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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6G 통신 인재 육성" 삼성전자, 고려대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DX 패러다임 선도"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차세대 통신 기술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소식과 KT가 신한은행과 함께 미래금융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협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 알뜰폰 가입자 10명 가운데 9명이 자급제 단말기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폰 가입자 중에 20대 비중이 부쩍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 밖에 LG유플러스가 데이터 산업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는 소식과 넷마블이 PC 게임 신작 '오버프라임'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 "6G 통신 인재 육성"… 삼성전자, 고려대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설

 

삼성전자와 고려대학교는 6G를 포함해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

 

고려대는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할 예정. 학생들은 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통신 인재로 성장.

 

이번 차세대 통신학과 신설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력 확대에도 기여하기 위한 것.

 

삼성전자는 여러 학과가 공동으로 전공과정을 개설해 융합 교육을 실시하는 제도인 연합전공을 통해서도 통신 분야 인재 육성 중. 삼성전자는 현재 통신과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7개 대학과 협력해 총 9개의 계약학과·연합전공 지원 중.

 

◆ "DX 패러다임 선도"… KT-신한은행,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T는 신한은행과 미래성장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메타버스, NFT, 빅데이터, 로봇 등 영역에서 ▲미래금융 DX ▲플랫폼 신사업을 중심으로 23개 공동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속도 내.

 

미래금융 DX 분야에서 KT의 데이터분석, 자연어처리(NLP) 등 AI 역량과 신한은행의 금융 데이터 기반으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완성해 시장성과 거둬.

 

KT와 신한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 개발. KT잘나가게 플랫폼의 입지상권데이터 등과 연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

 

양사는 메타버스 등 플랫폼 신사업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 KT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양사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전자문서 사업도 공동 추진.

 

◆ "20대 이용자 급증"… 알뜰폰 가입자, 자급제폰 구매 비중 90% 육박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알뜰폰 이용자의 자급제 단말기 구매 비중이 2020년 하반기 77%에서 2021년 하반기 90%까지 늘어.

 

조사 대상 응답자 가운데 자급제 단말기를 선택한 비중은 35%.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워서(40%)와 단말 가격이 저렴하고 할인이 많아서(26%)가 주된 이유. 구매과정이 간편해서(24%)와 통신사 가입·해지·변경이 자유로워서(21%) 등 편의성 측면의 장점이 뒤를 이어.

 

통신사 매장이 불편해서, 싫어서가 15%였는데 특히 20, 30대는 이 비율이 각각 23%, 19%로 더 높아. 판매원의 상품 권유 행태에 대한 반감과 코로나로 인한 대면 접촉 기피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한 MZ세대의 특징 반영.

 

알뜰폰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20대와 50대 이상이 각각 25%를 차지했고 30대(24%), 40대(21%), 10대(5%) 순. 10대를 제외하곤 모두 20%대로 큰 편차가 없지만 최근 수년간 연령대별 비중은 급격하게 변해.

 

 

◆ "데이터 사업 최고 전문가"… LG유플러스, CDC로 황규별 전무 영입

 

LG유플러스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황규별 전무 선임. 황 CDO의 미국 주요 통신·미디어 기업에서의 경험과 전문 역량에 주목.

 

황 CDO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고객관리시스템(CRM) 분석 업무를 시작으로 다이렉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AT&T 콘텐츠인텔리전스·빅데이터 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을 역임한 데이터 사업 전문가.

 

황 CDO는 데이터 사업뿐 아니라 LG유플러스의 AI,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활동 이끌어.

 

LG유플러스는 올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AI와 빅데이터를 확산할 계획.

 

◆ 넷마블, 3D TPS 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 22일 CBT 실시

 

넷마블은 3D TPS 진지점령(MOBA) PC 게임 오버프라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

 

넷마블은 오버프라임 CBT 일정을 버츄얼 인플루언서 '리나'가 직접 알리는 이색 영상으로 공개. 리나는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버츄얼 인플루언서.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게임.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2016년 선보인 '파라곤'을 계승. 전작의 고퀄리티 그래픽, 전략성을 이어가면서 속도감, 타격감에 주안점을 둔 3D TPS MOBA 게임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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