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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이슈]"괴물칩 달고 성능강화" 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 공개..."3년간 3만9000개" 구광모 LG회장 '일자리 창출' 선언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산업계에서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향후 3년간 총 3만 9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소식과 애플이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와 무선 이어폰 '에어팟 3세대'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2013년 이래 최고치인 20%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톱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HBM3는 풀HD급 영화(5GB) 163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 "3년간 3만 9000개"… '일자리 창출' 약속한 김부겸 총리-구광모 LG회장

 

정부와 LG그룹은 21일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세 번째 파트너십 체결.

 

LG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 채용으로 연간 1만 명씩 총 3만 명 외에 ▲스타트업 분야 1500억 원 투자 ▲'채용계약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ESG 프로그램 활성화 등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한 9000개의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

 

LG그룹은 올해 LG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에도 고용을 10% 확대한 매년 1만 명대의 고용을 발표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겠다고 약속.

 

직접 채용 이외에도 LG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육성 대폭 강화.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 분야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년간 약 2000개 ▲대학과 산학연계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실무를 강화하는 '채용계약학과'를 기존 소프트웨어(SW), 광학, 스마트 융합 분야에서 배터리와 인공지능 전공까지 확대해 5800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ESG 프로그램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12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

 

청년희망ON 프로젝트는 김 국무총리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교육기회 창출 사업으로, 정부가 맞춤형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기업은 청년에게 일자리와 교육기회를 제공.

 

LG는 KT와 삼성에 이어 청년희망ON에 세 번째 참여. LG가 동참하면서 청년희망ON을 통해 향후 3년간 기업이 약속한 일자리 창출 개수는 총 8만 1000개.

 

◆ "괴물 칩 달고 성능 대폭 강화"… 애플, 차세대 '맥북 프로' 공개

 

애플이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 개최.

 

현장에서 애플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칩 'M1 프로'와 'M1 맥스'를 장착한 신형 '맥북 프로' 공개. 2016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신형 맥북 프로는 14형과 16형, 두 종류로 출시. 각 라인업은 M1 프로와 M1 맥스 탑재 모델로 나뉘어 제품의 총 가지 수는 4종.

 

신형 맥북 프로는 차세대 칩 외에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강력한 오디오 시스템 ▲놀라운 배터리 사용 기간 등을 갖춰.

 

신형 맥북 프로에 장착된 M1 프로와 M1 맥스의 CPU는 기존 M1 대비 최대 70% 빠른 CPU 성능 제공. GPU의 경우 M1 대비 M1 프로는 최대 2배, M1 맥스는 최대 4배 빨라져 극한의 성능을 요구하는 그래픽 작업도 처리 가능.

 

애플에 따르면 최신 8코어 PC 노트북 칩과 비교 시 M1 프로는 동일한 전력 수준에서 최대 1.7배 향상된 CPU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70% 감소한 전력으로 PC 칩의 최대 성능 달성.

 

57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애플이 제작한 칩 중에서 역대 가장 큰 칩인 M1 맥스는 전문가용 소형 PC 노트북의 하이엔드 GPU에 맞먹는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100W 절감된 전력을 소비하면서 대형 PC 노트북의 최상급 GPU와 유사한 성능 발휘.

 

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3세대는 '콩나물 줄기'로 불리는 막대의 길이가 짧아진 반면,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져. 본체가 이전 세대 대비 짧아졌고 미디어 제어를 위해 에어팟 프로와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포스 센서 탑재.

 

신형 맥북 프로와 에어팟 3세대는 19일부터 애플 스토어 앱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매장 판매일은 26일.

 

◆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746억 달러

 

삼성전자는 2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가 전년 대비 20% 성장한 746억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5위 차지.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 623억 달러보다 20% 큰 폭으로 상승하며 746억 달러를 기록, 작년에 달성한 글로벌 톱5 자리 유지.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올해 20%로 대폭 상승하며 2013년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2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6위와의 격차를 작년 54억 달러에서 3배가 넘는 171억 달러로 벌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 상승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지속가능경영 활동 ▲'갤럭시 Z 플립3', 'Neo QLED', '비스포크' 가전 등 혁신 제품 출시 ▲AI·5G·전장·로봇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지속 투자 등을 꼽아.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에서 1위 차지. 58개국 15만 명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선정.

 

◆ "현존 최고 속도·용량"…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HBM3'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현존 최고 사양 D램인 'HBM3'를 업계 최초로 개발.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이번 HBM3는 HBM의 4세대 제품.

 

속도 측면에서 HBM3는 초당 819GB의 데이터를 처리 가능. 이는 풀HD급 영화(5GB) 163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 이전 세대인 HBM2E와 비교하면 속도가 약 78% 빨라져.

 

오류정정코드가 내장돼 HBM3는 이 코드를 통해 D램 셀에 전달된 데이터의 오류를 스스로 보정할 수 있어 제품의 신뢰성도 크게 높여.

