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을 기념해 국회에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안전보건 논의의 장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안전보건 국제세미나 'AI가 바꾸는 안전보건'을 개최했다. 기조 연설과 대담으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AI를 활용한 정보수집과 위험관리 등의 과정을 개관했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사고예측 시스템 개발 가능성 등 AI를 활용한 안전보건 문제의 지향점에 대한 모색과 함께 AI 기술 활용의 제약 요인 극복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영진 의원은 "다양한 국가들이 어떻게 AI기술을 활용해 산업안전을 확보하는지 비교, 확인해보고 컨퍼런스에서 나온 고견들을 바탕으로 산업재해를 줄일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종근당은 올 1분기 매출이 3천5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잠정)이 3천5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다. 당기 순익은 251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28.1% 감소했다. 종근당은 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등 기존 품목, 기억력 감퇴 개선제 '브레이닝', 셀트리온제약[068760]과 공동 판매하는 간장용제 '고덱스' 등 신제품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9년부터 HK이노엔과 진행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공동 판매가 종료되며 실적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2분기부터 대웅제약과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공동 판매로 해당 분기 실적이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종근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잠정)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455억원, 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를 찾는 커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글램핑 빌리지 내 '글램핑 바(Glamping Bar)'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글램핑 빌리지'를 선보이며 럭셔리 캠핑 트렌드를 이끈데 이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이하여 여행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글램핑 바'를 오픈했다. 글램핑 빌리지 중앙에 위치한 '글램핑 바'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정원인 숨비정원에서 캠핑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램핑 빌리지 공간의 특성을 살려 캠핑의 묘미인 '불멍'도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캠핑의 감성을 더했다. '글램핑 바'에서는 시그니처 칵테일 3종과 오늘의 셰프 추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칵테일 3종은 일몰의 아름다움을 담은 '쉬리 선셋(Swiri Sunset)'과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숨비 비치 블루(Soombi Beach Blue)', 제주 달빛을 담은 '문라이트(Moonlight)'로, 오직 '글램핑 바'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또 주류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모크 파스타, 딱새우 구이 등 '오늘의 셰프 추천 메뉴'도 선보인다.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25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지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과 울창한 나무숲이 어우러지며 장관을 이룬 수목원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가드닝 체험 클래스에 참여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또한,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의 증상과 질환에 대한 퀴즈를 통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딸과 단 둘이 나들이 가는 게 흔치 않은데, 딸과 함께 수목원에 만개한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숲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평소 다리가 자주 붓고 저려 고민이 많았는데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동행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동국제약은 정맥순환장애,
【 청년일보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또 다시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교도통신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기준금리를 올려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은 2007년 2월 이후 지난달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하면서 이례적인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끝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이후 처음 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올여름 이후에나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이 목표로 정한 2%를 넘는 안정적인 물가 상승이 이뤄진다면 단기금리를 인상해 나갈 수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결과를 소개하는 한편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현재는 엔화 약세가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면서
【 청년일보 】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천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천48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506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자이익이 2조1천982억원으로 0.9% 감소했으나, 비이자이익은 3천506억원으로 5.7%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자회사별로 보면,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7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우리카드는 288억원으로 36.6%, 우리금융캐피탈은 330억원으로 15.4% 각각 줄었고, 우리종합금융은 126억원으로 62.5% 늘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더욱 견고해진 이익 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4%로 1년 전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0.20%로 0.01%포인트 올랐다. 부문별 연체율은 은행 0.28%, 카드 1.46%로 집계됐다. 1분기 대손 비용은 3천6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5% 증가했다. 대손 비용률도 0.40%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대형 법인모집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부당승환 등 점검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26일 대형 GA 소속 준법감시인 약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GA 현장검사 강화 방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작성계약, 불완전판매, 부당승환 등 실적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보험회사와 GA 간 연계검사를 정례화하고, 설계사에 과도한 정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중대한 시장교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수시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향후 작성계약 등 GA의 의도적이고 조직적인 위법행위에 대해 법규상 최고 수준의 양정기준을 적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기관·신분 제재와 관련해서는 최소 영업정지에서 등록취소까지 법규상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재하고, 과태료도 일체 감경 없이 최고한도를 전액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올 6월 중 업계와 TF를 구성해 대형 GA 내부통제 운영실태 평가모델을 개선하고 내년 평가부터 공식 적용할 예정이다. 장기 유지율, 설계사 정착률 등 지표를 추가로 반영하고 작성계약
【 청년일보 】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에 오는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오는 30일까지 공표하라고 공문을 보낸 가운데 의대교수들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탈법적인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당장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의교협은 26일 오후 "교육부는 탈법적 의과대학 대입전형시행 계획 변경 진행을 당장 중지하라"는 내용의 제9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의교협은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입 모집 정원을 이달 30일까지 공표하라는 공문을 보내면서 학칙 개정 등 필요한 절차는 공표 이후 마무리해도 된다고 안내했다"며 "대학 내 모든 결정은 교무회의, 평의회 등 구성원들의 의사를 반영해 진행돼야 하는데, 이는 탈법과 편법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2025학년 정원을 지난 2023년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표했지만, 수시 접수가 5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전례 없이 대규모 순증원을 하려 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대입 제도를 손본다는 것이 수험생과 재학생에게 어떤 혼란을 가져올지 모르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내 의사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교육부의 부당한 지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 청년일보 】 정부는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두 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현재까지 대학 본부와 병원 인사과에 형식과 요건을 갖춰 공식적으로 제출된 사직서는 소수이며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째인 전날 의료 현장에 혼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의대 교수는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고, 정부 정책에 반대하더라도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주신 분들도 많이 있다"며 "의대 교수들께서는 환자와 사회 각계의 호소를 외면하지 말고 환자의 곁을 계속 지켜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높아진 피로도를 공감하며,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실장은 "정부는 현장의 의료진이 지
【 청년일보 】 관세청은 오는 6월 실시할 예정인 부정 수입 물품 유통실태 조사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도 처음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국내외 해외직구 플랫폼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실태조사를 안내했다. 관세청은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오픈마켓 이용이 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자체 검증체계와 소비자 보호제도를 잘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품 유통과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픈마켓 등 통신판매중개업자를 대상으로 매해 유통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직구를 악용해 적발된 물품은 1천149억원 규모로 전년(598억원) 보다 2배 가량 늘었다. 관세청은 부정 수입물품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해외직구 악용 밀수, 해외직구 되팔이 등 위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