다.

현재 직업과 직무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9점으로 낙제점 수준이었다.

직장인들은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꼭 고려할 기준으로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직무'(33%)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직무적합성은 최근의 채용 방향과 기업에서 인재의 안정적 관리 차원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젊은 직장인들은 '성취감'을 상당히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직업 안정성'(24%), '높은 연봉'(21.5%), '흥미 및 관심사'(7.9%)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84.2%가 취업 시 진로탐색과 직무 고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본인들이 취업 할 당시 후회되는 점으로는 '미리 목표를 세워 준비하지 못한 것'(34.7%, 복수응답),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33.6%), '적성을 무시하고 여건에 따라 취업한 것'(31.9%) 등이 나란히 상위권에 올랐다.

사람인 관계자는 "직장보다는 '직업'이 더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고 있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 및 직업선택'은 회사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 관점에서도 필수적"이라며 "최근에는 직무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정부나 민간기업 차원에서 준비되어 있으니 직장을 다니면서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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