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에 '복꾸러미'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6천150세대에 3억75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을 진행했다. BNK사회공헌의 날을 맞아 지난달 20일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마산실내체육관과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임직원들은 즉석밥·전복죽·식용유 등 14개의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복꾸러미를 직접 만들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복꾸러미가 창원시, 울산시, 진주시, 거제시, 밀양시, 통영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하동군, 의령군, 함안군, 남해군, 고성군, 산청군 등에 순차적으로 나눠 전달됐으며 취약계층 총 6천150세대에 지원됐다. 경영전략본부 임재문 상무는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들과 훈훈함을 나누기 위해 사랑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에서는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복꾸러미를 지원물품으로 전달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조3천6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6.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천4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3.9% 감소했다. 이는 선제적 충당금 적립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등 거액 일회성 비용이 인식된 결과라는 게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실수요 중심의 기업대출 성장을 통해 이자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을 방어했으며, 유가증권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비이자이익이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 창출력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분기 7천668억원을 포함해 총 2조2천512억원으로 전년대비 70.8% 증가했다. 이는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로 이어졌다고 해석된다. 반면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0조8천17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연간 순이자마진(NIM)이 1bp(1bp=0.01%포인트) 상승하고, 금리부자산이 2.6% 증가한 데 따른 거승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개선 및 전년 급격한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남대문시장에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특화 점포 신설은 하나은행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소통하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간담회'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소개했다. 손님의 목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행되는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는 지난 해 3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개최됐다. 간담회는 30대 청년 창업자부터 30년 넘게 사업을 영위하는 상가 번영회장 등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은행과 소상공이 함께 모여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특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남대문시장 상인회에서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하나은행은 즉각적인 실행 방안으로 이번 특화 점포 신설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초에는 '(가칭)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사회초년생들에게 카드 리볼빙 서비스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리볼빙 서비스가 카드 대금을 다음 달로 이월하는 대신 높은 금리를 부과하는 만큼,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불가피한 경우에만 이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8일 '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안내편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금감원은 "카드 리볼빙 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15.25∼19.03%로, 일반 신용대출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며 "본인의 상환능력을 고려해 최소 결제비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볼빙 잔액을 수시로 확인해 이월된 잔액을 여유자금으로 선결제해 높은 이자 부담액과 리볼빙 잔액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을 이용할 때도 높은 수수료율(할부서비스 12.25∼18.00%, 현금서비스 16.66∼19.73%, 카드론 12.09∼17.07%)이 적용되므로 이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감원은 해외여행, 직구 등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현지 통화로 결제하거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해외 원화 결제서비스' 차단을 신청하면 불필요한 수수료 지급을 줄일 수 있다고 전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시중은행들이 고객들의 신권 제공 등을 위해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명절기간 은행권의 이동점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 5대 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들까지 모두 이동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점포는 세뱃돈을 위한 신권 교환 및 현금 확보를 위한 자동화기기(ATM) 운영을 목적으로 세워진다. 다만 은행 이동점포의 경우 은행별로 각기 다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 고객들의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8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8일과 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목포방향) 화성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설 연휴 중에도 고객들의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1개 이동점포를, 공항 등에서 탄력점포(환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이동점포의 경우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운영
【 청년일보 】 시중은행 전환을 노리는 DGB대구은행이 7일 은행업 본인가를 금융당국에 신청했다. 예정대로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면 전국 단위로 영업을 펼치는 신규 시중은행이 32년 만에 출범하는 셈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대구은행이 은행업 본인가 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심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신청서 기준 대구은행 자본금은 7천6억원으로 시중은행 자본금 요건(1천억원 이상)을 충족했다. 다만 금융위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은행법 제8조의 은행업 인가 규정에 따른 '인가 내용의 변경'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 대구은행이 지방은행과 시중은행이 같은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기존 라이선스 말소 없이 인가 내용만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대구은행의 경우 예비인가를 생략하고 본인가에 절차를 밟게 됐다. 이는 대구은행이 이미 인적·물적 설비 등을 갖추고 은행업을 영위 중인 만큼,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는 금융위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1분기 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7월 6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금융당
【 청년일보 】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천8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소폭 감소(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이다. DGB금융은 이번 실적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대손충당금 적립,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일회성 비용, 비은행 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 등이 실적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시장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이었으나, 향후 이익 안정성 제고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던 부분과 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비용인식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당기순이익은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함께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민생금융 관련 비용인식과 취약자산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천639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 중 DGB생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는데, 부동산 PF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조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7일 공시를 통해 견조한 중소기업대출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2조6천752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3.1조원(5.9%) 증가한 233.8조원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은 23.2%로 중소기업금융 리딩뱅크 지위를 공고히 했다 . 이는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라고 IBK기업은행은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PF 등 불확실한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4분기 2천663억원의 추가충당금을 적립해 미래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 4조6천31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순이익(4조1천530억원)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하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715.7조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천216.7조원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6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에 대해 KB금융은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약 1.3조원 수준이라는 게 KB금융의 설명이다. 지난해 그룹의 총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수준인 17.8%의 연간 성장률을 시현하며 약 16조원을 기록했으며, 그룹 CIR도 역대 최저 수준인 약 41.0%를 기록했다. 연간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진선주(전 신한은행 화정지점장·향년 80)씨 별세, 양복순씨 남편상, 진승환(김&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진소현씨 부친상, 신명근(SK주식회사 C&C 매니저)씨 장인상 = 7일 오전 7시35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4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 02-2227-7566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등 부진했지만 주주 환원으로 중장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3% 상향 조정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4분기 지배 순이익이785억원을 포함, 지난해 총 2.5조원 규모의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9.9% 하락한 수준이다. 백두산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이 같은 실적에 대해 "미래 경기 전망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비은행 취약 부문과 관련된 추가 충당금을 5천250억원 적립해 당초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 2천억원대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 건전성 관련 버퍼가 상당 부분 마련된 상황에서 주주 환원 확대로 인한 중장기 ROE 제고 및 자본 비용 축소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2023년 주주 환원율은 33.7%로 전년 대비 7.5%포인트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이 229%로 크게 개선된 상황을 고려할 때 NIM(순이자마진) 하락에 4년 지배 순이익은 3조원을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이라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8천원으로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순이익이 3천54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2천300만명이 넘는 가입자와 함께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의 꾸준한 상승이 실적 개선에 주요 요인이라고 평가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뱅크는 7일 공시를 통해 작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4.9% 증가한 3천549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785억원으로 35.5% 늘어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여·수신 잔액도 10조원 이상씩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늘어난 약 47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여신 잔액도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1조원 가까이 늘어났다. 순이자마진(NIM)도 2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작년 2분기 2.26%에서 3분기 2.31%로 늘어난 데 이어 4분기에도 NIM이 5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2.3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2년 42.6%에서 2023년 37.3%까지 개선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대출 목표 30%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의 작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