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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전세대출 88조원“...정운천 ”선제관리 대응 시급“

2030 전세대출, 5년 새 3배 급증...전체 세대 중 59.2%
올 2분기 청년층 부채 비중 26.9%...전년比 12.8% 증가
정운천 ”재무 건전성 취약...건전 소비활동 제약 우려“

 

【 청년일보 】 2030세대 청년층 전세대출이 88조여원으로 전체 전세대출 중 비중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에게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20~30대 청년층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88조234억원으로, 전체 전세자금 대출의 59.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7년 29조1738억원이었던 2030세대 청년층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5년 만에 88조234억원으로 3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확인했다.

 

20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 2017년 4조389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 6월에는 24조3886억원으로 무려 5배 이상 급증했으며, 30대 역시 같은기간 24조7847억원에서 63조6348억원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청년층 가계부채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가계부채 중 청년층 비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크게 확대돼 올해 2분기 기준 26.9%를 기록했다. 청년층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8%로 다른 연령층의 증가율 7.8%를 크게 상회했다.

 

 

전세자금 대출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시 원금상환분을 고려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규제 수준이 낮다. 또한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전세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돼 청년층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다.

 

하지만 청년층은 아직 소득과 자산이 적기 때문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과도한 빚을 감당하기에는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상황이다.

 

정운천 의원은 "청년층의 경우 취약차주 비중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상황으로 금리 인상 등 부채부담이 커질수록 건전한 소비활동이 제약될 우려가 있다"며 "청년층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면밀히 동향을 점검하고 선제 관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참모회의에서 청년들 가운데 다중채무자를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신용회복위원회 간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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