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1 (일)

  • 구름많음동두천 3.9℃
  • 흐림강릉 6.0℃
  • 구름많음서울 6.6℃
  • 맑음대전 6.0℃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8.0℃
  • 구름많음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7℃
  • 흐림고창 5.0℃
  • 구름많음제주 11.2℃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4.9℃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6.7℃
  • 흐림경주시 5.6℃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연구개발 역량 강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조직 개편…"구글·넷플릭스 겨냥" 김상희,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 발의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수소 관련 조직을 확대·개편했다는 소식과 해외 콘텐츠 사업자(CP)의 망 이용료 계약 규정을 담은 '국내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CJ ENM이 미국 콘텐츠 제작업체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를 인수한다. CJ ENM은 이번 인수를 통해 K-콘텐츠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화가 13만㎡ 규모의 첨단 정밀유도무기 개발·제조 시설을 준공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번 중공으로 한화는 유도탄의 핵심 구성품 생산을 수행할 생산시설을 마련했다.

 

◆ "연구개발 역량 강화"…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조직 개편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이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담당을 맡아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고,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를 개발과 사업 조직으로 분리.

 

김세훈 부사장이 맡는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개발 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

 

임태원 전무가 맡는 수소연료전지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강화할 계획. 임 전무는 재료 및 연료전지 분야의 기술 전문가로 투싼 연료전지 차량 개발 성공을 이끌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의 수소 및 에너지 사업 견인.

 

이번 개편은 연구 성과를 중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기술적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연구 개발 일정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방안.

 

조직 개편 이후 연료 전지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강화 및 신공법 적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사업화 전략도 새로 구상할 계획.

 

◆ "구글·넷플릭스 겨냥"… 김상희, '국내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 대표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국내 망 이용료 계약 회피 방지법'을 국회에서 대표 발의.

 

이번 개정안은 제34조의3(정보통신망 서비스 이용계약 체결)을 신설하고, '전기통신사업자는 정보통신망의 이용 및 제공에 관하여 다른 전기통신사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내용' 담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김 국회부의장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트래픽 총발생량은 2017년 370만TB(테라바이트)에서 2020년 783만TB로 폭증했고, 같은 추세로 올해는 894만TB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특히, 2021년 2분기 기준 국내 트래픽 발생 상위 10개 사이트 중 해외 사업자의 발생 비중은 78.6%로,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상당수가 해외에서 유발되고 있는 것이 확인.

 

그러나 망 이용료 계약을 체결한 국내 사업자와는 달리, 넷플릭스 등 일부 해외사업자는 망 이용료를 부담하지 않고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조치조차도 외면하고 있다고 김 부의장은 설명.

 

김 부의장은 이번 개정안이 일정 기준 이상 사업자에 대한 망 이용계약 체결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내외 사업자 간 차별없는 합리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

 

◆ CJ ENM, 美 콘텐츠 제작사 인수… 9000억 투자

 

CJ ENM은 19일 미국 특수목적법인 계열사 CJ ENM USA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만 9211주(100%)를 9351억 원에 취득한다고 밝혀.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31일.

 

이번 출자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엔데버 콘텐츠 파트너를 인수하기 위한 것.

 

특수목적법인(CJ ENM USA INC)이 설립한 CJ ENM USA 홀딩스 LLC(유한책임회사)는 엔데버 콘텐츠를 인수하기 위해 IMG 월드와이드와 지분매매 계약 체결. 

 

엔데버 콘텐츠는 영화, 방송,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글로벌 스튜디오로 기업가치는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현재 전 세계 19개 국가에 글로벌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뿐 아니라 폭넓은 네트워크 와 유통망도 강점으로 꼽혀.

 

CJ ENM은 엔데버 콘텐츠 인수를 통해 K콘텐츠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 CJ ENM의 콘텐츠를 엔더버 콘텐츠의 글로벌 OTT·채널을 통해 유통하며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

 

또한 CJ ENM은 이날 물적 분할을 통해 멀티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설립도 추진. 현재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 외에 새 스튜디오를 추가로 확보해 K-콘텐츠 공급을 늘려갈 계획.

