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는 소식과 카카오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NHN DATA의 조사 결과 한국인이 즐겨 먹는 치킨은 금요일 오후 6시, 커피는 평일 오전 8시에 가장 많이 판매된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주요 외식 품목별 평균 가격은 치킨이 가장 비쌌다.
이 밖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 보강 2차 체계 개발 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과 싸이월드의 오픈이 또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 "사상 최대 세대교체 인사"… 현대차그룹, 신규 임원 203명 선임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는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고, 연구개발(R&D)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져.
이번 인사는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한편, 변화와 혁신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 구체화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ICT, 자율주행 등 주요 핵심 신기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승진 배치.
◆ "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 첨단 인프라 구축"… 카카오, 데이터센터 착공식 개최
카카오가 17일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서 자체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착공식 개최.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271 한양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 내 일원 1만 8383㎡ 규모 부지에 데이터센터 건설. 이는 하이퍼스케일(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데이터센터로, 총 12만 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바이트)에 달하는 규모. 오는 2023년 준공 목표.
카카오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본연의 역할인 데이터 관리와 운영뿐 아니라 산학협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 이를 위해 우수 인재와 함께 AI와 빅데이터를 비롯해 4차 산업, 클라우드 비즈니스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한다는 방침.
이와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계부터 환경 문제 고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친환경 에너지 사용, 고효율 냉각 시스템 적용, 용수 재활용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적 센터 구축과 운영 최우선.
◆ "치킨 金 18시 많이 팔려"… NHN 데이터, 외식·식품 업종 트렌드 분석
NHN DATA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 '다이티'를 활용해 식품 업종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17일 공개. 이번 리포트는 외식·식품 관련 구매 데이터 약 85만 개와 앱 설치 데이터(안드로이드) 등을 분석.
지난 10~11월 외식 품목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구매가 많은 상위 4개 외식 업종은 카페, 치킨, 분식, 중식.
카페 업종은 주말보다 평일 구매가 많았으며, 요일별 구매 비중은 평일 5일 모두 15~16%의 수준의 비중으로 비슷하게 구매가 발생. 반면, 치킨은 금요일 구매 비중이 22%로 일주일 중 가장 높았고, 분식과 중식 업종은 일요일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
주요 외식 품목별 평균 가격은 치킨이 1만 7812원으로 가장 비싸. 이어 탕수육 1만 7766원, 떡볶이 1만 1264원, 짬뽕 7239원, 밀크티 6341원 순으로 집계.
◆ KAI, '백두체계 정찰기 2차 개발사업' 계약… 8000억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백두체계 능력 보강 2차 체계 개발 사업'의 계약을 체결.
이 사업은 1990년대 도입한 공군의 백두정찰기를 대체할 신형 정찰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내용. 2026년 말까지 총 4대의 신형 정찰기를 개발하며, 사업 규모는 8000억 원대 초반.
KAI는 이번 계약에 따라 프랑스 닷소사의 비즈니스 제트기 '팰콘 2000LXS'를 기반으로 정보수집 장비, 송수신 시스템 등 주요 항전 장비의 체계 통합과 정보수집체계 운영을 위한 지상체계·통합체계 지원 요소 개발을 담당.
KAI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정부의 군 전시작전권 전환 정책에 따라 추진 예정인 원거리 전자전기(Stand-off EW), 합동이동지상표적감시기(ISTAR) 등 감시체계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
◆ 싸이월드 부활 또 연기… 메타버스 플랫폼만 선 공개
SNS '싸이월드'의 부활이 또 미뤄져.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에서 싸이월드 모바일 앱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서류를 제출하는 요청을 해온 것이 원인.
17일 우선 공개되는 것은 싸이월드와 한글과컴퓨터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 다만, 출시 초반 이용자가 몰리면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해.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싸이월드의 '미니룸'을 통해 연결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스퀘어' 등 이용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