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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의 청년 정치"...윤석열 "모든 부처 청년 보좌역 배치"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출범행사
선대위 청년본부와 별도 후보 직할 조직

 

【 청년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청년 소통 행보가 이어진다. 후보 직할 조직인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청년위)' 출범행사를 통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감 정치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후보는 28일 여의도 당사 인근의 한 카페에서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청년위)' 출범행사를 열었다. 청년위는 선대위 청년본부와는 별도의 후보 직할 조직으로, 윤 후보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고려인 동포·워킹맘, 탈북청년, 힙합 페스티벌 제작자, 농업 스타트업 대표처럼 이색 이력을 가진 이들은 물론이고 주거복지, 원자력, 국방안보, 외교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윤 후보를 제외하면 최연장자가 39세, 최연소가 27세다.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으로서 느껴온 고충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소통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청년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출범식 모두 발언에서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겠다"며 "이미 기득권으로 자리 잡은 중장년층의 생각만으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이익되는 보편적 행정과 정책을 펴나가기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와 함께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청년본부의 외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은 이준석 대표의 주도 아래 인공지능(AI), 웹드라마 등 청년층 관심도가 높은 최첨단 IT 기술과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선거운동 아이디어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기인 전 유승민경선캠프 대변인, 박용일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2030위원장 등이 추가로 합류하며 당 안팎의 청년조직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21일 청년정책 공약을 통해 공정한 법 집행, 양성평등, 공정한 입시와 취업기회 보장, 공정한 출발선 보장 등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노력과 땀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는 사회"라고 강조하며 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담겠다고 약속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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