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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남자 간호대생 ‘공중보건간호사’로 충원 제안 '환영'

 

【 청년일보 】지난달 26일 제시된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2021학년도 남자 간호대생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하게 되면서 이들의 대체 복무에 대한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되었다. 

 

 

현재 국회는 지난 7일에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는 공중보건의료로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이 중 어떤 한 직군이 빠지게 된다면 공공보건의료가 무너진다”라고 언급하며 “간호사도 의료인인데 남자 간호대생이 올해 기준 2만 3,000명이다. 이들이 군 복무를 할 때 공중보건간호사로 복무한다면 우리나라 공공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직까진 병역 의무를 대체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으며 국방부와의 협의도 필요하다”라며 이어갔지만 이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제 병역 의무뿐만 아니라 지역 간 의료 격차가 있기 때문에 취약지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업무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덧붙이며 종합적 검토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혔다.
 
 현재 정책적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 모두를 보살피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의료진이 주로 수도권에 밀집된 만큼 공공의료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 간호대생들이 대체 복무를 하게 된다면 병역 인력이 그만큼 감소하게 되는데 감소한 병역 인력과 복무에 대한 공평성 및 형평성에 대해서 국방부와 여러 부서들의 심도 있는 협의가 필요하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서 남자 간호대생들의 공중보건간호사 대체 복무에 대한 논의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바란다. 
 

 

【 청년서포터즈 5기 윤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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