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열질환이란 지속적으로 고온에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운동을 지속할 때 시상 하부에 위치한 인체의 체온 유지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되면서 발생하는 신체 이상을 말한다. 온열질환은 갑작스럽게 무력감, 어지러움, 구역, 근육 떨림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뇌출혈, 경련성 질환, 갑상선 중독증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수는 2011년 443명, 2015년 1천56명, 2022년 1천56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낮 12시~오후 5시에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고온 상태의 장소에서 잠이 들거나 남겨지는 경우를 피해야 한다. 【 청년서포터즈 6기 김민경 】
【 청년일보 】 2004년 세계보건기구·국제적십자사연맹·국제헌혈자 조직 연맹·국제수혈학회가 ABO식 혈액형을 발견한 미국의 면역학자이자 병리학자인 Karl Landsteiner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 헌혈의 날'로 제정했다. 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2022년 연령별 헌혈·수혈 실적과 통계청 인구 추계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2020년 150만 명 수준이던 헌혈 건수와 수혈 건수의 격차는 2050년 535만 건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헌혈자 중 평균 55%에 도달하는 16~24세의 헌혈자들이 고령화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감소돼 발생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지금도 희귀 혈액형이 필요하거나, 백혈병 환자 등 수혈이 많이 필요한 질환의 경우 환자 가족이 직접 피를 주고 피를 줄 사람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엔 피가 없어 수술실을 열지 못하거나, 매혈이 합법화될지도 모른다"고 예측했다. 헌혈을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가 편리한 특정 지역을 선택해 등록하면 직접 찾아가는 '특정지역 맞춤 서비스'와 ABO Friends라는 단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자
【 청년일보 】 지난 2019년 SARS-CoV-2에 의해 발병한 급성 호흡기 전염병인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의료진 부족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간호사들은 코로나19 의료 현장의 설움을 호소하며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5대 불법 의료 근절,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 근무제 시행 등 보건의료노조 8대 요구안을 요구하며 정부와 병원 등을 상대로 수차례 교섭을 해왔지만,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며 의사를 표출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자 대한간호협회는 현행 의료법이 간호사의 업무 및 특성을 반영하고 규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열악한 환경에 있는 간호사들의 처우를 개선할 뿐 만 아니라 간호 서비스 질과 환자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간호사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법으로 제정하자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은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사가 간호법을 통해 의사의 지도 없이 의료시술을 할 길을 열어 둔다고 생각한다"며 반대