 

◆ 한화, 정밀유도무기 생산시설 준공… "무인화·원격화·자동화 도입"

 

한화는 지난 18일 충북 보은사업장에 13만㎡ 규모의 첨단 정밀유도무기 개발·제조 시설 준공.

 

이번 준공으로 한화 보은사업장은 유도탄의 핵심 구성품인 탄도, 추진기관 등 개발·생산, 체계종합을 단일 장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생산시설로 변모. 앞으로 보은사업장에선 소구경형에서 대구경형까지 다양한 탄종의 유도무기가 복합적으로 생산될 예정.

 

한국 영공 수십㎞ 위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직격요격하는 L-SAM ABM도 이곳에서 개발 진행.

 

한화는 지난 2019년부터 대규모 유도무기 생산을 위한 첨단 설비를 갖추기 위해 신규 시설 증설 추진. 공정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무인화·원격화·자동화 기술도 도입. 이번 공장 준공에 투입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아.

 

 

◆ 삼성 이병철 34주기 추도식… "사업보국 뜻 기려"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34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조용히 열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린 올해 추도식은 그룹사 사장단 참배를 생략하는 등 규모가 줄어든 채 조촐하게 진행.

 

삼성과 CJ 등 범삼성 계열 총수 일가는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을 찾아 참배. 호암의 손자이자 현 삼성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국 출장 일정으로 추도식에 불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선영에 도착.

 

호암의 막내딸인 신세계이명희 회장과 자녀들인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신세계 총수 일가는 예년처럼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아. 대신 신세계그룹 사장단이 오후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

 

앞서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함께 오전 9시 30분께 먼저 선영을 다녀가. 이재현 회장은 이날 저녁 예년과 마찬가지로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본인이 제주(祭主)로서 제사를 진행할 예정. 제사에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이재현 회장과 자녀 등 직계가족만 참석.

 

◆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 "디지털 전환 성공 위해선 강한 위기의식 필요"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13회 글로벌 피터 드러커 포럼'에서 기조연설 진행.

 

그는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려면 변화와 혁신이 어떻게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며 치밀한 기획이 디지털화 성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

 

'위기의식'을 강조한 그는 직원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전에 직면한 조직의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해야 한다며 화웨이를 둘러싼 지금의 여러 상황은 변화의 분위기가 싹틀 수 있는 완벽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

 

화웨이 직원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변화를 포용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했으며 변화로 영향을 받은 동료들을 보호. 궈핑 회장은 혁신 문화는 실패에 대한 관용에서 시작된다고 믿고 있으며, 연구진에게 다양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화웨이에서 변치 않는 한 가지는 변화 그 자체라며 변화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 모든 기업이 과감하게 변화를 받아들이기를 바란다고 조언.

 

◆ "독보적인 퀄리티의 아트"… 시프트업의 신작 미소녀 게임 '니케'

 

미소녀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로 알린 시프트업의 차기작 '니케: 승리의 여신'이 '지스타 2021'에서 모습 드러내. 니케는 2022년 내 출시 예정.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한 니케는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게임.

 

시프트업 특유의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와 살아 숨 쉬는 듯한 2D 애니메이션 그래픽, 모바일에서 흔치 않은 3인칭 슈팅(TPS) 방식 등이 어우러져 니케는 지스타 2021 현장에서 많은 주목 받아.

 

일반적인 미소녀 게임이 원화 1장으로 구성하는 것과 달리 니케는 기본 3장 이상의 원화를 사용해 보다 세밀한 사격, 재장전 표현과 감정이 드러난 표정을 구현했으며 스킬 컷씬과 게임 내 컷씬으로 캐릭터의 개성 증폭.

 

총을 쏘는 맛을 강조한 건슈팅 액션 본연의 재미에도 충실하면서 다채로운 전투 경험도 선사.

 

성인용과 저연령 버전을 따로 출시한 데스티니 차일드와 달리 니케는 15세 이상 이용가 단일 버전을 목표로 개발 중. 글로벌 서비스도 빠르게 준비해 데스티니 차일드 때보다 적극적으로 진행 예정.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