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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당원투표 역대 최고" 이준석 "서버 터졌다"...여야, 예산안 격돌 '이재명표 예산' 뇌관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이슈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가 1일 시작과 함께 폭발적인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가 시작되면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당심'을 잡기 위해 각 주자들도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는 소식이 정치권을 달아오르게 했다.

 

이와 함께 여야는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문재인 정부 마지막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신경전을 주고받았다.

 

◆이준석 "서버 터졌다"...野 당원투표 첫날 43% 역대 최고

 

국민의힘 당 사무처 등에 따르면 당원 투표율은 이날 마감 1시간 전인 오후 4시 기준 약 43%로 집계. 지난 2차 예비경선 때와 비교해 5% 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

 

2차 경선 당시 최종 당원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번에는 60% 선을 넘어 70% 선에까지 접근할 수 있다는 전망. 2차 경선 당원 투표는 이틀 동안만 진행됐으나, 이번에는 오는 4일까지 나흘간 계속.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에서 "정권 교체를 향한 국민의 강한 열망이 더 타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의 더 큰 힘을 받아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 그는 회의 도중 "지금 저희 모바일 투표를 시작했는데, 서버가 터졌다고 한다"고 언급.

 

◆내년 예산안 팽팽한 기싸움…여야, '이재명표 예산' 격돌

 

역대 최대 규모인 604조4천억원 수준의 '초슈퍼 예산안' 심사를 놓고 여야 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심사를 통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약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힘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격돌을 예고.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국민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법정시한 내 처리는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야당은 이번 주부터 예결위를 열자는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예산 바리케이드로 11월 국회를 또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고 지적. 

 

민주당은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인 지역화폐 사업,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과 관련해서도 예산 심사를 통해 적극 지원사격에 나설 전망.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표 공약'이 "돈의 맛 포퓰리즘"이라며 강력 반발. 예산안 심사에서도 이 후보의 공약이 반영되는 것을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여당 후보가 예산 국회 시작일을 하루 앞두고 이미 제출된 예산을 흔들며 정부에 윽박, 미래 권력에 알아서 기라는 뜻"이라며 "나라 살림은 선거 득표의 수단이 아니다"라고 비판.


◆윤석열 수도권·홍준표 TK 공략..."국힘 경선 주사위 던져졌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 개시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함께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당심'을 잡기 위해 각 주자들도 막판 스퍼트.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각각 경기도와 대구·경북(TK)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표밭갈이에 나서.

 

윤 전 총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캠프 경기도 선대위·당협위원장 간담회를 연 뒤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로 옮겨가 '경기혁신포럼' 출범식에 참석. 당 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선거인단 수는 9만4천101명으로, 지역별 선거인단수 가운데 경북(9만4천663명) 다음 규모. 당원협의회 수도 권역별 최다인 58개. 조직력을 강점으로 경기권 당심을 장악하려는 셈법. 

 

홍 의원은 대구 수성못 앞에서 '대구·경북 국민에게 드리는 홍준표 승리를 위한 특별 기자회견'을 연 뒤 대구·경북 선대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서문시장을 방문. 전통 텃밭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경선 레이스 승기를 잡겠다는 뜻이다. 대구·경북 지역 선거인단을 합하면 13만8천793명으로, 전체(57만2천880명)의 24.2%에 달해 당심의 최대 승부처.

 

◆외교차관, 러 극동개발부 장관에 경협산단 빠른 조성 요청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일 오후 알렉세이 체쿤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을 만나 극동·북극 지역에서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공개.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연해주 한러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돼 한국 기업의 극동지역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지원 해달라고 요청.

 

또 한러 양국 협력의 중심인 '9개 다리 프로젝트'(에너지, 철도·인프라, 조선, 항만·항해, 농수산, 보건, 투자, 혁신플랫폼, 문화·관광) 가운데서도 조선과 산단 분야 협력이 극동지역에서 활발하다고 평가.

 

 

◆"성남도개공 사장 유동규 배임 주장에"...이재명 "그분 의견에 불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윤정수 사장 명의로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등이 배임 공범이라는 요지의 자료를 공개한 것에 대해 "도개공 사장이 뭐라고 했다던데 그분 의견에 불과하다"고 언급.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성남도개공 공개 문건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도개공) 사장이 성남시하고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해임당했다가 소송해서 복귀하고 금방 그만둘 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

 

그는 유 본부장과 화천대유 등의 배임 공범 발표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의견이다. 과연 타당한지 여러분이 판단해보라"고 말한 뒤 "(개발이익) 100%를 다 못 뺏은 게 배임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100%를 다 뺏으면 민간 투자자가 왜 참여하나. 할 이유가 없다. 상식선에서 좀 판단해달라"고 당부.

 

그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확정 이익으로 공모가 됐으며 그 금액이 높은 하나은행이 낙찰된 것"이라면서 "그런데 이 단계에서 부동산 경기보다 예상보다 좋아질 경우 이익을 나누자고 하는 제안을 하면 상대방이 받아들이겠느냐"고 반문.

 

◆설훈·홍영표 합류...與 매머드급 선대위 구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13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출범.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 

 

대선준비단은 선대위 구성 방향을 '융합형 매머드'라고 요약. 경선후보 캠프 소속 여부와 상관 없이 민주당 소속 169명 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선대위라는 설명.

우선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 변재일(이재명), 설훈 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총 12인이 공동으로 맡기로 결정.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송영길 대표까지 포함하면 선대위원장 규모는 '13+α'가 될 것으로 전망.

 

◆장성민 "野, 범죄와의 전쟁 구도 짜야"...尹 지지

 

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장성민 전 의원은 1일 "야권에 유리한 선거 구도를 짜려면 윤석열 후보가 가장 확실한 와일드카드"라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 장 전 의원은 SNS에서 "야권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선거 구도를 짜야 확실한 정권교체 이룩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

 

그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부패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점에서 대선 구도는 부패 몸통 이재명 후보와 검찰총장 윤석열 후보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윤 후보가 야권 후보가 되면 다음 선거 구도는 검사와 전과자와의 대결, 선과 악의 대결로 갈 것"이라며 "특히 이런 상황에서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들,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과연 이재명 후보를 선택할 수 있을까"라고 언급.

또 "민주화 투쟁 경력도 없는 이 후보를 과연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지자와 호남 유권자들이 지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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