 

이번 HBM3는 16GB와 24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 특히, 24GB는 업계 최대 용량. 24GB를 구현하기 위해 SK하이닉스 기술진은 단품 D램 칩을 A4 용지 한 장 두께의 1/3인 약 30㎛ 높이로 갈아낸 후 이 칩 12개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

 

앞으로 HBM3는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며, 인공지능(AI)의 완성도를 높이는 머신러닝과 기후변화 해석, 신약개발 등에 사용되는 슈퍼컴퓨터에도 적용될 전망.

 

 

◆ "반도체 수급난에" 올 3분기 車 생산량 '최저'… 4분기엔 '청신호(?)'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 대수는 총 76만 1975대.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작년 3분기에 비해서도 무려 20.9% 감소한 규모.

 

매년 3분기 기준으로 지난 2008년(76만121대) 글로벌 금융위기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후 13년 만에 최소치.

 

차량용 반도체 기업의 생산 공장이 몰려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델타 변이 확산으로 '록다운(봉쇄)'에 들어가자 반도체 부족 사태가 심화. 최근 중국의 전력난까지 겹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자동차 생산량이 80만 대 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

 

현대차는 올해 3분기 총 35만 209대의 자동차 생산.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해 현대차는 지난달 총 5일간 아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울산4공장의 일부 생산 라인을 일시적으로 멈춰.

 

기아는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32만 1734대 생산. 한국GM은 3분기에 4만 5939대를 생산해 전년 동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생산량 기록.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차는 21.7% 감소한 2만 499대 생산.

 

다만, 반도체 패키징 등의 후공정 설비가 모여 있는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 말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 중. 로이터통신은 9월 말 기준 말레이시아의 후공정 설비 가동률은 8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보도.

 

전문가들은 반도체 부족 해소가 기대되는 만큼 4분기 자동차업계의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

 

◆ "나만의 개성을 입히다"… 삼성전자 '갤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에 이용자 스스로 색상을 조합해 완성하는 '비스포크(맞춤)' 개념 도입.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먼저 도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스포크를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한 것.

 

이번에 제공되는 옵션은 블랙, 실버 등 2가지 프레임 색상과 블루, 옐로우, 핑크, 화이트, 블랙 등 각각 5가지 전·후면 색상이다. 이를 조합하면 모두 49가지 조합 나와(프레임과 전·후면이 모두 블랙인 옵션은 기존 출시).

 

고객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내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취향에 맞는 색상의 조합을 구성하고 주문 가능.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21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 "자체 제작 AP '텐서' 탑재"… 구글, 신형 스마트폰 '픽셀6' 공개

 

구글은 20일 온라인으로 '픽셀 가을 론칭' 행사를 개최. 행사에서 신형 스마트폰 '픽셀6'와 '픽셀6 프로' 공개.

 

픽셀6 시리즈에는 구글이 자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텐서' 도입. 구글은 텐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픽셀6 시리즈의 성능 전반을 크게 강화.

 

픽셀6는 6.4인치 90㎐ OLED 디스플레이를, 픽셀6 프로는 6.7인치 120㎐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광학 지문 센서가 내장됐으며 IP68 방수·방진 기능 제공.

 

후면 카메라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했으며 픽셀6 프로에는 최대 20배 줌과 4배 광학 줌이 가능한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추가.

 

메모리(RAM)는 픽셀6는 8GB, 픽셀6 프로는 12GB. 저장용량은 픽셀6는 128GB·256GB, 픽셀6 프로는 128GB·256GB·512GB이며 배터리는 픽셀6는 4614mAh, 픽셀6 프로는 5003mAh.

 

픽셀6 시리즈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며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12'가 탑재. 구글은 오는 2024년 10월까지 OS 업데이트를, 2026년 10월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

 

픽셀6 시리즈와 함께 구글은 새로운 구독 모델 '픽셀 패스'를 공개. 픽셀 패스를 구독하면 구글 원과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모바일 서비스와 기기 파손 지원 등의 혜택 이용 가능.

 

가격은 픽셀6가 599달러(한화 약 71만 원), 픽셀 6 프로가 899달러(한화 약 106만 원). 픽셀6 시리즈는 오는 28일부터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

 

◆ "역대 최고 기록 경신"… 앱애니 "3분기 모바일 게임 소비자 지출 27조 돌파"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는 '2021년 3분기 모바일 게임 결산'을 19일 발표.

 

2021년 3분기 전 세계 소비자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약 145억 회 다운로드하고, 역대 최고 분기 기록인 230억 달러(한화 약 27조 원) 지출.

 

이 중 한국 소비자는 14.6억 달러(한화 약 1.7조 원)를 지출하며 전 세계 지출의 약 6.5% 차지. 이번 3분기 전 세계 평균 주간 게임 소비자 지출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 증가.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한국 상위 모바일 게임 차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 기록.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는 지난 6월에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지난 분기 대비 무려 223위 급상승하며 1위 올라.

 

언리얼 엔진 4와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우수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오딘은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와 매출에 힘입어 전 세계 소비자 지출 부분에서 전 분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모바일 게임 1위에 등극.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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