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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코로나19 기저효과" 현대·기아차 판매 실적 증가…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4개 혁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적용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현대차와 기아의 2021년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는 소식과 정부가 4개 혁신기술에 대해 규제샌드박스를 적용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미래 사업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낸다.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부문별 임원을 영입했다고 카카오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가 'CES 2022'에서 TV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소식과 LG전자가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코로나19 기저효과 영향"… 현대차-기아, 2021년 판매 실적 증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 현대차는 전 세계 389만 981대를, 기아는 277만 7056대 판매. 전년 대비 현대차는 3.9%, 기아는 6.5% 상승.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 이슈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와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분석.

 

기아는 반도체 부품 부족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생산 차질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EV6, 카니발, 쏘렌토, K8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의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판매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432만 3000대를, 기아는 315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 제시. 이를 위해 반도체 수급 안정화 노력, 차량 생산일정 조정, 전동화 라인업 강화, 권역별 판매 손익 최적화 등을 추진할 계획.

 

◆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4개 혁신기술, 규제샌드박스 적용

 

국토교통부는 '스마트 시티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에 따라 4개 사업을 실증 특례 신규과제로 승인.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각종 규제를 유예해 시장 출시를 위한 시험과 검증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것.

 

올해 특례 과제로 선정된 4개 중 서울 관악구청 컨소시엄이 신청한 '자율주행 안심 순찰 서비스'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순찰 로봇이 주행하면서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마이크 등을 통해 수집한 영상과 음성 정보를 관악구 관제센터로 전송해 범죄나 위급상황 등에 대응하는 시스템.

 

제주시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교통흐름 제어 서비스, 세종시에서는 광통신 기술을 적용한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포항에서는 택시 합승을 허용해 이동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노선을 설정하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실증.

 

◆ "미래 사업 전략 수립 속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 신규 임원 선임

 

카카오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V2, 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을 신규 선임.

 

센터재무지원 조직을 총괄하는 김기홍 부사장은 2015년 카카오에 입사, 2018년 카카오커머스 CFO를 거쳐, 2019년 6월 카카오게임즈 CFO를 맡아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센터전략지원실은 신민균 부사장이 전담. 신 부사장은 전 카카오벤처스 공동대표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적으로 수행했으며, 2018년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카카오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업무 수행.

 

한게임 운영 총괄을 지내고, 넵튠을 공동 창업한 조한상 전 넵튠 COO가 힘을 보태. 조 부사장은 사업 운영과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센터의 경영지원실 담당.

 

브이2 TF장을 맡은 권미진 부사장은 카카오 게임 부문의 국내사업부장을 거쳐 카카오게임즈에서 캐주얼 게임 개발과 사업, 소셜마케팅 등 담당한 인물.

 

 

◆ "맞춤형 스크린 시대 연다"… 삼성전자, 'CES 2022'에서 TV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

 

먼저, 2022년형 '마이크로 LED' 110형, 101형, 89형의 3가지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 마이크로 LED 신제품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 혁신적인 화질 외에도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 ▲사용자 맞춤형 기능 '아트 모드', '멀티뷰' 탑재 ▲압도적인 사운드 시스템 제공 등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2022년형 Neo QLED는 한층 더 진화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독자의 화질 엔진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개선하고 새로운 기술을 대거 도입.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는 편안한 시청 경험을 위한 새로운 기능 도입.

 

사용자가 집에서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 TV에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 허브' 기능과 세계 최초의 HDR 게이밍 관련 공인 규격 'HDR10+ 게이밍'도 공개.

 

◆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 LG전자, 'LG 월드 프리미어' 개최

 

LG전자는 5일 CES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통해 'LG 월드 프리미어' 공개.

 

LG전자는 이번 LG 월드 프리미어의 주제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The Better Life You Deserve)'에 맞춰 ▲고객의 더 나은 일상 ▲모두의 더 나은 일상 ▲미래의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한다. 고객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하며 더 나은 일상을 누리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서 LG전자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해 선보인 신개념 가전을, '모두의 더 나은 일상'에서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모두의 더 나은 일상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LG전자 ESG 지향점을 소개.

 

'미래의 더 나은 일상'에서는 LG전자가 CES 2022에서 새롭게 선보인 'LG 옴니팟'을 소개. LG 옴니팟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 지난해에 이어 LG전자의 가상인간 '김래아'도 다시 한번 등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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