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코로나 19의 위기단계를 '경계(3단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1단계)'으로 하향조정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 19 감염병에 대한 감시, 대응 체계와 의료지원, 방역조치 등의 부문에 변화도 이루어진다. 우선 방역조치의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일부 의무인 현행조치와 달리, 내달부터는 모두 권고로 바뀌게 된다. 또한 확진자 격리 기준은 기존 '5일 간의 확진자 격리 조치 권고'에서 '기침, 발열 등 코로나 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더불어 코로나 19 확진자는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해진다. 코로나 19에 대한 위기단계 관심단계로의 하향조정은 코로나 19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20년 이후 4년 만의 조치로, 지난해 감염병 등급이 독감과 동일한 4급이 된 데 이어 엔데믹을 맞이하게 됐다. 엔데믹이란, 특정지역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백신이나 치료약으로 질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고, 발병 예측이 가능하며 발병지역이 줄어드는 게 확실할
【 청년일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병극씨 별세, 황상민(삼성화재 상무)·상범(선유문화사 대표)·정아씨 부친상, 진성대 장인상, 문서영 시부상 · 26일,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17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쟁이 치열한 현대 금융 시장에서, 은행은 현재 있는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은행 업계에서는 고객 이탈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은행의 수익 감소와 브랜드 이미지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분석과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금융위원회의 2023년 금융지표에 따르면 총금융자산의 규모는 24,543조원으로, 국내의 은행 시장규모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금융 어플의 이용자 수를 살펴보면, '삼성페이'가 약 1,647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토스'는 약 1,558만명, '카카오뱅크'는 약 1,369만명으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따라서 은행의 시장규모는 자본적으로도, 사용자 측면으로도 상당히 규모가 크다. PEST 분석을 수행해 보면, 먼저 정치적 요인(Political)으로 계좌 개설 후 20일이 지나야 새로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제한이 있다. 또한 정부의 주도 하에 금리의 인상,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다. 경제적 요인(Economic)으로는 경기가 호황, 불황임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불황일 때는 대출 가입자가
【 청년일보 】 분양시장에서 내주 일반분양 4천여 가구를 포함해 6천가구 가까운 물량이 분양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천99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4천618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일반분양 114가구와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천89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는 효성동에 2개 단지, 3천5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1천964가구(전용면적 59~108㎡)로 구성된다. 우선 공급하는 2단지 1천89가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1089가구(전용면적 84㎡)로 조성된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노선이 계획돼 있다. 단지를 둘러싼 대규모 공원 면적은 12만4390㎡로 축구장 11배 규모에 달한다. 특히 강원 원주시 원동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1천273가구와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 자이SK뷰' 1천207가구 등은 일반분양 규모만 1천가구를 넘는다. 대우건설의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은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천502가구
【 청년일보 】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휴진을 결정했다. 정부와 의사들 사이의 강경 대치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의대교수들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교육부가 대학들에 '학칙개정 전 의대 증원을 미리 공표해도 된다'고 안내하며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수시 접수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례 없이 대규모 순증원을 하려한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경찰은 '전공의 집단 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해 지난 26일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의협 측은 크게 반발해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라면서 "절대 납득할 수 없는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 의정갈등 악화일로...환자들은 '끌탕' 이른바 '빅5'인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이미 하루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겠다며 '셧다운'을 공식화한 데 이어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 다섯 곳 병원 교수 모두 일주일에 하루 휴진하더라도, 응급·중증 환자와 입원 환
【 청년일보 】 이번주 IT·게임 주요기사 기사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담합 혐의를 받는 이동통신사 3사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 성황리에 종료됐다. 행사에서는 그간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 진흥 및 발전을 목표로 업계소통과 화합의 장이 열렸다. 이 밖에 SK텔레콤(SKT)의 '5G 요금제'에 가입했다가 통신 속도 지연과 끊김 현상 등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의 1심 선고가 두 달 뒤로 연기됐다. ◆ 공정위, 통신3사 제재 돌입…"담합 혐의" 지난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 3사의 공정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 이들의 혐의는 2015년부터 휴대전화 번호이동 시장에서 판매장려금과 거래조건, 거래량 등 담합했다는 것. 공정위는 통신 3사가 판매장려금을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해 내부정보를 공유했다고 판단. 번호이동 실적이 기존 점유율보다 떨어지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판매장려금을 늘리고, 실적이 높아지면 판매장려금 지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가 정부 요청으로 자사 제품 가격 인상시기를 늦춘다. 또 배달의 민족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KT&G 전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전자담배 기술을 발명했으나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거액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 따라 빼빼로 등 제품 가격 인상 늦춰 롯데웰푸드가 정부 요청으로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 제품 가격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늦추기로 함. 최근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이에 롯데웰푸드는 관련 제품 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짐. ◆ 배민, '구독제 멤버십 도입'…상반기 중 출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올해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애플리케이션(앱)에 이에 관한 예고 공지를 게시. 기본 혜택은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한집배달 배달팁 할인 등이며 할인 적용에 따라 한집배달 배달팁은 1천원
【 청년일보 】 세계 10위권의 대형 거래소 크립토닷컴의 국내 시장 진출이 무기한 연기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10 총선 이후 추진동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에서 오는 30일부터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된다. ◆ 금융당국, 크립토닷컴 현장점검…29일 국내 출시 연기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23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인 크립토닷컴의 자금 세탁방지 관련 현장검사에 나선 가운데, 크립토닷컴은 국내 서비스 출시를 연기.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사의 영업에 대해 자금 세탁행위 방지와 관련해 우려되는 사항이 있어 긴급하게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말함. 크립토닷컴은 2022년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 오케이비트를 100% 인수. 이달 29일 크립토닷컴 국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었다고. 회사 측은 "크립토닷컴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진출하기에 쉽지 않은 시장이지만, 당사는 한국 규제당국과 협력해 한국 소비자를 위하고 산업발전을
【 청년일보 】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앞으로 여러 단지를 묶어서 재건축을 진행하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감소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에서 갱신계약 사례가 늘어, 올해 들어 전체의 3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갱신계약에서 보증금을 올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늘고 있다.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지난해 11월 큰 폭으로 떨어진 후 5개월 만에 낙관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p 상승했다. ◆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국토부, 선도지구 규모·기준 등 발표 특별법의 취지는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용도지역 변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것. 하지만 1개 아파트 단지를 기본단위로 하는 기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는 공간 재구조화에 한계가 있음. 이에 국토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영수회담을 갖는다. 아울러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 다섯 곳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지난 25일 고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형제자매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상속을 강제하는 유류분 제도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 ◆ 尹대통령-이재명 대표, 첫 영수회담…용산 대통령실서 개최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 예정. 회담은 오찬이 아닌 차를 마시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결정됐으며,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 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각 3명씩 배석.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차담 아니면 오찬이었는데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날짜를 마냥 늦출 수 없었다"며 "오찬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치 않고, 가장 빠른 날 하자는 두 분의 뜻을 감안해서 결정했다"고 설명.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독대 여부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