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한국장학재단과 공동으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 중견기업 전용 채용 플랫폼인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천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네패스, 삼익THK, 하나머티리얼즈를 포함해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 등 첨단산업 부문의 100개 우수 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최진식 중견련 회장,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사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이사 등 중견기업인과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련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개막식에서 중견기업 일자리 창출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양질의 중견기업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올해 8회를 맞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시작했다. 지난해 기준 누적 533개사, 구직자 3만 3천999명이 참여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19년 연속 T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서막을 울렸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9.3%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업체와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8.7%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 분기 대비 1.0% 포인트 성장했다. 연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있었던 CES를 통해 올해를 AI TV 시대의 원년으로 선언한 삼성TV는 1분기 Neo QLED를 앞세운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과 QLED, OLED의 판매 호조를 통해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매출 기준 5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견고한 1위를 유지했다. 1천500달러 이상 기준으로도 55.2% 점유율을 기록하며 범용 제품 가격대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29.6%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달성했다. 또한, 98형 제품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80형 이상에서도 34.4%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김 CTO가 최고 수상 영예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훈장은 정부포상 가운데 훈격(勳格)이 가장 높다. 1971년생인 김 CTO는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다양한 미래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 2021년부터는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CTO부문을 이끌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훈은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로서 차세대 기술표준 개발과 이와 관련된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차기 반도체 '총사령관'으로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깜짝' 발탁했다. 회사 측에선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 쇄신 및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포획하기 위해 교체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업계 일각에선 지난해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 등 여러가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했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SAIT 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 전자공학부,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출신이다.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했으며 ▲2002년 삼성전자 반도체 D램 5팀장 상무 ▲2009년 삼성전자 반도체 D램 개발실 실장을 거쳤다. 2012년엔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DS부문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SDI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전자관계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역할을 수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을 전격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21일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은 미래사업기획단장 겸 SAIT 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Flash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SDI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올해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전자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한층 강력해진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4 엣지'를 21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4 엣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AI'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AI PC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형 클라우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클라우드 AI 기반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코파일럿의 기능을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도 누릴 수 있게 진화된 제품이다. 또한, '갤럭시 북4 엣지'에 탑재된 퀄컴의 AI PC 전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최대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 Trillion Operation Per Second)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NPU를 탑재해, 강력한 AI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북4 엣지는 모바일과 PC의 경계를 허물고 AI 기술을 통해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대중할 뿐만 아니라, AI 연결성에 대한 시각과 비전을 확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우수한 사용성과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의 개방형 협업을 더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 내 295개 기업의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사내외 이사 및 미등기 임원 수는 총 1만1천32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석은 전년 기준 자산 상위 30대 그룹 내에서 올해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30대 그룹 여성 임원 수는 전체 임원의 7.5%인 847명으로, 전년 1분기의 778명(6.9%)보다 69명(8.9%) 늘었다. 분석 대상 기업의 전체 임원 수는 전년 1분기의 1만1천250명보다 71명(0.6%) 늘었는데, 이들 중 69명이 여성이었다. 또한 지난해엔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그룹이 1곳 있었는데, 올해 1분기 기준 30대 그룹 중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그룹은 없었다. 개별 계열사별로 보면 295개사 가운데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은 87곳(29.5%)으로, 지난해 98곳(33.2%)보다 11곳 줄었다. 30대 그룹 중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그룹으로, 전체 임원 155명 중 여성 임원이 21.3%인
【 청년일보 】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반도체 경기 전망은 산업 전반의 경기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BSI 전망치가 95.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 이후 27개월 연속 100을 하회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95.9)과 비제조업(95.2)이 동반 부진했다. 제조업 BSI는 올해 3월(100.5) 기준선 100을 초과한 이후 석 달 연속 기준선 아래에서 머물렀다. 비제조업 BSI는 전월(94.1)보다 1.1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이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BSI 부진은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여름 특수가 기대되는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107.7)과 반도체 특수에 따른 전자 및 통신장비(105.9)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3월부터 잇따라 현장 경영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날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관할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지난 3월 현장경영 행보를 5년 만에 재개한 뒤 그룹 핵심 계열사를 잇달아 찾고 있는 김 회장은 이날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업사업장은 항공기 엔진·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이 공장에서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이 생산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캠퍼스를, 지난달 5일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각각 찾았다. 지난달 25일에는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만났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구 대표의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각종 의혹과 소송 등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LG복지재단은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구연경 대표가 기부 의사를 밝힌 바이오 업체 A사의 주식 3만주를 받아들일지 논의했으나 끝내 결론 내리지 못했다.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이사회 회의록을 보면 주식 기부 관련 안건인 '보통재산 수증의 건'과 '2024년 제1차 추경예산 편성의 건'은 의결되지 않았다. 재단 측에 따르면 이사진의 안건에 대한 추가자료 요청에 따라 금번 안건은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재계 안팎에서는 구 대표가 남편 윤관 대표가 관련된 호재성 발표가 나기 전에 미리 정보를 알고 A사 주식을 매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대표도 최근 소송 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윤 대표가 이끄는 BRV 산하 벤처캐피털(VC) 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2대 주주로 있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보호 예수가 지난 17일자로 해제되면서 시장 안팎에서는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 청년일보 】 에스원은 전자 문서를 자동으로 암호화해 중소기업의 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는 '문서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중요 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증가하면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대책 마련을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의 기술 유출 건수는 44% 증가했으며, 기술 유출 경로 중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이 45.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서보안 서비스는 파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자동 암호화 기능, 암호화된 파일을 비인가자와 공유해야 하는 경우 관리자의 승인 하에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는 ▲복호화 기능, 파일의 복호화 현황과 반출 이력 등의 상세 정보를 관리자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암호화' 기능은 문서보안 서비스 사용자 외에는 문서를 열람 할 수 없도록 파일을 암호화 해주는 기능이다. 문서보안 서비스가 설치된 PC에서 문서 작업을 진행하거나 파일을 저장하면 자동으로 암호화, 파일이 유출 되더라도 인가된 사용자 외에는 열람이 불가능해 기술 유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다. '복호화' 기능은 암호화된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협력사의 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동반성장을 이어간다. 현대차·기아는 20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24 경기지역 정부-기업 자동차 협력사 안전보건포럼(이하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은 지난해 발족한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을 주축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범국민적인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 출범한 단체로, 현재 총 34개의 정부·지자체와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다. 기아는 지난해부터, 현대차는 올해부터 경기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에 합류했다. 이날 자동차 안전보건포럼에서 현대차·기아는 경기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사들의 한층 높은 안전보건 역량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보호구 물품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각 사 공사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교육을 개설하는 한편, 각종 법정서류 준비와 공사현장 점검을 합동으로 진행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