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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도이치 주가조작 혐의' 권오수 기소..."사망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60대 구속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이슈는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도이치모터스 권오수(63) 회장이 관련자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다. 

 

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차와 운전자를 차례로 들이받고 줄행랑을 친 뒤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까지 시도한 6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4·15 총선에서 도움을 받는 대가로 '함바(건설 현장 간이식당) 브로커' 유상봉(75)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윤상현(58) 의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도이치 주가조작' 혐의...검찰, 권오수 기소

 

도이치모터스 권오수(63) 회장이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3일 권 회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주가조작 선수', '부띠끄'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들과 공모해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는 이런 주가조작에 자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은 김씨에 대해선 계속 수사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60대 철창행

 

전남 장흥경찰서는 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사 등 혐의로 문 모(68) 씨를 구속. 

 

문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전남 장흥군 지천터널 인근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트럭으로 중앙선을 넘어 우모(64) 씨의 17t 트럭을 친 뒤, 다시 운전자 우 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도주.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을 때 문 씨의 아내가 스스로 찾아와 범행을 자수. 그러나 경찰은 인근 CCTV를 살펴 운전자가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확인하며 범행 전말이 밝혀져.

 

◆'총선 공작' 혐의 윤상현 의원에...검찰 징역 5년 구형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직선거법상 이익 제공·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기소한 윤상현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

 

윤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때 인천 동구미추홀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도움을 받는 대가로  '함바(건설 현장 간이식당) 브로커' 유상봉(75)씨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그는 경쟁 후보였던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안상수(74) 전 의원을 허위 내용으로 고소하라고 유씨에게 시키고, 한 언론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기사로 보도되게 한 혐의. 

 

◆층간소음에 초등 1년생 흉기 위협...30대 구속 송치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에 사는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송치돼.

 

제주동부경찰서는 위층 주민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9시 30분께 흉기를 들고 자신이 사는 제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인근 차 안에 있던 초등학교 1학년생 B(7)군 위협한 혐의. 

 

 

◆'세무조사 청탁 뒷돈' 혐의...윤우진 전 세무서장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3일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고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윤 전 서장은 2018년 1월께 인천 지역 사업가 A씨로부터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1억원을 받는 등 2017년부터 2020년까지 3차례에 걸쳐 A씨 등 2명에게서 1억3천만원 상당의 금원 등을 수수한 혐의.

 

◆허위신고 후 경찰서서 몰래 방송한 BJ...경찰, 입건

 

경찰에 허위신고를 한 뒤 경찰서에 몰래 들어가 방송한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경찰에 체포.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건조물 침입 혐의 등으로 BJ A씨를 입건.

 

A씨는 이날 오전 3시 4분께 "남성이 날 찌르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출동한 경찰이 허위 신고로 판단해 현장에서 철수하자 강남경찰서로 이동해 남성 탈의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인터넷 방송을 한 혐의.

A씨는 방송을 지켜보던 한 시청자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져. 

 

◆고객 명의로 휴대전화 개통 후 대출...대리점 직원 구속

 

고객 명의를 도용해 억대 대출을 받은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이 구속. 부산 기장경찰서는 정보통신법 위반 등 혐의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 A씨를 구속.

 

A씨는 휴대전화를 개통하러 온 고객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도용해 또 다른 휴대전화를 개통해 2억 2천만원을 비대면 대출을 받은 혐의. 지금까지 A씨와 관련된 피해 접수는 4건.

기장에 사는 B씨는 1억1천300만원 가량이 불법 대출됐으며 북구에 사는 C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은행, 카드사 등 금융기관 5곳에서 약 8천여만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피해 신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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