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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강력한 내구성 갖춘 LTE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XCover 5' 국내 출시… "EU 금지 결정 영향"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신고 철회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는 소식과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신고가 철회됐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SK네트웍스가 미국 친환경 대체 가죽 기업 마이코웍스에 2000만 달러(한화 약 237억 원)를 투자한다.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밖에 포스코가 생산한 스테인리스강이 우수 재활용제품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과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대만 시장에 출시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 "강력한 내구성 갖춘 LTE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XCover 5'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디자인에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LTE 스마트폰 '갤럭시 XCover 5'를 14일 출시.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

 

갤럭시 Xcover 5는 134.8㎜(5.3형)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하고, 스크래치나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라스6 적용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 야외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 가능.

 

탈부착이 가능한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15W 고속 충전도 지원.

 

◆ "EU 금지 결정 영향"… 현대重-대우조선 기업결합 신고 철회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7월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주주인 한국산업은행(KDB)으로부터 대우조선해양 주식 55.7%(약 2조 원)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공정위에 기업결합 신고.

 

이번 기업결합은 세계 조선업체 1위가 4위를 인수하는 것으로 국내외 조선 산업 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하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3일 LNG 운반선 시장 독점을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리면서 공정위 판단과 관계없이 기업결합이 무산. 이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절차도 함께 종료.

 

◆ SK네트웍스, 美 친환경 소재 기업에 2000만 달러 투자

 

SK네트웍스는 마이코웍스가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1억 2600만 달러 규모로 조성하는 '시리즈 C 라운드'에 참여. 이번 라운드에서 SK네트웍스의 투자 규모는 주요 참여 투자자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펀드를 제외한 전략적 투자자(SI) 중에는 최대 규모.

 

양사는 투자 계약과 더불어 향후 마이코웍스 생산 시설 확대, 판매망 구축, 가죽 외 신소재 개발 등 사업 확장 협업과 관련한 별도의 계약도 체결.

 

마이코웍스는 버섯 균사체로 가죽을 만드는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가죽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 균사체 가죽은 기존 가죽 생산을 위한 동물 사육 과정에서 수반됐던 환경오염, 탄소 배출 등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가죽.

 

현재 상용화 단계의 균사체 가죽 기술 보유 업체는 마이코웍스를 포함해 전 세계 2개사에 불과. 마이코웍스는 경쟁사 대비 우월한 가죽 품질과 주요 공정에 대한 특허를 확보해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급 범위 확장.

 

 

◆ "고철 사용비율↑"… 포스코 스테인리스강, 재활용 '우수' 인증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자체 생산한 스테인리스강 열연 14종과 냉연 13종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GR(우수 재활용제품)인증 획득.

 

GR인증은 고품질·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부여하는 정부 인증으로 1997년 도입. GR인증 제품은 녹색제품으로 분류돼 공공기관 의무 구매 책임 있어.

 

포스코는 스테인리스강 제품 생산 과정에서 국산 재활용 고철 사용 비율을 30% 이상까지 높여. 포스코는 소재에서부터 최종 완성품까지 GR인증을 통한 친환경 철강 제품 사용 확대에 앞장설 계획.

 

◆ 카카오게임즈, '오딘' 앞세워 대만 시장 공략 시작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서비스 준비. 오딘은 대만에서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

 

카카오게임즈는 상반기 내 대만 출시를 위해 13일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대만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돌입.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게임 전시회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TGS)'에 오딘 출품.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TGS에서 현지 이용자는 먼저 게임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 가능.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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